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표성룡-료녕신성그룹 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월12일 16시38분    조회:84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돈이란 벌줄도 알아야지만... 
료녕신성그룹 표성룡회장의 경영리념 인생추구

료녕신성그룹 회장,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집행회장 표성룡(58)씨는 1980년대초반, 20대에 사업의 스타트를 떼서부터 지금까지 30여년간 산전수전을 겪으며 창업의 터전을 굳건히 닦아 현재 그룹산하에 8개의 계렬사를 거느리고있다. 그가 지난 30여년간 창업의 치렬한 경쟁속에서 쓰러지지 않고 사업을 번창시켜올수 있은것은 그 나름대로의 경영리념과 인생추구가 있었기때문이다.

  1980년대초반, 맨손으로 창업을 시작한 표성룡씨는 간장장사로 원시적자금축적을 하기 시작하였고 후에는 소형강철공장을 꾸렸다. 1980년대말, 그는 친지방문으로 한국에 다녀오게 되였는데 그때 한국지인들로부터 일단 부지를 많이 차지하라는 조언을 받았다.

  귀국후 표성룡씨는 자기특유의 추진력으로 갖은 노력을 다해 수백무의 토지를 확보, 그 토지에다 매장 2,000개의 명렴종합시장을 일떠세웠고 20여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명렴강재시장을 건설하였다. 시장건설은 대성공을 이루어 그사이 진 빚을 청산하고도 해마다 수백만원에 달하는 고정수입이 있게 되였다.

  황금알을 낳아주는 두 시장을 근거지로 표성룡씨는 선후하여 플라스틱창문제조회사, 레미콘회사를 설립하였고 심양과 철령 린접지역에 위치한 500여무에 달하는 석산을 구매해 자갈을 생산, 년간 150만립방의 자갈을 생산해 도로건설과 철도건설에 납품하고있다. 이어 우홍향에 2만여평방메터에 달하는 표준화공장건물을 지어 기계가공공장을 가동하였고 타인과 합작해 내몽골 아리맹의 한 금광에 투자, 현재 금이 생산되고있다. 이외 길림성 통화지구에서 산 1,500무, 심양근교에서 산 500무를 확보해놓았다. 그리고 조선 평양에 5,400평방메터에 달하는 건물을 지어 상점과 식당을 경영하고있으며 기름공장(3천평방메터), 수지공장(2천평방메터), 대리석가공공장도 경영하고있다.

  사실상  표성룡씨의 투자프로젝트도 건마다 성공한것은 아니다. 토지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살린 명렴가의 두 대형시장이 그에게 튼튼한 근거지역할을 해주었기에 일부 프로젝트에서 실패해도 원기를 상하지 않고 시종 재투자의 자금력을 확보할수 있었다. 지난해 다년간 그에게 황금알을 낳아주던 명렴강재시장은 국가 개발계획에 들어 철수, 그는 여기서 나온 보상금으로 우홍구에 원 강재시장보다 부지가 4배이상에 달하는 “심도강재시장”을 건설하였는데 현재 3,000여개 매장이 모두 임대되여 그에게 계속 황금알을 낳아주고있다. 수년전에 폭설로 지붕이 내려앉았던 명렴종합시장도 이듬해 재건을 거쳐 2,000여명 업주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있다.

  표성룡씨의 경영리념은 간단하다. 토지의 부가가치를 최대한 극대화한다는것이다. 

  그는 자신의 경영리념으로 성공한 기업인으로 자리매김했을뿐만아니라 명확한 인생추구로 조선족사회에서 인정받고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거듭났다.

  표성룡회장의 겨레사회후원은 1986년부터 성내 조선족학교들의 행사에 찬조금을 내는것으로 시작,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조선족단체들이 너도나도 찾아들었고 그는 아무리 류동자금난에 쪼들리더라도 찾아온 사람은 빈손으로 돌려보낸적이 없었다.

