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시장에서도 내로라하는 “룡성목업” 마루판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8월29일 09시11분    조회:136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황진필 김룡철
[인터넷료녕신문 2011-08-26 박경상 리덕권 기자]

 대련룡성목업유한회사 황진필 김룡철씨

대련룡성목업유한회사 황진필리사장과 김룡철공장장은 동갑(1964년생)으로서 길림성 화룡조중 동창생이다. 고중졸업후 황진필씨는 할빈동북림업대학을 마치고 연변림업관리소에 배치받아 일본에 가 연변지역에 진출한 목재회사에 취직해 부총경리직을 담임했다가 2000년에는 자체로 무역회사를 꾸리고 대일본목재수출무역을 위주로 하였다. 김룡철씨는 북경리공대학을 졸업하고 북경에서 려행업에 종사하다가 황진필씨와 동업키로 하고 2004년에 대련에 진출했다. 

  초기 보람점시교외에서 건물을 임대해서 설비를 설치하고 일본의 원목복합마루판생산업체에 부자재를 가공해주었다. 4년후 둘은 토지 50무를 매입해 약 8,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생산직장과 창고를 짓고 일본에서 주요설비를 수입해다 원목복합마루판 생산에 들어갔다. 일본은 환경보호에 대한 지표가 높아 마루판부착용 메타놀(甲醇)함량이 0.3PPM(유럽은 0.9PPM까지 허용)을 초과해서는 안되며 제품판매후 2년까지 A/s봉사를 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일본의 품질요구에 통과되면 선진국문턱을 넘었다고 할수 있다 한다.

 그들은 원목판을 9층으로 붙여 일본회사에서 생산하는 마루판보다 두껍게 함으로써 일본시장내 경쟁력을 높였는데 현재 20여개의 일본회사들에서 그들의 제품을 대리판매하고있다. “룡성목업”제품은 여타 중국브랜드의 원목복합마루판보다 품질이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가격우세가 있기때문이다. 또한 국내 동류기업중 먼저 일본의 제품인증서를 발급받았는데 일본합판품질협회에서 사람을 파견해 “룡성목업”의 설비와 제품에 대해 검사하고 제품인증서를 주었다는것이다.  

  한동안 류행했던 밀도판(蜜度板)마루판이 국제적으로 도태되고 대신 원목복합마루판이 인기를 끌면서 일본에서는 점포외 학교교실, 체육장 등에도 모두 원목복합마루판을 깔고있어 그 수요량이 날로 늘어나고있는 추세다. 그렇지만 일본의 마루판생산회사들은 중국회사들과의 경쟁력약세로 거의가 문을 닫았고 근근히 10여개 사가 고전하고있는 상황이란다. 년수출액1억원을 돌파한 이들을 계속 늘어나는 대 일본수출을 예상해 공장을 확대하고 일본의 선진설비를 들여와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는 한편 수출오다외 내수시장에도  출시할 마루판도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하는 제품이라 문제발생시 제조자와 품질검사원까지 책임을 추구해 제품질을 철저히 보장하고있는데 생산자와 품질검사원에 이르기까지 책임분공이 명확하다. 김룡철공장장의 안내로 제품생산직장을 돌아보니 2개의 대형생산라인과 2개의 도장라인에서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눈에 띄였다.

