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포들 둥글게 모으는 활력소가 되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7월20일 08시32분    조회:1258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 곽용호 사무총장 인터뷰


[흑신 07-19]     “흑룡강신문 한국지사의 후원으로 열린 상반기 경기는 규모나 영향력, 전문화 정도에 있어 예년을 훨씬 뛰어넘은 획기적인 발전모습을 보였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 곽용호 사무총장은 상반기 리그전을 끝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곽 총장은 “2008년 연합회가 발족되어 그간 난항과 차질을 반복해오던 리그전이 시행착오를 딛고 참신하게 탈바꿈했다”면서 “임원진이 각 대표팀을 컨트롤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능력을 비롯해 모든 방면에서 기꺼울 만큼 한 단계 도약했다”고 자평했다.

중국동포축구 리그전이 이처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은, 특히 연합회가 절반 비용을 부담하여 각 팀에 넷북을 지원한 IT인프라의 구축이 큰 구실을 했다. 각 대표팀마다 네트워크를 통해 경기일정, 장소, 골수, 공격수, 옐로카드 수 등 매 경기의 상세한 내용과 정보를 공유해 리그전의 전문성과 시효성을 크게 신장시켰다.

그리고 리그전에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응해 임원진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대안을 내놓았으며 적시적으로 조율했다. 따라서 대표팀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해 제반 리그 운영이 훨씬 원활해졌다.

곽 총장은 또 “올해 리그전이 각종 매스컴을 통해 전에 없던 조명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면서 “한국 내 매체는 물론 중국 내 4대 조선족언론사와 조글로 등 인터넷 신문이 개막식부터 리그전 소식을 적시에 전함으로써 한국은 물론 중국 내 동포들도 전에 없던 관심을 보이게 되었다”고 언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는 8월이면 중국 베이징 조선족축구연합회가 한국을 방문해 연합회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처럼 연합회의 영향력이 넓어지면서 축구를 통한 동포들의 화합과 교류가 활성화 되고 있다.

리그전이 동포들이 힘겨운 노동과 생계로 누리지 못했던 문체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동포들에게 위안과 자부심을 안겨주는 경사로 거듭나기 위해 연합회 이상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무한 영광과 함께 더 없는 책임감을 느끼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곽 총장은 “연합회는 앞으로도 계속하여 축구를 통해 유학생, 현장노동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 부동한 연령대의 동포들을 하나로 둥글게 뭉쳐 나가면서 재한 동포들이 고된 삶을 달래는 활력소가 되겠다”면서 “문체활동을 수준 높게 즐기는 동포들의 다양한 모습을 한국사회에 널리 알려 가겠다”고 다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1963년 2월 24일, 제 56회 세계속도스케이트선수권대회 1500미터 결승경기 우승을 차지한 라치환선생(가운데)이 수상대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자료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2011-05-31) 라치환선생은 중국조선족으로, 동양인으로 넘을수 없는 벽으로 느껴지던 속도스케이트 철막을 헤치고 새중국 창건 첫 세계우승을 따...
  • 2011-05-31
  • 《저의 모든 업무는 고향사람들을 위한것입니다》 서울 대림동 하나은행 중국인전용창구 담당 김성화씨[길림신문 2011-05-30 전춘봉 기자]한국 서울 대림동 하나은행에 들어서면 항상 밝고 친절한 읏음으로 고객을 맞이해주는 한 행원이 있다. 중국인전용창구 전문업무원으로 있는 이 직원이 바로 김성화녀성, 한국말 뿐만...
  • 2011-05-31
  • [연변일보 2011-05-30 리련화 기자]“내 인생도 저물어 어느덧 80 고개를 넘어섰다. 하건만 나의 예술감정만은 아직도 파랗게 살아있다.”《리채렬작곡집》 제3집은 지난 4월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됐다. 작곡집에는 근 2년 사이에 새로 창작한 곡을 위주로 수록하였는바 성인가요를 중심으로 조국편, 향토편, 인생편,...
  • 2011-05-31
  • “자랑스러운 선배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유학생축구단 제7기 회장 김용길 씨(인하대 한국어문학 석사과정) [동포타운 곽용호 05-30 ]  길림성 용정에서 태어난 김용길씨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따듯한 가족의 사랑을 받으며 모난 데 없이 자랐다.  정직하고 소박한 부모님의 성품을 이어받고 ...
  • 2011-05-31
  • 뿌리 깊은 나무가 산다독서운동가 김재권선생을 찾아서 [연변일보 2011-05-30 리련화 기자]김재권선생이 무려 25년이란 세월을 들여 수집, 정리해낸 《황구연전집》(전 10권)은 조선족의 아라비안나이트로 불리며 우리 민족 문화유산의 보존과 더불어 구비문학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대작으로 손꼽히고있다. 수집정리자 김...
  • 2011-05-30
  • [서울=동북아신문 2011-05-27] 중국 100대기업에 속하는 적산그룹부동산개발회사(이하 적산그룹이라 략칭)는 부동산 마케팅을 국외로까지 확장하는 전략을 펼쳐 2009년에 한국에 지사를 설립, 중국동포 현춘순 회장이 지사장을 맡고 재한중국인(주로 중국동포)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사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
  • 2011-05-27
  • ◇ 주심양한국총영사관 조백상 총영사 열린 마음으로 영사서비스개혁 실현하겠다 주 심양한국총영사관 조백상총영사와의 대담 조백상총영사의 약력: ㅇ서울대 외교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82년 6월 외교부에 입부하여 외교관 생활을 시작. 1986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국제정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
  • 2011-05-26
  • 연변 의류업계의 빛나는 브랜드 - 해우패션 [길림신문 2010-05-26 안상근 김성걸 기자]연변 해우패션 유한회사 김명순 이사장에게 듣는 해우패션의 성공비결   연변해우패션유한회사 리사장 김명순 이사장 프로필   1957년 7월 19일 지린(吉林)성 왕칭(汪清)현 출생   1985년부터 왕청현에서 복장점과 복장강습반...
  • 2011-05-26
  • 혼백(魂魄)시리즈로 가는 그림의 세계 저명한 조선족미술가 리철호교수의 작품과 만나[길림신문 2011-05-25 김청수 기자] 연변박물관에 설치된 연변주 초대주장 주덕해동지의 생애도편전시장의 한 대형유화앞에서 관람자들은 저도몰래 발길을 멈추군 한다. 중국조선족의 이민사로부터 현대사 지어 미래지향적인 내용까지 함...
  • 2011-05-26
  • "우리 동포학생들을 돕는 것이 바로 제 기쁨이요 낙입니다"4.19혁명동포장학회 정관호 대표의 이야기   [편집]본지 기자 pys048@hanmail.net           ▲ (주)세종지에스 정관호 대표이사   [서울=동북아신문 2011-05-25]"정관호 대표는 능력 있는 사업가이며, 정말 착...
  • 2011-05-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