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화자-40대초반의 조선족력사학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09년12월7일 11시05분    조회:86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리화자연구원 
청나라 조선 관계연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있는 조선족력사학자

1966년생인 리화자는 길림성 화룡현태생, 1986년 연변조선족자치주 문과수석으로 북경대학 력사학부에 입학하였다. 근년래 철학, 정치, 력사 등 사회학과는 대학응시생들이 외면하는 인기없는 학과로 전락되고있지만 어려서부터 남달리 력사에 흥취가 많았던 리화자는 부모, 선생님들과 주변사람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북경대 력사학부를 택하였다.

  대학졸업후 그는 연변대학 력사학부에서 교편을 잡으며 1996년에 연변대 중조일삼국관계사연구소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1998-2003년까지 한국 서울대학교에 류학가 국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에서 그는 주로 조선-청나라관계사를 전공, 서울대도서관과 “규장각” 등에서 수많은 보귀한 조선-청나라관계사에 관련한 력사적사료들을 접할수 있었다. 2003년“17-18세기 월경문제를 둘러싼 조청교섭”이란 박사학위론문으로 무난히 박사학위를 따낸 그는 귀국해 2004년에 중국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에 들어가 중조관계사 및 중조국경사연구학자로 거듭날수 있었다.

  지금까지 펴낸 저서로는 중국어판으로 《청조와 조선관계사 연구ㅡ월경교섭을 중심으로》(중국사회과학원 우수과학연구성과상 취득)와 한국에서 출판한 《조청국경문제연구》가 있다. 이외 청나라-조선관계사와 봉천군벌시기 조선과의 관계에 관련한 많은 론문을 발표, “1919-1920년 길림성당국이 연변지역 조선족 반일무장투쟁에 대한 정책”, “17-18세기 조선인 월경문제를 둘러싼 조청교섭”,( 2004년, 중국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우수 과학연구성과상 취득), “강희년간 중조 사계교섭과 백두산정계”(2007년 중국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청년우수학술론문상 취득), “관내류민이 압록강지역에서의 활동을 둘러싼 조청 교섭”, “17-18세기 조선의 청에 대한 위기의식과 극복”, “청대초기 조선국왕의 입조설”, “17-18세기 조선에서 중국년호를 사용한 문제에 관하여”, “명초 철령위설치에 관하여”, “조선왕조의 백두산인식”, “목극등이 두만강수원을 잘못 정함과 조선의 퇴책이설 위치”, “명청시기 중한 지리지에 기술된 백두산과 수계”, “광서년간 조청량국의 을유, 정해 감계에 대한 재평가”, “청대 조선의 영칙례ㅡ국왕의 교영을 중심으로”등 론문들이 그의 청나라 조선관계사연구를 집대성한 대표적 연구성과들이다.

  40대초반, 나이에 비해 그의 연구성과는 대단해 금후 중국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에서 청나라ㅡ조선관계사 연구분야에서 권위적인사로 자리매김할것으로 기대되고있다. 

인료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예술정품창작에 집착하는 사나이 연변의 소품무대에서 연극계의 원로이신 리영근선생님은 김문혁과 함께 《렬사증문제》에  출연하여 뛰여난 연기력을 자랑하고 최인호와 김정자는 《첫날이불》로 장끼를 보여주었으며 한석봉과 원용란은 《계약서》로 무대인생의 전성기를 장식하고 리동훈과 오선옥은 《우장거리》 등...
  • 2009-04-02
  • 민족창법과 통속창법의 조화를 위해―연변가무단 김선희가수의 이야기우리 민족의 전통민요며 판소리는 물론 통속가요도 잘 불러 중국조선족청년가수들가운데서 전도유망한 인기가수의 한사람으로 각광받고있는 연변가무단의 김선희가수가 소띠해의 행복한 엄마로 되였다. 지난 2월 12일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2009년도 《3...
  • 2009-04-01
  • 독자들은 연변TV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선을 보인 소품 《선물》을 기억하고있나요? 아들, 며느리와 함께 지내면서도 시집간 딸자식만 생각하는 속좁은 시어머니, 정월 초하루날 아침부터 《솟았네 솟았네》라고 노래를 부르며 밤늦게 귀가한 며느리를 들볶는 시어머니의 형상은 어찌나 진실감이 나는지 많은 시청자들에게...
  • 2009-03-31
  • 무순 조선족사회의 코기러기 고 무순시조경협 리사장 박수빈선생을 추모하여 2009년 3월 22일, 장장 36년간(교육사업 39년)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사업하다가 퇴직한후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의 사령탑을 맡아 10년을 숨가쁘게 일해온 박수빈선생이 70세를 일기로 심장의 고동을 멈추었다. 그의 서거로 무순시 ...
  • 2009-03-30
  • 딸과 함께 부르는 사랑의 메아리 연변TV 뉴스종합채널에서 올해 정월 초하루날 저녁에 방송한 2008년 음력설야회에서 연변가무단의 저명한 남저음독창가수 림성호선생이 딸 림경진가수와 함께 부른 노래 《하고싶은 말》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쥐면 부서질가 불면 날아갈가 애지중지 키운 딸을 시집보내는...
  • 2009-03-30
  • 꿈이 있는 곳에 신화가 있다 상해동진(上海東進)10년,김원준사장 상해에서 (조선족인물열전)을 준비하며 제일 먼저 떠올렸던 기업인은 당연히 동진그룹의 김원준사장이었다. 한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고, 평판도 한결같이 좋았던 김원준사장이다. 전화로 인터뷰의 취지 등을 꼼꼼히 설명하고, 서...
  • 2009-03-29
  • 소시적 그에겐 야무진 꿈도 있었고 사업에서 그에겐 드높은 열정도 있었다. 하지만 가난이라는 보따리는 그의 꿈도 열정도 무시한채 그로 하여금 생존을 위해 싸우도록 핍박했고 결국 그는 예술의 무대에서 주렁진 이야기를 엮어가게 되였다. 꿈을 쫓는 젊은이 1965년 7월 20일 안도현 명월진 홍기가의 한 로동자가정에서 태...
  • 2009-03-27
  •   "야망의 바다"와 저자 김장혁씨를 노크하다 김장혁작가가 조선족문단의 첫 장편과학환상소설로 알려진  "야망의 바다"(이하 "야망"으로 략칭)를  펴내  우리 문단에 과학환상소설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재차 시사해주었다.TV애니메이션 "트...
  • 2009-03-27
  • 한글발전 유공자 류은종 교수 최근 월수외대에서 과학연구 특수공헌상 수상 절강 월수대학교의 류은종 교수는 조선민족의 문화창달과 한중문화교류,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과 보급에 전력을 다 하여 중국에서 우리말 위상을 높이는데 공로자의 한사람으로 활약을 떨치고 있다. 류은종교수는 일찍 ...
  • 2009-03-26
  •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은 유럽 통합 제안보다 35년이나 앞섰습니다.”중국 다롄(大連)시에 거주하는 조선족 동포로 구성된 ‘안중근연구회’를 이끄는 박룡근(58·사진) 회장은 “동북아 평화와 공동체 정신은 지금도 유효한 안 의사의 대표 사상”이라고 말했다.2000년에 출범한...
  • 2009-03-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