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어문 교수개혁의 선두주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9월6일 16시14분    조회:112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계순옥

 


상지시조선족중학교 계순옥교사 조선어문 교수개혁의 선두주자 


 (흑룡강신문=하얼빈2011-09-05) 정봉길 기자 = 26년간의 교수실천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흑룡강성 상지시조선족중학교 계순옥(47세, 고급교사)교사는 조선어문 교수개혁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해나가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1985년 연변대학 조선어학부를 졸업하고 상지시조선족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계교사는 첫시작부터 조선어문 교수모식에 몸을 담그었다. 특히 그는 조선어문 교수에서 5분간 강연, 좋은글 모으기, 다양한 입말교제실천활동 등 여러가지 모식으로 교수내용을 이끌어내고 연출했는데 매 학생마다 과문의 주인공이 되게끔 했다. 하여 그가 가르치는 조선어문 수업시간은 항상 생기로 차넘쳤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조선어문과 성적도 눈뜨이게 제고됐는데 2002년과 2007년 대학입시에서 흑룡강성 문과수석을 따낸 정련학생과 우기봉학생의 조선어문 점수는 모두 140점을 초과했다.

  계교사는 조선어문과에 대한 부단한 탐구로 교수에서 독특한 특색을 보여주었는데 여러차례 흑룡강성과 할빈시 각종 교수경연에서 1등상을 따냈다. 2002년부터 학교 교무주임직을 맡은 그는 드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안고 '손에 손을 잡는' 교수활동으로 전교 교사들을 이끌어 교수능률을 한층 높은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계교사의 이같은 노력으로 그가 지도한 교사들이 여러차례 할빈시, 흑룡강성, 전국교수경연에서 1등상을 따냈다.

  계교사는 랑독, 랑송 사회에서도 자기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학생들을 지도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가 지도한 정련학생은 2002년 1월 제1회중한중소학생 한국어강연대회에서 2등상을 따냈다. 특히 몇년간 학교 각종 활동에서 사회자로 활약한 최창림학생은 중앙텔레비전 '비상 6+1(非常6+1)'프로에 출연하기도 했다.

  계교사는 2001년부터 지금까지 10여편의 교수론문과 과학연구성과를 '중국조선어문'잡지 등 간행물에 발표했다. 또한 2009년에는 중한교사 교수연구모임에 참가하여 교수경험을 교류했다. 특히 2005년부터 신편조선족고급중학교 조선어문교과서 편집위원으로 되여 교과서 필수 1권부터 4권까지 편집에 참가했다.

  계교사는 사업에 충성하는 정신과 탐구정신 그리고 뛰여난 교수능력으로 2000년부터 선후하여 흑룡강성우수교사, 흑룡강성우수교육인재, 흑룡강성고중교수개혁선진교사, 흑룡강성제1회핵심교사, 할빈시제1회학과목인솔자 등 많은 영예를 따냈다. 계교사는 현재 흑룡강성조선어학회 리사로 활약하고 있다.   fengji1962@163.com  (끝)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동북항일투쟁사의 큰 “별”- 리홍광  김혁 정리  약관의 나이에 항일에 투신해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조선족항일장령 리홍광 렬사가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일전 리홍광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가 심양에서 열려 학술회의에 전국정협 조남기 전 부주석,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 전...
  • 2010-09-12
  • 그네뛰기의 보급과 활성화 시급 리상빈씨 학교 체육과교수에 그네뛰기 도입 호소본사소식 우리 민족의 전통체육항목인 그네뛰기가 연변지구 민족사업일군들의 노력으로 전국무형문화재로 등록됐음에도 불구하고 타민족들의 전통운동항목으로 넘어갈 우려를 낳고있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료녕성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 2010-09-07
  • [인터뷰] 카사이 노부유끼 아시아경제문화연구소 이사 “대일무역적자 해소하는 경제정책 펼쳐야”  “한국은 아직도 대일무역적자가 많아 양국간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의 한국경제 정책은 이를 탈피하기 위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카사이 노부유끼 아시아경제문화연구소...
  • 2010-09-02
  • 연변 빙상운동 비약을 위해 혼신을 불태우는 “초불”—-주체육운동학교 스케트운동 총지도 방세찬교원의 사적 1997년 길림성우수지도, 1998년 주체육분야 우수당원, 1998년 주급 장려상, 2000년 주급 장려상, 2008년 주학교체육 특출기여상,  2008년 주급 교원도덕규범모범, 2006년-2009년 주급...
  • 2010-08-30
  • 최선을 다해 학교면모를 변화시킨 젊은 녀교장녕안시조선족소학교 김련희교장의 사업에서         (흑룡강신문=하얼빈) 민족교육이 어려움을 겪고있을 때, 그 어려움에 과감히 맞서 학교면모를 변화시킨 녕안시조선족소학교 김련희교장. 31세의 어린 나이에 교장사업을 감당하는 것이 실...
  • 2010-08-24
  • 《쓴웃음》, 《재해》의 저자 박선석을 찾아서인간 박선석이 “한 시대”가 낳은 불행아라면 소설가 박선석은 이 시대가 낳은 행운아이다. 박선석의 증조할아버지가 왜놈들에게 맞아죽고 독립군에 참가하여 일본놈과 싸우던 할아버지는 민생단사건으로 자기 동료들에게 총살당하고 아버지는 민주련맹에 들어 일하...
  • 2010-08-24
  • (흑룡강신문=하얼빈) 김호 리수봉기자 = ''기온차가 심한 북방의 특유한 날씨로 혈관에 대한 압력이 크기에 고혈압 환자나 저혈압 환자는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과식, 폭주, 갑작스런 정서변화와 더불어 중풍에 걸리는 환자가 북방지역에서 속출되고 있습니다''   할빈의과대학 제4부속병원 신경외과 한학철 주치...
  • 2010-08-23
  • 동포 여성경제인협회, 창립 1주년 맞아 ‘네트워크’ 본격화 김순자 사단법인 글로벌한민족여성경제인협회 이사장(53, 사진)은 요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여성경협이 창립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서울과 상해 등지에서 4박 5일 동안 개최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저희는 19개국 28개 지회를 구성...
  • 2010-08-17
  • —극작가 리광수를 만나 극작가 리광수선생은 우리 민족 극문학의 대표이고 우리 민족 극문학의 상징으로 불리고있다. 그가 창작한 극은 한 세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고 또한 수없는 눈물도 훔쳐갔다.작가의 꿈을 펼쳐가다리광수선생은 작가의 꿈을 갖고 학창시절부터 작문짓기에 남다른 재간을 돋보였다....
  • 2010-08-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