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진수-의료기계 틈새시장을 겨냥한 사나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1월13일 10시13분    조회:86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의료기계 틈새시장을 겨냥한 사나이
커시안의료기계 문진수사장의 이야기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기자 = 지난 7일 할빈시 도리구의 커시안(옵毆갛)의료기계사무실에서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126명 로인(조선족 1명)들에게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을 가득 차려 조선족 전통습관으로 환갑잔치를 마련해주어 뭇사람들의 칭찬을 자아낸 젊은이가 있는데 그가 바로 커시안의료기계 문진수사장(39세)이다.

 

문진수사장과 부인 허순화씨가 조선족복장을 입은 백세넘은 한족로인에게 술을 따르고 큰절을 올리고 있다.  /림영빈 기자 


커시안의료기계를 찾는 고객 대부분이 한족으로서 그동안 커시안의료기계 (련속 5년 중국품질 500강에 들었음)를 믿어주고 아껴준 그들에게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감사의 뜻을 표하고저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힌 문사장은 "돈을 떠나서 고객들이 여기서 건강을 찾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모르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언젠가는 창업하여 자체로 사업을 벌리겠다고 꿈을 다져온 문사장은 회사에 취직하면서 경험을 쌓는 한편 선진적인 경영리념을 남몰래 머리에 새겨뒀다.그러다 몇년간 커시안의료기계회사의 사장 기사로 일하면서 의료기계를 료해하게 된 그는 '시기가 성숙'되였음을 여기고 작년 9월 할빈시 도리구에 270평방미터되는 건물을 임대하여 의료기계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 사업의 스타트를 뗐다.

창업초기부터 그는 초점을 서비스관리 최적화에 맞추어 고객들의 믿음을 얻었다.그가 지금까지 친히 고객들의 발을 씻어주고 안마해준 차수만해도 헤아릴수 없을 정도다. 한국에서의 7년간 취업경험이 있는 문사장은 "한국에서 돈은 얼마 못벌었지만 고객 최고의 서비스관리리념과 한국사람들의 열심히 사는 자세를 배워왔어요"라고 말하며 한국에서의 취업경력이 지금 사업에 밑거름이 되였다고 한다.

커시안의료기계 판매점은 고객들에게 한주일이든 두달이든 12대의 침대기계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먼저 체험한다음 소비하는 판매방식을 실시하고 있다.가장 어린 고객은 22세, 년세가 가장 많은 고객은 92세에 달하며 공무원, 교원, 변호사, 로동자 등 고객층도 다양하다.

현재 생활수준향상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것을 감안해 의료기계 틈새시장을 겨냥한 문사장은 "현재 점점 많은 젊은이들도 어깨 관절염, 허리디스크(藍쇌턍敲놔) 등 질병에 시달려 고객층에서 젊은 사람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많아진다"면서 향후 분점도 꾸릴 야무진 타산도 털어놓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3)'분노의 계절' -5년 간의 감방살이가 끝났다. 무죄석방이었다. 그러나 문화대혁명 때 집을 뺏겨 두 칸 짜리 집에서 열 식구가 살아야만 했다. 석방 이후, 잡지-'연변 문예'편집에 배치됐으나 완전자유는 아니었다. '내부 감시'가 따라 붙었던 것이다. 이후 등소평의 지시...
  • 2005-10-20
  • 누런 휴지에 쓴시(詩)-'동틀무렵' 중국동포 시인(詩人)-김철(金哲).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2)누런 휴지에 쓴 시 그를 지난 7월 중순, 서울의 어느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다. 짙은 눈썹, 잘 정돈된 외모. '정중도(靜中動)'의 사내였다. '동토(凍土)에서 살아 남은자'의 고뇌가 비쳤다. "문화혁명...
  • 2005-10-19
  • [원제:“韓商 네트워크는 미래 한국의 힘”…中동포 표성룡 신성실업 회장] 중국동포 표성룡(51) 신성실업유한공사 회장은 중국 랴오닝성 정·재계에서 인정받는 거물이다. 연 매출액 1억 달러가 넘는 신성실업의 회장일 뿐 아니라 철강,유통,PVC생산 등 10여개의 사업체를 갖고 있다. 랴오닝성 정치협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
  • 2005-10-18
  • 2005년 10월 17일 19시 06분 일대문학거장 파금이 우리 곁을 떠났다. 파금 원명 리요당 1904년 11월 25일 사천 성도 정통순가에서 출생하였다. 1921년부터 문장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1999년 2월까지 련속 글을 썼다. 파금은 일생동안 1300만자에 달하는 문장을 창작, 번역하였다. 그의 《격류3부곡》(《집》《봄》《가을》...
  • 2005-10-18
  • [원제:광복60돌 기념, 한·중연대 ‘빛나는 항일투쟁사’ 조명 한국의 광복 60주년과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60주년을 맞아 한·중 역사학자들이 중국에서 의미있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지난 13~15일 한국근현대사학회(회장 장석흥 국민대교수)와 중국 푸단(復旦)대학 역사학계아주연구중심(주임 우징핑 교수) 공동주최로 상하...
  • 2005-10-18
  • [원제:청룽, 과연 교수자격 있나? ] ‘청룽(成龍), 과연 교수자격 있나?’ 홍콩 액션스타 청룽이 지난해 베이징(北京)대 예술학원(예술대) 객좌교수로 임명됐으나, 17일 첫 공개 강연을 앞두고 교수자격에 대한 찬반 논쟁이 뜨겁다. 베이징대의 일부 학생들은 “청룽같은 대형스타의 강의를 듣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 2005-10-17
  • [원제:조선족 기업인 이규광 대화그룹회장 ] 베이징 등 중국내 5대 주요도시에 호텔 건립을 추진중인 조선족 기업인이 있다. 지린성 창춘시 대화그룹 이규광(53)회장이다.  그는 1996년 창춘시 자유대로 개발구앞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대화호텔을 건립한 후 독특한 경영기법으로 꾸준한 매출 신장을 하고 있다.  창...
  • 2005-10-17
  • [원제:장률 감독, “김동호위원장 사랑합니다”] [마이데일리 = 부산 이경호 기자]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망종’으로 유일한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최우수 아시아신인작가상)상을 받은 중국국적 조선족 장률(43)감독이 수상소감에서 김동호 집행위원장에게 깜짝 사랑고백을 해 5000여 관객들이 많은 웃음을 줬다...
  • 2005-10-16
  • [img count width=300 img] [원제:최치원기념관 기공식 中 양주서 진행] 최치원기념관 기공식이 오늘 강소성 양주시 당나라 유적지 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양주시인민대표대회와 양주시인민정부 대표들이 참가했습니다. 한국측대표로는 상해주재 한국영사관 김향총영사, 한국 최씨종친회 성원 100여명이 기공식...
  • 2005-10-16
  • [원제:중국 금강석박막연구의 선두주자] 《출세》하려면 글을 읽어야 한다 가난한 농군의 아들에서 중국 첫 금강석박막 연구의 선두주자로 우주항공공업, 군사공업 등 첨단기술령역에 널리 쓰이는 귀중한 재료로 각광받는 금강석박막, 1987년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는 이 령역의 연구가 공백이나 다름없었다. 이 공백을...
  • 2005-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