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권혁우-흑룡강성농간총국건설국 조선족 국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2월8일 10시08분    조회:197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조선족 중국 최대 소도시건설운동의 개척자 총지휘자로 나서
흑룡강성농간총국건설국 조선족 권혁우 국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최광엽 특약기자 = 옛날의 황량한 황무지였던 북대황이 오늘날 중국 최대 상품량기지로 개발 되였으며 더욱 눈부신것은 113개 국영농장(현, 처급단위)이 백여개 소도시로 우후죽순마냥 용솟음쳐 세계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흑룡강성위서기 길병헌은 이를 '중국 최대 소도시건설운동'이라고 높이 평가했는바 이 운동의 개척자이자 총지휘자가 바로 흑룡강성농간총국건설국 권혁우국장 (조선족, 55세)이다.

  길림성 교하현 출신인 그는 1살때 전업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흑룡강성 눈강농장에와 청소년시절을 보냈다.

  권 국장은 눈강농장 고중을 졸업한후 몇년간 건축공인으로 일하다가 대학입학 시험이 회복되자 동북림업대학 토목공정학부에 입학했다. 4년간의 대학 생활은 그로 하여금 건축업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게 했으며 또 향후 이 분야에서 성공할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1982년 대학졸업후 그는 신강 이리천산서부림업국에 배치 받았지만 년로한 부친의 병시중으로 1년후 흑룡강성농간총국 9·3농간분국(九三农垦分局)에 돌아왔으며 그후로 북대황건설에서 청춘을 빛냈다.

  그는 일반 기술원으로부터 시작하여 선후로 생산기술과 과장,부경리,부총경리직을 맡으며 기층건설 분야에서 기술과 업무를 정통했으며 지도력을 남김없이 발휘했다. 업무상의 뚜렷한 성과로 그는 1994년에 9·3농간분국건설국 부국장으로 1996년에 건설국 국장으로 발탁됐으며 현지 건설사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던 2004년4월, 뛰여난 업적과 비범한 지도력으로 수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업무에 능통한 국장'으로 선발됐다.


권혁우국장(가운데)이 소도시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자료사진

  성농간총국건설국 국장직에 임직한지 얼마 안되여 그는 성농간총국당위확대 회의에서 최초로 '기층 생산대와 련대를 농장소재지에 합병시겨 소도시를 건설할데 대한 제안'을 제기하여 상급 령도의 큰 중시를 일으켰으며 나중에는 전성 농간계통의 중점사업으로 확정됐다. 2005년부터 농간총국에서는 소도시건설을 의사일정에 올려놓고 해마다 생산대와 련대를 농장에 합병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소도시건설의 개척자인 권국장은 소도시건설을 구체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명절이나 공휴일이 따로없이 전성 농간계통의 9개 분국, 113개 농장을 돌면서 기술, 자금 등 여러면의 난제를 풀고 모순을 해결해 나갔다.

  그는 조사연구와 현장자료를 장악하는데 중시를 돌렸고 과단적인 결정으로 창조적으로 업무를 지도해 소도시건설운동이 온당하고도 빠른 속도로 추진됐다.

  권 국장은 "2004년에 농간계통의 주택건설은 40만평방에 불과했지만 2007년에 와서는100만평방, 2008년에는 130만평방, 2009년에는 574만평방, 올해는 930만평방으로 껑충 뛰여올랐다"면서 "래년에 800만평방을 완성하면 소도시건설이 기본상 마무리 될것이다"고 자랑스레 말했다.

  현재 농간계통은 가는곳마다 건설 현장이고 농장 직원들이 승용차를 타고 일하러 다닌다.그야말로 광활한 전야에서 경작하고 현대화한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다.

