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건성-시골학교의 “코기러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월20일 09시36분    조회:88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왕청현 배초구진중학교 전건성교장의 이야기 

현성과 왕복 50여킬로메터 떨어진 가야하강반에 자리잡은 시골학교로 매일 도시락을 챙겨가지고 통근하면서 학교의 교수환경을 개변시켜 시골학교의 “코기러기”로 불리우는 사람이 있는데 그가 바로 왕청현 배초구진중학교의 전건성(36세)교장이다.

1996년에 연변제1사범학교 한어학부를 마치고 왕청현 배초구진중학교에 배치되여 장장 12년 동안 담임교원, 단지부 서기, 교무주임으로 사업하다가 2007년 6월에 교장직을 떠멘 전건성교장은 줄곧 “덕으로 학교를 다스리자”는 지도사상으로 덕육사업을 첫자리에 놓고 중학교덕육요강,공민도덕실시요강을 참답게 관철하고 애국주의, 집단주의교양을 강화해 세계관, 가치관, 인생관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학생들을“인간다운 사람, 문명한 사람, 고상한 인격을 갖춘 사람, 과감히 실천하고 창의력이 있는 사람”으로 자라나도록 인도하고 이끌었다.“뢰봉따라배우기”활동을 우수학급 평의,우수학생 선발과 긴밀히 결부시켰다.해마다 학생들을 조직하여 공공장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조직해 사회를 료해하고 로동을 사랑하며 로인을 존중하고 타인을 돕는 애심을 키우면서 학생들의 시야를 넓혀주었다. 


 기초시설건설로 교수환경 개선

2006년 6월부터 전건성교장은 자체로 7만원의 자금을 마련하고 현교육국과 정부의 자금 33만여원을 쟁취해 보잘것없던 시골학교를 현대화설비가 구전하고 독특한 이미지를 갖춘 학교로 탈바꿈시켰다. 그는 선후로 4958평방메터의 교수청사와 1200평방메터의 학생기숙사, 학생식당을 새롭게 보수하고 학교대문을 전동 대문으로 바꾸어 학교면모를 일신시켰다.  그리고 물리,  화학,  생물실험실, 어음실, 다매체교실, 음악, 미술,  원정접수실,  도서실,  열람실 등 선진적인 전기화교수시설을 구전하게 갖추어 2009년 성급검사에서 순조롭게 통과되였다.

학생자질교양을 중시

학생들의 자질교양을 추진하기 위해 전건성교장은 여러가지 특색있는 활동을 조직하였다. 주제학급 모임경연, 문예경연, 웅변경연 등 활동을 경상적으로 조직하고 해마다 9월 30일이면 륙상, 구기 운동회를 조직하였다. 그리고 과목별 과외흥취소조활동을 벌려 뚜렷한 효과를 보았다.  최근년간 학교축구팀은 해마다 현운동회에서 향진조의 1등으로 자리를 굳히고 왕청현을 대표하여 “주장”컵축구시합에 참가하였다.학교문예대의 상모춤은 해마다 현운동회에서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을뿐만아니라 국가계획생육위원회 검사단일행이 연변에 왔을 때 왕청현을 대표하여 표현해 국가, 성, 주 해당 부문 책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이 학교 고중진학률은 2년째 70% 이상에 달하는데 그중 6명 학생이 연변1중,  12명 학생이 왕청2중, 4명 학생이 왕청4중, 41명 학생이 주내외 직업학교에 입학하였다.

전건성교장은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생발전을 근본으로 특색있고 효능이 좋은 학교를 건설하자”는 리념으로 품행이 좋고 개성이 뚜렷하며 심신이 건강하고 창발력이 있는 인재를 양성하여 고향,나아가서 조국의 경제발전과 번영창성을 위해 힘찬 도약을 꿈꾸고있다.

