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남기학-심수월드옥타 지회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6월10일 09시15분    조회:144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개혁개방 1번지 심수에서 활약하는 조선족기업인들

심수월드옥타 남기학지회장을 만나

[인터넷료녕신문 2011-06-10 리덕권 기자]지난 4월, 한국 서울에서 있은 월드옥타대회기간 기자는 월드옥타 심수지회 남기학지회장을 만나 심수에서 활약하는 조선족기업인들의 상황을 소개받았다.
  개혁개방전, 자그만한 어촌이였던 심수는 1980년에 제일 먼저 경제특구로 지정된후 줄기찬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인구 1,400만명의 초현대식 도시로 변모했고 적잖은 한국인과 조선족의 진출과 더불어 약 3만여명을 가진 겨레사회가 형성되였다.

  남기학씨는 흑룡강성 계서출신으로 료녕 부신광업기술대학에서 석사과정을 전공하고 10년간 계서대학에서 교편을 잡다가 90년대후반에 남하해 심수에 진출한 일본기업 교와 플라스틱 인더스트리얼에 입사했고 후에 공장장으로 진급했다. 2003년 12월에는 자립해 아시아전자유한회사를 창립, 2005년에는 엽가정밀플라스틱가공회사를 인수했다.

  한국어외 한어와 일본어에 능한 남기학씨는 삼성, 파나소닉, 도시바, 캐논, 소니, 후지 제록스, 혼다, 닛산, 야마다, 신케이, LG 등 한국과 일본의 대기업들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탄탄한 경제기반을 구축하였다. 현재 직원수는 900여명에 영국 SGS의 QS9000, IS09001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09년, 심수지회가 광주지회에서 분리될 때 심수지회의 초대회장에 당선된 그는 지역의 조선족사회발전에 적극 나서고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현지의 한국, 일본, 조선족 기업에서 근무하는 조선족들이 많은가하면 업체수도 수백개에 달하는데 그중 성공기업도 100여개가 된다.

  심수월드옥타 회장단에는 남회장을 중심으로 실력가들이 많이 포진되여있다. 리대홍부회장은 2002년 디바이텍실업유한회사를 설립하여 자체브랜드를 갖고 은행 ATM기에 들어가는 감시카메라 등 감시용카메라를 생산, 수출하고있다. 안전 및 감시용으로 사용되는 수백종의 자체브랜드 완제품을 개발하고 생산과 판매를 일체화하여 동업계에서 선두주자로 꼽히고있다. 그의 회사는 2008년 11월 1일, 심수에서 열린 중국안전제품전시회에서 많은 국내외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중국안전방범제품항업협회”의 회원으로 추천됐다. 김학수 수석부회장은 베스트웨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며 플라스틱제품의 금형, 사출 및 2차가공을 전문으로 하고있으며 국내와 해외업체와의 중계무역도 하고있다.

  2005년 상민수출입유한회사를 설립한 리상우부회장은 투자자문, 국제물류, 반도체재료수입을 전문으로 하고있고 박성혁부회장은 마이허리유한공사를 운영, 전자, 가전, 와인랭장고 등 각종 전자제품을 국내외에 취급하는외 광둥쉼터라는 포털사이트(www.gd.shimto.com) 쇼핑몰을 운영하고있다.

  전경숙부회장은 화학제품을 전문 취급하고있고 성명수부회장은 콤프레스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여러 화학제품, 한국산페인트를 수입, 판매하고있다. 이밖에 김권철사무국장은 각종 문화이벤트를 기획하는 회사를 운영하고있으며 2009년 10월 1일, 광동성조선족민속축제를 기획하기도 했다.

