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영화- 고향홍보에 혼신 다 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0월11일 10시18분    조회:121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진달래처녀” 고향홍보에 혼신을 
—변영화 가수와 인터뷰

일전에 지난 “7.28”홍수피해 지원 자선공연에 나섰던 변영화씨와 인터뷰할 찬스를 가지게 됐다.  

2006년 CCTV전국청년가수텔레비죤콩클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전국에 이름을 알린 조선족가수 변영화씨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화인 진달래의 처녀로 불리고있다. 그는 고향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고 또한 그 사랑을 담아 연변을 사사방방에 홍보하는데 적극 나섰다.

많은 소수민족배우들로 구성된, 중국에서 유일한 국가급소수민족예술단인 중앙민족가무단의 독창가수로 활약해오며 변영화씨는 조선족의 노래로 자신의 특색을 살리고있다.

그는 2006년 중앙민족가무단에 초빙된 후 소수민족문예공연,  CCTV음력설가무야회, 10대 원생태민요가수음악회, 세계민요박람음악회,  중국유럽동맹수교 60돐 문화교류 등 활동에 참가했을뿐만아니라 한국, 미국, 대만, 향항, 오문, 애급, 수단 등 나라와 지구를 넘나들며 우리 민족 문화를 알리는데 힘써왔다. 공연때마다 변영화씨는 우리 민족의 한복을 차려입고 민요를 부르면서 조선족의 풍채를 한껏 자랑했다.

무대우의 의젓한 모습을 보면 그렇게 자연스럽고 당당할수가 없다고 했더니 변영화씨는 아직도 무대우에 올라서면 긴장한감이 없지않지만 자신의 뒤에 있는 “연변”이라는 든든한 뒤심을 생각하면 곧바로 차분해지고 신심가득히 공연에 림할수가 있다고 했다. 한번은 모 대학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변영화씨의 노래에 공명을 느낀 조선족학생들이 다 같이 열창하는 바람에 독창이 합창으로 넘어갔다면서 뿌듯한 표정을 얼굴에 담았다.

변영화씨의 고향사랑은 대외홍보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난 “7.28” 홍수피해로 연변이 어려움에 봉착했을 때 변영화씨는 신강공연을 위한 출발을 며칠 앞두고 고향에 찾아와 자선공연에 참가해 자신의 방식으로 리재민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지금 박사공부를 준비하고있는 변영화씨는 민족리론에 대한 학습을 통해 우리 민족의 민요를 부르기도 하고 또 그것을 문자로도 표현하고싶다고 한다. 어릴적에는 곡을 배우고 창법을 배우는데 신경썼지만 지금은 인생도리가 내포된 가사가 더욱 마음에 안겨온다면서 매번 노래를 받은후 어떻게 하면 관중과의 공명을 가지게 되겠는가에 신경쓰게 된다고 한다.

