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대공연복장시장도 엄청난 시장이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8월2일 13시53분    조회:156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성만
김성만씨가 꾸린 “김예무대공연복장상점(金藝舞台演出服裝商行”은 10여년 줄곧 호황이다. 풍부한 무용전업경험을 갖고 부단히 혁신하여 부단히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한것이 오늘날 그의 성공을 부른것이다.  

  심양 금가만태생인 김성만씨는 1979년에 료녕성조선족사범학교 무용전업을 졸업하고 선후로 영구시조선족문화예술관, 료하유전사범학교, 반금시가무단에서 근무하면서 30여년 동안 무용교육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국가, 성 및 시급의 각종 문예경연에서 수두룩한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그가 무대공연복장상점을 꾸리게 된것은 1998년 반금시가무단 부단장으로 있을 때 해마다 반금시 여러 기관과 학교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위한 공연복장을 만드는데 투입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것을 알게 된 뒤부터다. 무대공연복장시장에 숨겨진 거대한 상업기회(商机)를 발견한 그는 당해 2만원을 투자하여 반금시의 윤달구물빌딩 4층에 40여평방메터의 가게를 임대하고 “김예무대공연복장상점” 간판을 내걸었다. 이 상점은 반금시에서 처음으로 꾸리는 무대공연복장상점이여서인지 첫달에 본전을 빼냈고 두번째달부터 돈을 벌었다. 3개월 동안 판 돈을 계산해보니 순 리윤만 6~7만원이나 되였다. 

 이에 단맛을 본 그는 2003년에 반금시가무단 부단장직을 버리고 과감히 “하해”했다. 그리고 신마트 4층에 반금시애예무무용양성학교를 꾸리고 복장상점도 신마트 4층으로 옮겨왔다. 

  김성만씨가 무대공연복으로 톡톡한 수입을 올리는것을 보고 여기저기서도 경쟁자들이 나타났다. 그러자 무용전문출신인 그는 무용대가 추는 춤과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에 맞춰 거기에 알맞는 복장을 추천(임대 또는 판매)하는 “맞춤식”경영으로 자기의 우세를 발휘했다. 또 복장을 만드는 공장과 장기적인 합작관계를 맺고 주문받은 무대공연복장을 직접 생산하도록 했고 생산감독까지 맡기도 했다.

  현재 복장상점은 100평방메터 규모로 확장되였는데 상점안에 조선족무용복장외 한족과 위글족, 만족, 몽골족 등 소수민족의 복장들과 여러가지 현대무, 국제무 등에 수요되는 복장 수천여벌이 갖춰졌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무용에 관련되는 모든 공연장비도 진렬되여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있다.   “무용복장은 전문 지식과 기술이 필요되는데 기성복장 공급은 물론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복장을 만들어내야만 동업종들과의 경쟁에서 승자가 될수 있다.” 김성만씨는 30여년간 무용경력을 바탕으로 하여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걸맞는 여러가지 무대공연복장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고있다.
                                                                                                                                            

료신  최수향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연변가무단 원 부단장, 국가급지휘가 안국민   2001년 7월, 중국음악가협회에서 주최한 중국공산당 창건 80돐 기념 중국교향악작품음악회에서 한 안국민이 창작한 관현악 〈내가 살던 고향〉이 중국교향악단에 의해 힘차게 연주되였다. 연주는 중국조선족 전통민간악기인 횡적, 단소, 장새납, 장고 등을 포함하였기에...
  • 2021-05-20
  •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으로 조선족은 중국공산당의 정확한 지도하에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을 거치며 초기 중국공산당원들인 한락연, 양림, 리홍광, 리복림, 마덕산, 배치운, 서광해 등을 필두로 수많은 렬사들이 귀중한 생명을 바쳤다. 사회주의 건설시기에도 주덕해, 조남기, 리민, 문정일, 리영태, 김인섭,...
  • 2021-05-10
  •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이고 주임의사인 조선족 최문옥(59)씨가 2021년 전국 5.1 로동상장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4월 27일, 중화전국총공회는 대회를 소집하고 '5.1' 국제로동절을 열렬히 경축하는 한편 2891개 단체와 개인을 표창하였다.    최문옥씨가 조선족으로서 유일...
  • 2021-05-07
  • 불우아이들의〈꿈터〉를 지켜가는 원장엄마  ◈ 최미화     나와 그녀의 인연은 ‘애심’이라는 단어가 가교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퇴직후 연변애심어머니협회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협회 부회장 겸〈꿈터〉원장인 한수영을 알게 되였다. 놀랍게도 그녀는 현재 아홉 ‘자식...
  • 2021-05-06
  • 박옥란 변호사       장기간 상법, 행정법, 국제법과 국제 비즈니스관례 법률자문에 종사하며 탄탄한 실력을 다져온 할빈시의 박옥란 변호사가 최근 북경DOCVIT(할빈)로펌 파트너로 취임했다.               1996년 흑룡강대학 법률학부를 졸업하고 선후로 동북...
  • 2021-04-23
  • - 시인 최기자선생님을 만나다   허련순   그때는 그랬다. 기회만 있으면 최기자선생님을 졸졸 따라 다녔다. 문학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작가가 되고 싶었던 철없던 시절이였다. 고중을 졸업하고 귀향하여 신풍촌에 내려왔던 1972년 그해,  나는 대대 문예선전대에서 문자창작을 전담하시는 최기자선생님을...
  • 2021-04-16
  • 자료사진 4월 13일, 중화전국총공회에서는 2021년 전국5.1로동상과 전국로동자선봉호 표창 예정 인선(집단)을 공시했다. 길림성에서 40개 집단과 28명의 개인이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이며 주임의사인 최문옥이 전국5.1로동상 명단에 입선되였다. 장춘시전염병병원 부원장인 최문옥은 전염병예방퇴...
  • 2021-04-15
  • 북의 왕 진경수와의 인터뷰 진경수가 맨 처음 살았던 동네는 사면이 산에 빙 둘려 있었다. 실제로 초기의 이주민들은 꽁꽁 쌓인 보루와 같다는 의미로 동네를 위자구라고 불렀다고 한다. 위자구는 연변의 국경도시 도문에서 서쪽으로 꽤나 떨어진 시골이다. 에울 위가 동음의 갈대 위로 바뀌어 쓰인 것은 후날의 이야기이다...
  • 2021-04-14
  •        한동안 우리의 안방을 뜨겁게 달구었던 '트롯 전국체전'이 드디어 끝났다. 다재다능 실력파 엔터테이너 김윤길 가수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감성으로 수많은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더니 이번에는 '불후의 명곡'500회에 출연해 또 한 번 만능 싱어송라이터의 실...
  • 2021-04-13
  • 이송 박사     이송 박사 이력은 누가 봐도 화려하다. 천진외국어대학교 일본어학과 학사, 천진중의약대학교 임상의학 학사 및 석사,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대학원 박사, 한국연구재단 박사 후 거기다 얼마 전 상명대학교 사진영상콘텐츠학과 학위까지 수여받았다. 치열하게 살아온 흔적들이 엿보인다. 그런데 사진영...
  • 2021-04-12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