  북대황 소도시건설에 력사적인 특수 기여를 한 권국장은 선후로 농간총국기관의 우수당무공작자, 전성 공정품질관리 선진개인, 전성 도시건설계통 선진국장, 전국 건설계통 선진사업자 등 영예를 받았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의 한 조선족 기업가가 '온천 디즈니랜드'를 표방하며 랴오닝(遼寧)성 신민(新民)에 대규모 온천 휴양 타운 건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선양난더(藍德)온천휴양촌' 회장 김덕일(55)씨.   이 업체는 8일 랴오닝성 신민시 정부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
  • 2010-04-09
  • 독특한 시술로 환자들에게 복음을—연변대학부속병원 간담이선외과 부주임 김성림연변대학부속병원 간담이선외과 부주임 김성림교수는 이선외과, 간장외과, 담도외과, 비장외과 진단, 시술에서 독특한 의료기술로 환자들에게 복음을 갖다주고있다.  1989년에 베쮼의과대학 의료전업을 졸업한 김성림교...
  • 2010-04-07
  • 루쉰미술학원 이광군 교수, 중한 대형 미술전시교류의 일인자로 다년간 30여차례 국내외 대형미술전 기획 중한 양국 미술분야 상호 교류에 큰 기여  (흑룡강신문=심양) 장초령 특파원 = 최근 들어 중한 양국이 경제,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날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오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호 이해와 교류가...
  • 2010-04-06
  • 민족전통음악의 맥을 이어가는 인간문화재 - 남도민요 판소리의 보유자 강신자 그리고 그의 민족성악발성체계단아한 자태에 투명한 피부, 녀성미가  흐르는 우아한 모습, 도저히 70고개에 오른 녀성이라고 믿기지 않는 강신자교수는 실제 나이보다 퍽 젊어보였다. 2001년 한국 서울에서 있었던 《제3회한국장흥전통가무...
  • 2010-04-05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련옥 기자 = 할빈 동북림업대학 림학원 생태학과 김광택교수(40세, 치치할 출신)는 뱀과 벌레를 벗으로 삼으며 잣나무 활엽수림의 생물 다양성 및 생태계 변화의 장기생태 연구에 전력하고있다. 1992년 동북림업대학 삼림보호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잇따라 한국 강원대학교 대학원 삼...
  • 2010-04-02
  • 조선족기업인 서정철 사장, 무역과 생산 두마리 토끼 잡는다 (흑룡강신문=하얼빈) 박영만 기자 = 칭다오임운플라스틱유한회사의 서정철 사장(39세)이 다년간 종사하던 무역업에서 한걸음 나아가 3월 18일 청도 청양구 석복진의 전금촌내에 플라스틱 가공공장을 오픈시켰다. 서정철 사장은 교하회사의 정도진 사장을 은인으로...
  • 2010-04-01
  • 힘들었던 나날 보람찬 인생지난세기 60년대, 70년대에 연변인민방송국의 조선말프로를 애청해온 청취자들이라면 “이 시간 방송에 ‘설하’였습니다”라는 말을 퍼그나 많이 들은 기억이 있을것이다. 당년에 “설하”라는 이름으로 가가호호의 안방에 찾아가던 주부방송원 김미원  80고개를...
  • 2010-03-31
  • [인터뷰]“반한감정 외국인노동자, 친한파 만들어야 ”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 대표 (흑룡강신문=하얼빈)지난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한국외국인근로지원센터’. 건물 곳곳에 마련된 외국인 노동자 고충상담실, 다문화 이주민들을 위한 인터넷 방송국, 한국어 교실마다 피부색과 출신이...
  • 2010-03-29
  • 영예는 과거일뿐 미래가 아니다ㅡ국가1급배우 박홍철가수에 대한 이야기무릇 어떤 일을 하든간에 출발점이 있기 마련이다. 그 출발점이 있기에 과정이 있고 결과가 있게 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 출발점을 기초로 결과에 가서 영예의 꽃다발을 받아안은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도 많다. 하지만 그런 영예를 과거로 밀어버리고...
  • 2010-03-29
  • 조선족기업인 신동일, 민족교육 위한 장학금 설립'랑시기금회'장학금 설립식 베이징에서 (흑룡강신문=하얼빈) 조선족기업인이 거금을 내어 장학금을 설립해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3월 23일, 감사의 마음으로 꿈을 이루며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자는 주제의 '랑시(朗姿)기금회'장학금 설립식이 베이징 중앙...
  • 2010-03-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