고향사람들의 사랑에 고맙고 고향을 곳곳에 알리기에 노력하겠다는 “진달래처녀”—변영화씨, 그의 부단히 성숙되여가는 모습을 기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1958년, 봄, 김 철은 귀향한다. 그가 맨 배낭에는 전쟁의 초연 속에서 쓴 '전선 시초'1백 여 편이 들어 있었다. 해란 강변엔느 새움이 돋고 있었다. 연변 땅을 밟으며 가슴이 벅찼다. 즉흥시가 떠올랐다. "이른 봄 해란 강에 아지랑이 피는 데/귀환병과 처녀는 고향 길을 거닐었네/담벽 같은 앞가슴에 주렁진 훈장은/결결한...
  • 2005-10-25
  • 북경 킹스카이정보기술휴한회사 김호동사장 중국의 “실리콘벨리”로 불리는 북경의 중관촌, 중국 IT시장을 선도하는 북경시장에서 민족기업가인 김호동사장도 중한 상무교류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개발, 사이트 개설 등으로 선두역할을 하고있다. 길림성 도문시 출신인 김호씨는 1988년 7월 중앙민족대학 물리학부를 졸업하...
  • 2005-10-24
  • 1700여개 한국기업 입주 상주 한국인 8000여명 대련은 중국 동북3성의 대외개방 및 경제개발의 창구로서 가장 큰 해안무역도시이다. “대대련건설”(大大連建設) 가속화와 중한량국간 경제관계의 진일보 발전으로 한국굴지기업들의 대대련투자가 발빠른 행보를 거듭하고있다. 특히 올해 한국 조선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달리고...
  • 2005-10-24
  • [원제: 일반인도 “항천꿈”실현 가능] 할빈공대 김영덕교수 신주시리즈 우주선 청사진 그려 최근 기자의 취재를 받은 할빈공업대학 항천학원 김영덕교수는 “몇천년후 과학자들은 우주에서 실험을 하고 일반인들도 우주려행꿈을 실현할수 있게 된다”고 하면서 향후 중국항천사업발전의 미래를 전망하고 우주선이 우주를 비...
  • 2005-10-24
  • 김상기 일가는 길림시 교외의 가반가에 눌러 앉았다. 길림시에서 서북쪽으로 공장구역-하다만을 지난 송화강 나루터를 지나면 불과 십리도 못 되는 시골이었다. 일명 북길림이라 했다. "길림시에서 동쪽으로 이십 리를 가면 신길림이 있었죠. 일본인 마을이었지요. 만주석유회사도 있고, 잘사는 동네였습니다. 신길림에 사는...
  • 2005-10-24
  • 전남-곡성군 입면 삼오리, 넓지 않은 벌판, 옥답이 많았다. 그의 아버지-김상기는 유년기, 엿 궤짝을 둘러메고 정처 없이 흘렀다. 그러다 거지가 됐다. 울산에서 또래 거지를 만나 친구가 됐다. 부둣가로 놀려 갔다가 일본의 화물선과 인연이 된다. 화부다 됐다. 화물선은 일본 시모노세키에 있는 큰 화물선 회사 소속이었다...
  • 2005-10-21
  • [원제: 어려움속에서 성공한 행운아] 2005-10-20 10:21:37 어려운 가정형편에서 마음씨 고운 뭇사람들의 도움으로 끝까지 학습에 노력하여 중국의 명문대학인 절강대학에 입학한 정춘매학생은 참으로 행운아였다. 집이 흑룡강성동녕현삼차구진에 있는 정춘매학생의 가정은 본래 생활형편이 괜찮았다. 그런데 자녀의 공부뒤바...
  • 2005-10-20
  • 중국은 요즘 101세를 일기로 지난 17일 세상을 떠난 원로 문학가 바진(巴金) 중국작가협회 회장에 대한 추모 열기가 가득하다. 그가 오랫동안 살았고 숨을 거둔 상하이를 비롯해 그가 설립을 주도했던 현대문학관이 있는 베이징, 1904년 그가 태어난 쓰촨성 청두 등에서 추도 행사가 한창이다. 중국 신문들은 엄청난 지면을...
  • 2005-10-20
  • 유년 시절의 대가족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에 외할머니가 파금을 안고 있고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파금의 모친이다. 오랜 투병생활 끝에 17일 세상을 등진 파금(巴金)은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여러 차례 노벨문학상 후보로 올랐던 인물이다. 그는 1904년 11월24일 사천(四川)성 성도(成都)에서 태어났다. 본...
  • 2005-10-20
  • 항미원조시기 파금은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다 바친 작가였다. 1952년 3월 31일에 평양에 도착하였고 4월이후로는 개성 제1선으로 나갔다. 그는 친히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하여 《영웅들속에서 생활》하였고 10월에야 귀국하였다. 그후 1965년까지 그는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들에 대해 노래하는 글들을 많이 썼다. 이 시...
  • 2005-10-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