  심수월드옥타의 주선하에 심수지역 조선족들은 해마다 신년맞이모임, 3.8절행사, 민속절행사 등 다양한 문화 및 민속 행사를 갖는다. “과거에는 심수에 공장을 세우고 물건을 가공해 해외로 수출하는 제조업이 많이 진출했다면 지금은 하이테크산업, 특히는 친환경, 에너지분야 투자를 권장하고있다”고 설명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심양신생활태권도장 박연성관장을 만나 손과 발을 리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막거나 상대에게 타격을 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태권도는 시대에 따라 택견, 수박, 권법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전해내려오다가 지난 1954년 태권도로 명칭이 굳어졌다. 1962년부터 한국 국내에서 스포츠종목으로 인정받았으며 1961년 설...
  • 2012-05-24
  • 연변대학 총장 김병민박사를 쓴다 연변일보 2012-5-23 9:12:17   김병민총장 1949년에 설립된 연변대학은 중국정부가 소수민족지역에 세운 최초의 종합대학이다. 그동안 10만여명의 국가 고급전문인력을 배출한 이 대학은 현재 "2.11"프로젝트 중점건설대학, 서부지역개발 중점대학, 길림성과 국가교육부가 공동으로 ...
  • 2012-05-23
  • ㅡ우리 문단의 원로평론가 허호일선생을 그리며 우리 문단의 원로평론가이며 연변대학 조문학부 원로교수이시며 중국에서의 조선-한국문학연구의 기틀을 마련해놓으신 허호일선생님께서 2012년 5월 11일, 84세 천수를 누리고 우리와 세상을 달리하셨다. 누구나 모두 가야 할 길이지만 그렇게 재촉할 필요가 없는 그 길을 선...
  • 2012-05-22
  •     7차나 한국이브자리회사 찾아 동북3성 총대리자격 따낸 현웅관사장 이야기   성공한 창업자들의 특징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나 공통하다. 성공한 창업자들에게는 한번 결정한 방향으로 밀어붙이는 습성이 있다. 이브자리대리권을 따내기 위해 7차나 한국이브자리회사를 찾은 30대의 사나이, 그가 바로...
  • 2012-05-22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3세 이야기       서울대 법대 유일한 조선족교수 강광문박사   "10여년동안 학문연구를 해오면서 2중언어, 2중문화를 터득한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하였습니다. 학문연구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것도 바로 그 덕이였습니다."   한국의 최고명문대학인 서울대학 법대 유일한...
  • 2012-05-18
  • 《우리 노래 100년에 깃든 이야기》 집필자 시인 석화선생 인터뷰 시인 석화선생. [길림신문 안상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기념문집》에 선정된 《우리 노래 100년에 깃든 이야기》 제1권이 오는 6월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다. 연변대학예술학원 남희철교수가 기획하고 김성희교수가 자료 수집 및 제공을 ...
  • 2012-05-18
  • 중국건축재료분야의 첫공학박사 김종철       현세기에 들어와 인류는 금속재료를 대체할수 있는 인공합성재료를 발명하면서 획기적인 변혁을 일으켰다. 이 재료혁명의 한 성과로 개발된 세라믹(高技术陶瓷)은 비할...
  • 2012-05-16
  •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0돐 특별기획-《기억속의 60년》 -1962년 연변주씨름우승을 따낸 씨름장사 마동일선생을 만나 1962년 9월,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10주년경축활동 씨름대회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씨름장사가 있었다. 바로 당시 22살밖에 안된 화룡현고급중학교 2학년 학생 마동일이였다. 그번 경축활동에서 마동일은 ...
  • 2012-05-16
  •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 주는것이 행복”이라는 리희연씨 창업이야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몸에 좋은 자연식품,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보건식품 개발로 사람들에게 건강을 안겨주는것은 보람찬 일이라고 자부하는 주인공이 있다. 그가 바로 보건식품개발에서 성공가도...
  • 2012-05-15
  •   일본 동경 선-갤러리 관장 마크티얼썬(오른쪽) 과 함께 기념촬영을 남긴 심학철(가운데). 채색사진의 천연원색에 대한 재현으로 하여 세계 그 어디에서도 채색카메라촬영이 보편화되고있는 현실이다. 이속에서 중국조선족사진작가 심학철(40세)은 흑백사진의 《칼라보다 더 부드럽고 섬세한 세계》를 구축하여...
  • 2012-05-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