리철억기자/통신원 리강춘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조국의 창공을 날아예는 매조선족이 낳은 걸출한 비행사 리정규대좌를 찾아서8월 24일,연길시 북산가두 연북소구역 한 아빠트에서 기자는 “고향이 낳은 공군비행사”-리정규(44세)대좌를 인터뷰할 기회를 가졌다.두 어깨가 떡 벌어지고 검실검실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번듯한 리정규씨는 퍼그나 친절하고 소탈하였...
  • 2009-09-09
  • 민족전통예술사업에 몰붓는 심혈  ―전통음악리론연구원(교수) 김남호선생의 이야기 “지나온 한생을 돌이켜보노라니 만족스럽게 생각되는 일은 별로 없고 그저 후회만 가득 쌓인듯한 느낌이다. 남이 하는 일은 다 하고싶었고 맡은 일이거나 맡겨진 일도 다 잘해보려고 불철주야 바삐 돌아쳤지만 어느 하나 그렇다...
  • 2009-09-09
  • 최건, 조선족, 1961년 8월 2일 출생, 중국에서 처음 록을 선보인 인물로서 "중국 록큰롤의 대부"로 불리운다. 데뷔곡은 1986년의 <아무것도 가진것 없네>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최건의 중국의 음악계에서 점차 퇴출했다. 하지만 2005년 "스크림 레코드(SCREAM-RECORDS)"는 최건에게 경의를 표하...
  • 2009-09-08
  • 한손에 필을, 한손에 총을 든 작가 김학철,그가 력사의 현장에서 만난 슈퍼인물들 김학철은 장개석과 그의 측근실세들인 하응흠(何应钦), 장군(张群) 그리고 그 무시무시한 특무두목 대립(戴笠), 주은래와 곽말약(郭沫若), 팽덕회와 라서경(罗瑞卿), 김원봉과 김구, 유자명과 석정, 김두봉과 최창익...
  • 2009-09-07
  • ○ 금년 중국경제성장률을 8.4%로 예측○ 연구생 60명 배출 그중 조선족 5명중국경제성장률 목표치 달성할것 해마다 국가에서는 춘계와 추계에 중국경제성장률예측회의를 소집하여 당해와 그 다음해의 중국경제성장률을 예측한다. 길림대학 수량경제연구중심 경제수량분석연구실 주임이며 학술인솔자인 석주선교수는 2002년...
  • 2009-09-04
  • 연변에도 “조본산”이 있다? 구연배우 화룡시문화예술관 최중철부관장의 꿈구연배우 최중철 하면 연변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지난 20년간 동북3성의 크고작은 무대는 물론 농한기마다 시골에 다니는 온돌공연으로 특이한 캐릭터를 연출했기때문이다. 최근에는 방송과 TV에 빈번하게 출연하면서 독특...
  • 2009-09-04
  • 민족언어예술을 전파하는 한길에서“말은 말하는 사람의 얼굴이고 인격이며 품위입니다”고 입버릇처럼 외우는이가 있다. 바로 조선족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익숙한 원 연변인민방송국 아나운서실 실장이며 화술전문가인 서방흥선생이다.근 36년의 아나운서경력에 아나운서실장으로도 1...
  • 2009-09-04
  • 안국민프로필 1931년 흑룡강성 밀산시 출생. 중국음악가협회 리사. 제3기 연변음악가협회주석단 주석.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1, 2, 3,4기 명예회장 력임. 제2기연변정협위원. 제4, 5기 연변주인대 대표 력임. 독창곡 《연변목가》,《어머니》 무용곡 《물동이춤》,《양돈장의 처녀》 등 음악작품 200여곡 창작, 도합3천여차...
  • 2009-09-02
  • 사법분야서 활약하는 조선족법관ㅡ심양시 10대 우수법관 심양시중급법원 집행국 림창환국장 체구는 크지 않아도 말을 할라치면 쇠소리가 나고 행동거지 또한 록록치 않은 인상을 주는 심양시중급인민법원 집행국 국장 림창환(56)씨, 심양시중급법원의 심판위원회 위원, 당조성원으로 부원장대우를 향수하는 그는 이 법원력사...
  • 2009-08-31
  •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ㅡ단동동패컴퓨터과학기술유한회사 국창욱사장자신의 창업과정을 돌이켜보며 국창욱사장은 조선족대졸생후배들에게 인내력과 끈기를 키우고 창업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라고 권고하고 싶다고 심중을 밝힌다.  1974년생인 단동동패컴퓨터과학기술유한회사 국창욱사장은 1996년 단동시료동학원...
  • 2009-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