  요즘은 한국바이어들도 소문을 듣고 찾아와 한국수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제마루판시장의 정보와 새 기술을 제때에 수집, 도입하고 선진설비와 선진공법으로 경쟁하는것이 날로 치렬해지는 원목복합마루판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이라고 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 연변의 대표적 시인 리상각(69) 망향시 낭송회가 13일 오후2시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낭송회에서는 `실개울' `분계선' 등 11편의 시를 양구지역 문인들과 이씨가 직접 낭송하며 어린이강원일보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양구군 해안면에서 태어나 3세 때 북만주로 이민간 이씨는 18권의 시집을...
  • 2005-10-10
  • 조선족대학생 물에 빠진 아이 구하려다 희생 10월1일 오후 4시 져우룽퍼 룡봉계부두(九龍坡龍鳳溪碼頭) 장강기슭에서 중경과학기술학원 조선족학생 이항대(李恒太)씨가 물에 빠진 한 남자아이를 구하려다가 물에 떠 내려가 행방물명이다. 중경석간(重慶晩報)이 이 사실을 연속 보도 한다음 중경시시민들은 이항대씨를 칭찬하...
  • 2005-10-10
  • {원제:한국문학 소개 40여년, 웨이쉬성 베이징대 교수] 평생을 한글과 한국문학 연구에 매진해온 중국인 노교수가 53년 만에 꿈을 이뤘다. 웨이수청(77) 베이징대 동방언어문학부 교수가 그 주인공. 웨이 교수는 559돌 한글날인 9일 ‘40여년간 중국인들에게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등 한국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 정...
  • 2005-10-10
  •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1."수정주의자,김철을 타도하자!" 베이징에서 불어닥친 광풍,"수정주의자를 때려 잡아라!" 홍위병들은 엘리트,지식인이 쌓아 놓은 '상식'과 '모럴'을 일거에 무너뜨렸다.그것은 현란한 퍼포먼스였다. "죄 없는 죄인"이 양산됐다.중학생들 또는 열 대여섯 살쯤의,소년들은 모...
  • 2005-10-09
  • 국경무역의 귀재 -제 10전국인대 대표, 동녕길신그룹 리사장 최룡길의 사적을 적는다 -서정옥- 흑룡강성 동남부 국경에 자리잡고있는 동녕현은 국경무역이 아주 활발하다. 동쪽으로 로씨야와 린접해있는 동녕현은 국경선의 길이가 139 킬로메터이며 로씨야 원동지구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해삼위, 가장 큰 철도역인 우쑤리수쿠...
  • 2005-10-07
  • 한국 화교 초중정선생 고향의 교육사업 지원 최근 한국 화교 초충정선생은 연대시 무평구 왕격장진 한화학교를 찾아 부친 초화탕 선생을 대표하여 학교에 5.3만원의 교육기금을 기부하였습니다. 초화탕 선생은 원 한국 조치원 화교협회회장이며 무평현 초가사람입니다. 1995년부터 초선생은 선후로 고향을 위하여 60만원을 ...
  • 2005-10-07
  • 쿠쿠밥솥 중국에 정착한다 이영한총경리: 《청도에 발판 마련 다음역은 동북》이라고 밥솥 하면 한국에서 소비자 지명도가 99%에 달하는 유명브랜드 쿠쿠(CUCKOO), 한국에서 년간생산량이 280만대로 시장 점유률이 65%, 세계 30여개 나라에 수출되는 쿠쿠밥솥. 이 쿠쿠밥솥이 중국에 정착하고있다. 한국 쿠쿠전자가 중국대륙...
  • 2005-10-07
  • [원제:춘천마라톤 누가 먼저 손 치켜들까] [조선일보 김왕근 기자] 국가대표 제인모냐, 조선족 정운산이냐. 아니면 제3의 선수냐. 5일 등록이 마감되면서 제59회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엘리트부문 레이스의 윤곽이 드러났다. 1999년과 2002년 춘천마라톤에서 우승한 제인모(29·국민체육진흥공단)는 우승 상금 3000만원이 걸려...
  • 2005-10-06
  • (서울=연합뉴스) [美법원 보호관찰 집행정지…조만간 고국 방문 김씨 "끝까지 포기 안한 건 국민 성원 때문"]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 미국에서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수감됐다 풀려난 뒤 보호관찰을 받아온 로버트 김(64ㆍ한국명 김채곤)이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로버트 김은 5일 연합뉴스와 가진 국제통화에서...
  • 2005-10-05
  • 미국의 로이 글라우버 교수와 존 홀 교수, 독일의 테오도어 헨슈 교수 등 3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4일 오전(현지시간) 레 이저에서 나오는 빛의 입자(광자)가 동일한 주파수와 속도, 방향으로 움직임을 반복한다는 것을 밝힌 글라우버와 레...
  • 2005-10-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