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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연길시공안국 부국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9월22일 09시03분    조회:8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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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 생명재산 지켜선 수호천사

—5.1로력메달수상자 연길시공안국 김호철부국장

“인민경찰이라면 항상 사회의 약소군체와 백성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생각을 념두에 두고있어야 한다.”
이는 연길시공안국에서 형사사건 사출, 마약금지 등 사업을 주관하고있는 김호철부국장의 좌우명이다. 살인, 강탈, 마약밀매 등 복잡한 형사사건을 다루는 제1선에서 김호철씨는 시종 전우들과 어깨겯고 생사선을 넘나들며 피흘려 싸웠다.
몇년간 그는 경찰들을 이끌고 1만 1169건의 형사사건을 해명하고 범죄혐의자 4410명, 인터넷수배자 457명을 검거했으며 선후로 개인 3등공 6차, 개인 2등공 1차를 수여받았고 “주 10대 걸출청년위병”, 국가와 성, 주 “5.1”로력메달수상자 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살인사건 해명률 높아

1989년에 길림성공안전문대학을 졸업한 김호철씨는 뛰여난 사업실적으로 일반 경찰에서 형사경찰대대 과장, 순라경찰대대 부대대장, 지도원, 파출소 소장 등 직무를 력임했으며 2005년 5월에 연길시공안국 부국장으로 발탁, 형사사건 수사와 마약금지사업을 주관해 왔다.

최근  3년 동안 김호철씨가 직접 참여해 해명한 살인사건만 158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4년간 살인사건 해명률은 각기 90%, 92%, 95.2%와 100%에 달했다. 이는 상급에서 규정한 살인사건 해명률 85% 표준을 훨씬 초과하는 수치이다.

2008년 2월 19일 연길시 하남가두에 위치한 모 복권판매소에서 강탈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업주 장모는 2000원의 현금과 휴대폰을 강탈당한 뒤 복권판매소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했다.

때는 마침 음력설기간이여서 시민들을 공포와 불안에 몰아넣었다.   연길시공안국당위의 배치에 의해 김호철씨는 직접 “2.19”사건전문수사조 조장을 담임하고 현장조사, 시체해부, 검문검색, 범죄혐의자 검거 등 사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수사조 일군들과 함께 곽밥으로 끼니를 에우고 사무실에서 쪽잠을 자면서 일주일만에 성공적으로 범죄혐의자를 검거했다. 그동안 김호철씨의 몸무게는 5킬로그람이나 줄었다.

8년간 미궁에 빠져있던 특대 강탈, 살인사건 해명

1997년부터 2005년까지 8년간 연길시에서는 전문적으로 외국화페를 투기하는 녀성들을 강탈하는 악성사건이 련속 발생했는데 선후로 8명이 강탈당하고 1명이 피살되였으며 8명이 중상을 입었다. 반정찰능력이 강한 교활한 범죄혐의자는 해마다 한차례씩 사건을 저지른후 깜쪽같이 종적을 감추는 치밀함도 보였다.  사건과 관련된 단서가 거의 없다보니 수사는 번마다 마비상태에 빠지게 되였다.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그번 사건을 성공안청에서는 독촉해명사건으로 지명하고 빠른 시일내에 사건수사를 마무리할것을 요구했다. 김호철씨는 직접 경찰들을 거느리고 수사일선에서 사건해명에 최선을 다했다. 그는 과학적인 수단을 리용하여 범죄혐의자의 인상착의, 활동범위, 성격 등을 분석하고 점차적으로 수사범위를  좁혀갔다. 드디여 8년간 유령처럼 연길시를 떠돌며 부녀들을 상대로 강탈과 살인을 일삼던 범죄혐의자가 법망에 걸려들었으며 김호철씨와 그의 전우들은 마침내 이 사건에 멋진 마침표를 찍을수 있게 되였다.


과감히 악세력과 투쟁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함께 한시기 잠잠하던 악세력범죄가 연길시에서 또다시 머리를 쳐들기 시작했다. 악세력무리를 호되게 타격하여 악성범죄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 김호철씨는 늘 “만일 악세력이 계속 존재해있다면 그것은 형사사건을 주관하는 국장의 실직이며 최대의 수치이다”고 말하군 했다. 악세력과의 투쟁은 기타 형사범죄를 다루는것과는 달리 경상적으로 여러가지 위협과 공갈을 당하게 되여있으며 심지어는 가족까지 위험에 로출되게 된다. 하지만 김호철씨는 이에 굴하지 않고 악세력무리를 제거하는 일선에서 항상 진두지휘를 했으며 경찰들을 이끌고 선후로 27개의 악세력조직을 짓부시고 악세력성원 130명을 검거했다.

마약범죄 엄하게 타격

연길시는 독특한 지리적위치로 하여 마약밀매범죄가 날이 갈수록 창궐해지는 양상을 보이고있다. 김호철씨는 이에 중시롤 돌리고 효과적인 조치를 강구해 마약원천을 차단함과 동시에 수사강도를 높여 일련의 특대 마약범죄사건을 해명하고 마약과 관련된 범죄자들의 기염을 여지없이 꺾어놓았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김호철씨는 마약관련사건 860건을 해명하고 필로폰 85킬로그람을 몰수했으며 마약흡인자 420명을 강제격리마약퇴치소에 보냈다.

특히 그는 2007년 3월과 2008년 4월에 선후하여 두차례나 특대 마약밀매사건을 해명하고 각각 필로폰 5킬로그람과 17킬로그람을 몰수했는데 이는 우리 성 나아가 동북3성에서 사상 제일 큰 마약관련사건을 해명한것으로 되여 공안부의 표양까지 받았다.

어려서부터 경찰이 되는것이 꿈이였다는 김호철씨는 "공안사업을 선택한 그날부터 수없이 많은 위험이 뒤따랐지만 경찰이 된것에 대해 한번도 후회해본적이 없다"며 "인민경찰은 말그대로 인민을 위한 경찰인만큼 끝까지 사명감을 안고 약소군체의 리익과 백성들의 생명재산을 해치는 불법행위를 타격하는 일선에서 혼신을 불태우련다"고 말했다.

글/사진 연변일보 최영섭 김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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