  지난 1992년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발족될 때 그는 조선족사회의 희사라며 련의회설립식비용을 도맡았고 부회장직을 맡았다. 1993년부터 그는 명렴가조선족로인협회를 후원해오고있는데 1997년에는 건축면적이 1,500평방메터에 달하는 자체건물을 로인협회의 활동실로 제공, 현재까지 사용하고있다. 이외 심양시조선족 로인협회, 부녀협회, 교육협회, 퇴직교원협회, 골프협회, 조선족로전사모임, 심조1중, 화신조선족소학교, 서탑조선족소학교를 다년간 후원해왔고 그가 수년간에 걸쳐 도와준 조선족빈곤대학생이 15명에 달한다. 

  지난 2004년, 성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으로 추대된 후부터 그의 후원범위는 심양지역을 벗어나 전 성으로 확대, 전 성 각지에서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나 기업가협회를 설립할 때나 민족운동회 등 큰 행사가 있을 때면 초청되여가 적게는 5천원, 많게는 만원씩 개인돈을 내놓군 하였다. 그리고 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 도합 4차례 전 성 규모의 조선족민속축제행사를 가졌는데 그때마다 표성룡회장은 회장단성원들을 동원해 후원금을 모으는 한편 번마다 개인적으로 3-4만원씩 내놓군 하였다.      

  지난 2008년, 그는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모임에서 결성된 회장단 초대 집행회장으로 추대되면서 회장단 일상경비로 15만원을 내놓았고 선후로 청도조선족학교, 흑룡강성조선족빈곤생후원, 흑룡강신문사, 길림신문사, 연변일보사에 각기 만원씩 후원하였다. 2009년, 료녕조선문보 창간 50주년에 10만원을 후원하였고 기자절에는 한국양복 한벌씩 선물하였다. 지난해 9월,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가 심양한국인(상)회와 손잡고 KBS전국노래자랑(심양편)을 성공적으로 유치했을 때 성원의 뜻을 담아 성금 6만원을 내놓았다. 또한 지난 1998년 법고현에 성룡희망학교를 지어주고 현재까지 해마다 후원해오고있고 수년전 조선 룡천폭발사고시 성금 5만원을 보냈으며 사천 문천지진발생시에는 성금 20만원을 내놓았다. 이렇게 그는 해마다 조선족사회를 위해 적게는 30만원, 많을 때는 80만원을 후원하고있다.

  표성룡회장의 인생추구 또한 간단하다. “돈이란 벌줄도 알아야 하지만 보람있게 쓸줄도 알아야 한다”는것이다. 사실 그는 일상생활에서 아주 검소한 편이다. 나들이옷외 고급옷을 될수록 사지 않고 음식도 산해진미보다 김치, 된장국을 즐겨드는 편이다. 하지만 민족사업을 위해 성금을 내는데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

  “나는 조선족기업인이다. 사회에 기여하는것이 기업인의 사명이라면 나는 먼저 내가 사랑하는 겨레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자라는데까지 기여하고싶다. 나의 저그마한 노력이 동포사회발전에 보탬이 된다면 나는 더없이 보람을 느낀다.”  힘들게 번 돈을 동포사회후원에 내놓을 때마다 주저되지 않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표성룡회장은 이렇게 심중을 털어놓았다.

