조글로로고
최봉덕교원-미술꽃나무 싹을 키워 큰 나무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8월5일 21시05분    조회:71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술꽃나무 육성에 혼신 다바쳐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최봉덕교원 사적

뒤늦게 찾아온 요즘의 무더위, 교원들마다 재충전을 기하면서 휴식의 한때를 즐기는 여름방학이것만 연길시청소년활동쎈터 활동부 부장이며 미술지도인 최봉덕교원(36살)은 미술꿈나무들의 자질적계발과 창의적 표현력 기량을 닦아주기 위해 비지땀을 흘려가고있다.

연변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14년간 교원사업에 몸을 담궈오면서 최봉덕교원은 아이들의 깨끗한 심령에 애심을 몰부어 총명과 지혜가 싹트게 했다. 정감상의 리해와 관용, 생활상의 관심과 인격상의 존중, 학습상의 엄격한 요구로 아이들은 심신이 튼실하고 예능이 출중한 꽃나무로 무럭무럭 자랐다. 특히 사랑의 단맛을 제대로 맛보지 못한 결손가정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가냘픈 꽃나무에는 사랑의 봄비를 가득 뿌려 남한테 아량과 배려를 베풀줄 아는 고귀한 품성과 역경을 박차고 억세게 살아나가는 강한 의지를 갖춘 훌륭한 인간으로 자라나도록 도와주고 일깨워줬다.

청소년활동쎈터 미술교원 겸 전문부 부부장을 맡고있는 최봉덕교원은 교수혁신을 항상 념두에 두고 "시범, 토론, 평가, 실천"을 주제로 한 교수활동으로 아이들의 개성양성에 힘을 몰부었다. 연길시 3중 3학년 학생인 리철은 워낙 미술에 깜깜부지였다. 흥취양성을 목적으로 4년전부터 최봉덕교원한테서 미술공부를 했는데 기량이 눈에 띠이게 높아졌다. 일전에 열린 전 주 미술경합에서 리철은 특등상을 획득, 향후 미술류 대학을 지망할것이라고 밝히면서 최봉덕교원은 "싹을 잘 발견할뿐만아니라 싹을 잘 키워 큰나무로 만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청소년활동쎈터 책임자는 매번 주말이나 방학때면 최봉덕교원한테서 미술을 배우는 학원은 100명을 넘어서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련속 작전을 계속 강행해야지만 언제한번 가타부타 말이 없이 가르침에 게을름이 없다면서 지칠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치하했다. 최봉덕교원은 "힘든건 사실이다. 하지만 남한테 힘들다고 먼저 말하지 않고 자신한테 최선을 다했는가?"고 문책하면서 일해왔다고 속마음을 내비치였다.  

부지런히 가꾼 밭에서 수확이 많이 난다. 몇년래 최봉덕은 연인수로 1500여명 학원을 강습시켰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률은 100%, 그가 지도한 500여명 학원들은 선후로 국제, 전국, 성, 주와 연길시의 여러가지 경합에서 월계관을 안아왔다. 최봉덕교원은 연길시선진사업일군, 연길시우수교원기준병, 전국교외교육우수교원 등 칭호를 수여받았고 동북3성미술교원론문콩클 1등상 등 영예를 따냈다.

연변일보 정영철 김일복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심양서 전자상무 플랫폼창업꿈 펼친다 본사소식 연길태생인 김성진(1963년생)씨는 3살에 출판일군이였던 부친이 억울하게 반혁명감투를 쓰고 흑룡강성 오지에 추방되였다가 2년후 불행히 사망되는 바람에 헐벗고 굶주리며 동년기와 사춘기를 보내다가 1980년도에 부친의 문제가 시정을 받아서야 연길에 되돌아와 17살 ...
  • 2010-05-14
  • 셔터에 묻어나는 고향산천—연변촬영가협회 박철주석을 찾아서 촬영이 더 이상 소수 사진가들의 특권이 아닌 대중예술이 되였다고는 하지만 연변촬영가협회 박철주석의 작품들이 눈앞에 펼쳐졌을 때 가슴이 뻥 뚫리는듯한 시원함에 그만 입을 딱 벌리고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변촬영가협회에 자신보다 예술성이 ...
  • 2010-05-13
  • 새로운 60년에 새로운 신화 창조할터—연변대학 김병민교장과의 인터뷰 지난해 연변대학은 건교 60돐을 성대히 기념하였다.  지난 60년은  연변대학이 현대대학정신을 고양하면서 학교발전력사에 거룩한 발자취를 남긴 흭기적기적을 이룩한 60년이였다.   하다면 새로운 60...
  • 2010-05-12
  • 로봇연구서 두각 내밀어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할빈공업대학 전기기계학원 로봇연구소 김명하교수(39세, 료녕성 단동출신)는 로봇연구에서 두각을 내밀고 있다. 그의 주요 연구분야는 인간로봇손(仿人机器人灵巧手)과 공간로봇(空间机器人)이다. 1993년 할빈공업대학 자동차설계 및 제...
  • 2010-05-10
  • 민족사업에는 정년퇴직이 없다연수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 협회 김수길회장 일화  (흑룡강신문=하얼빈) 임국현 김호기자 효문=민족간부로 평생 사업하면서 퇴직 후에도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란 민간단체를 내와 현지 제반 민족사업을 위해 자양분을 만들어가는 고향의 불로송—그 주인공이 바로 흑룡강성연...
  • 2010-05-06
  • 세계한민족녀성네트워크대회에서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온 녀성기업인들과 함께. 근일, 중국 조선족녀성이 사단법인 글로벌한민족녀성경제인협회의 회장으로 당선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한민족녀성경제인협회는  2009년 11월 20일에 한국 외교통상부가 사단법인 설립을 허가하였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12월 3...
  • 2010-05-04
  • 동포출신 영등포구의원 탄생되나  중국동포출신 장해정씨 구의원에 도전중국 동포출신의 장해정씨가 영등포구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하여 뭇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996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장해정(여·42)씨는 현재 한국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영등포구가 전국적으로도 동포들...
  • 2010-05-02
  • —선률의 창고-최연숙작곡가를 찾아서 1약속시간에 맞춰 초인종을 누르자 최연숙선생 내외분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객실 한켠에 놓인 피아노우로 각종 트로피며 영예증서들이 줄느런히 놓여져 작곡가로 살아온 최연숙선생의 지난 인생을 말해주는듯했다.먼저 이름으로 인한 에피소드가 많았으리라 생각되여 여쭤봤더니...
  • 2010-04-30
  • 의학계의 별로 뜨는 조선족장군  ㅡ중국인민해방군 총병원 이비인후과 주임의사 한동일박사얼마전 기자는 지인의 소개로 중국인민해방군 총병원의 이비인후과 주임의사인 한동일박사를 만났다. 소박한 농민의 아들 끈질긴 노력가   찾아간 날, 약속한 시간이 한시간반이나 지나서야 문진을 끝내고 들어오는 ...
  • 2010-04-28
  • "변화의 시작은 솔선수범이 첫걸음이다"주심양 한국총영사관 신형근 총영사 인터뷰 전 세계 한국 영사관 중 업무량 부동의 1위 심양 영사관 신형근 총영사 재외동포신문의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부임 1년 만에 공관 이미지 개선에 주력해 성과 가시화   (흑룡강신문=심양) 장초령 특파...
  • 2010-04-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