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종섭- 훈춘시병원 유일한 박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0년12월24일 09시23분    조회:73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 관계 연구에 전력

(흑룡강신문=하얼빈2010-12-23) 허문호 기자= 길림성 훈춘시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사업하는 리종섭(44세) 주임은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간 관계, 신경내분비와 면역학 등 연구에 두각을 내밀고 있다.

  리종섭 박사는 1989년 길림성 장춘베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변의학원과 중일련의(联谊)병원에서 의학 공부를 했으며 2003-2006년에 석사학위를 따낸데 이어 2006년에는 한국 연세대 의과대학 소화기내과에서 3개월간 연수했다.

  그후 훈춘시병원에서 사업하면서 박사 공부를 시작해 올해 금방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해마다 각종 의학학술회의에 1-2번 참가하고 있다.

  박사과정에 그는 만성 C형간염과 2형 당뇨 관계를 주요 연구과제로 삼고 연변지역의 조선족과 한족 환자들을 상대로 만성C형간염과 2형 당뇨의 발병률과 합병증 및 유전자형 특징을 분석해 민족에 관계없이 C형간염환자가 2형 당뇨에 걸릴 비률이 높다는것을 발견했다. 하여 C형 간염바이러스(HCV)와 2형 당뇨간에 일정한 인과 관계가 있다는것을 알아냄으로써 향후 의학 연구에 방향을 제시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로 엮어진 '연변지역 만성C형간염환자 2형 당뇨 발병률과 그 유전자형 특징 분석'이 '중화의학회'잡지에 실렸고 그가 주필한 '신경내분비 및 면역학'도 '중국면역학잡지'에 거재됐다.

  리종섭 박사는 지금까지 의학론문 20여편을 펴냈고 2006년 연변조선족자치주 과학기술진보상 2등상, 2008년 훈춘시 우수선진으로 선정됐다.

  현재 연변의학회 소화내시경학회 부주임 위원직도 맡고 있는 리종섭 박사는 20여년간 수많은 환자들을 진료해주었는데 그 효과가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훈춘시병원에서 유일하게 박사학위를 받은 리종섭씨는 "하는 일이 환자들의 인정을 받을때 가장 기쁘다. 병원에 처음 올때는 찡그린 얼굴로 아픔을 호소하던 환자들이 며칠 사이에 밝아진 모습으로 많이 나아졌다고 할때 의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다"며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향후에도 계속 의료기술의 꽃을 피워갈 것"이라고 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ㅡ연변가무단 녀중음가수 최향란에 대한 이야기온갖 역경을 딛고 성공의 대안에 올랐을 때야말로 그 기쁨이 배가 되는 법이다. 오늘날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녀중음가수 최향란 불과 6살때 어머니가 세상을 뜨면서 천진란만한 소녀시절을 어머니의 상여와 함께 떠나보낸 그녀는 역경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한보한...
  • 2010-11-22
  •  [길림신문 김영자기자11-19 ]   연변대학병원(연변병원)김철호주임의사가 일전 인민대회당에서 있은 중국의사협회 제7기 《중국의사상》을 수상하였다. 중국의사(医师)상은 우리나라 의사업종 최고상으로서 2003년 중국의사협회서 설치, 전국범위, 서의, 중의, 구강의, 공공위생 등 의학전업별...
  • 2010-11-19
  • 연변텔레비죤방송의 첫 남성아나운서 설상순의 이야기 연변라지오방송이나 텔레비죤방송을 시청해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 목소리며 얼굴을 기억할 정도로 청취자, 시청자들에게 익숙해진 설상순 1970년대초에 연변인민방송국에 입사하여 10여년을 청취자들과 함께 울고웃다가 1982년 연변텔레비죤방송의 첫 남성아나운서...
  • 2010-11-19
  • [ 길림신문 최화기자 11-17 ]    중국에서 조선족은《춤 잘 추고 노래 잘 부르는》민족으로 이미지가 각인되여있다. 이러한 우수한 문화이미지를 널리 전파하고 한층 부각시키는데 연변의 공연예술이 가장 든든한 몫으로 나서고있다. 또한 이러한 공연예술은 조선족문화산업의 잠재력을 발휘하는데 뒤받침으...
  • 2010-11-17
  •  ― 나젊은 성악배우 황매화의 당찬 야심연변가요계는 기존의 원로가수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신생력량들이 새록새록 우리의 안방을 노크하고있다. 일반인들은 소화하기 힘들다는 “벨칸토”창법으로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마음으로 노래하는 나젊은 성악가가 있다는 소문에 기자는 일전 그녀를 찾았...
  • 2010-11-15
  • ●《조선민족의 타향별곡-북경거주 겨레의 삶》(1) 《열심히 하면 안될 일이 없다!》 [길림신문 박광익 특약기자] 북경시 조양구 망경원 유로파크(望京园悠乐汇) A빌딩 12층 22호실에 자리잡은 옥언통번역회사는 비록 설립된지 2년밖에 안되는 회사이지만 지금은 백여개 업체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번...
  • 2010-11-14
  • 하얼빈공업대학 진명호교수, 기초수학 연구분야서 맹활약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명자 기자 = 국가중점대학인 하얼빈공업대학 리학원 수학학부에서 박사과정 지도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진명호(47세, 흑룡강성 화천현 출신)교수는 기초수학 연구에서 앞장서고 있다.   진교수의 주요 연구방향은 불확정 동력계통(...
  • 2010-11-12
  • 미국텍사스대학 최창호 박사 줄기세포 기초와 림상응용연구 도전          (흑룡강신문=하얼빈)리수봉 기자= 미국텍사스대학서남의학센터에서 연구원으로 사업하는 최창호(41세,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출신)박사는 줄기세포의 기초와 림상응용연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 2010-11-08
  • “중•한간 무역거래에 최상의 서비스 제공할 것”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 남광혁 지점장       (흑룡강신문사=하얼빈)  박진엽 기자= 2005년 8월 한국에 진출한 중국교통은행 서울지점(지점장 남광혁, 54세)은 “브랜드은행을 만들어 중•한간 무역거래를 위해 최상...
  • 2010-11-04
  • 지난 10월25일부터 28일까지 경지도 수원시에서 개최된 제15차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에 열린 월드옥타정기총회에서 말레이시아 헤니권코퍼레이션대표 권병하(61세)를 신임회장으로 10명의 상임집행위원으로 구성된 새 지도부가 정식 출범하였다. 중국대륙의 한민족경제인들을 리드할 지도자로서 조선족경제인 남용해가 상...
  • 2010-1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