                                                                                                            
인터넷료녕신문  리덕권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집안시 관광산업발전의 일등공신 집안시점일관광제품개발유한회사 리점일리사장집안시에 관광산업발전의 1등공신으로 불리는 이가 있으니 그가 바로 집안시점일관광제품개발유한회사의 리사장으로 있는 리점일씨다. 1967년 6월 집안의 한 교육자가문에서 태여난 리점일은 부모들의 영향으로 문화예술과 각별한 인연을 ...
  • 2010-05-25
  • 전국로력모범-김룡수일전에 수도 북경에서 거행된 2010년전국로력모범 및 선진사업일군표창대회에 룡정시에서 2명의 농민모범이 참가하여 호금도 등 당과 국가지도일군들의 친절한 접견을 받았다. 이번에 표창받은 전국로력모범은 룡정시 개산툰진 광소촌 당지부서기 촌주임 김룡수와 선후로 2차나 전국로력모범칭호를 수여...
  • 2010-05-24
  •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선미 기자 = 동북림업대학 림학원의 한휘림(35세, 부연구원, 연변 왕청현 출신)박사는 어릴 때 벌레를 잡는것이 가장 큰 흥취였는데 지금은 연구사업으로 매일 곤충과 '교류'하며 곤충분류 연구에 전력하고 있다.   한국 강원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한국국립수목원에서 박사후 과정을 마친 ...
  • 2010-05-24
  • 16년 동안 법률보급에 몸 바쳐 온 최룡섭 가야하강반에 자리잡은 왕청현소재지에서 의무법제선전원 최룡섭씨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16년래 그는 왕청현의 학교, 향진, 가두, 기업, 사업단위를 다니면서 선후로 800여차의 법률지식강좌를 조직하여 연인수로 10여만명이 법률교육을 받게 했다. 올해 76세 나는 최룡섭은...
  • 2010-05-24
  • "조선족장기 위해 최선 다한다"—연길시 조선족장기협회 홍성빈회장“중국 조선족장기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련다.” 18일, 연길시 조선족장기협회 제2기 회장단 선출대회서 재차 회장으로 선거된 홍성빈회장은 조선족장기라면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분이다.“지난 5년간 연길시 조...
  • 2010-05-20
  • 신의로 불리우는 조선족여의사-심영자씨  (흑룡강신문=하얼빈)목단강시 시민들은 의술로 소문난 ‘목단강시로과학자협회 중서의결합병원’를 두고 ‘화타(?顧)병윈’이라고 친절히 부르고 있다. 많은 의난병 환자들과 사선에서 헤매던 중환자들이 이 병원을 찾아가 두번째 생명을 얻었기때문이다. 목...
  • 2010-05-19
  • 조선족기업인 최룡길이 이끄는 우쑤리스크공업단지 로씨야 신 10컬레 중 1컬레 생산, 공업단지 총판매량 우쑤리스크시서 1위 흑룡강성 동녕통상무역구에서 동쪽으로 약 50킬로미터 가게 되면 로씨야 연해주에서 가장 큰 철도역이 있으며 중국,윁남,일본 등 외국 장사군들이 운집한 우쑤리스크시가 위치해 있다. 거기에...
  • 2010-05-18
  • 흑룡강성 할빈공업대학 토목학원 최창우교수(박사, 47세, 룡정시 출신)는 1986년 절강대학 토목공정학과를 졸업하고 연변과 대련 등지의 건축설계원에서 사업, 2002년 일본 나고야대학 토목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졸업후 약 4년간 일본의 한 건축설계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다 2006년 11월, 할빈공업대학에 정착했다. 현...
  • 2010-05-18
  • 무대에 서는 순간이 가장 행복해요 시원한 고음으로 관중들을 매료시키는 젊은 조선족성악가 안홍화. 7일, 모교 요청으로 길림예술학원 음악홀에서 독창회를 열게 된 그는 성악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밑바탕으로 쌓아온 실력을 남김없이 뽐냈다. 4가지 언어는 기본, 꿈을 향한 열정 안홍화는 조선어, 중국어외 영어, 이딸리...
  • 2010-05-16
  • 먹거리 안전 연구서 큰 몫 담당 (흑룡강신문=하얼빈)김련옥 기자 = "우리의 먹을거리 안전한가" 이와 같은 물음표를 항상 마음에 새기고 식품안전 분야에서 묵묵히 연구를 해온 치치할대학 식품과학-생물공정학원 배세춘 교수(44세, 박사,길림 통화출신)는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와 식품안전 신속검측기술 분야에서...
  • 2010-05-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