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사 특약기자 리강춘》
자신의 이름이 귀가에 울림과 동시에 마음을 설레이며 주석단으로 상장 받으러 올라가는 그의 발걸음이 신들린듯싶었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표창하는 글을 신문에 많이 실었어도 내 자신이 지방정부의 표창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참 감수가 각별합니다. 표창의 힘이라는것이 이렇게 큰줄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그는 흥분된 어조를 감추지 못하였다.
2003년 왕청현실험소학교에서 퇴직을 하면서부터 그는 왕청현위 선전부와 기관공회의 지도와 지지를 받으면서 왕청현대외보도사업에 종사하였다. 그는 길림일보 조한문, 연변일보 조한문, 연변조간, 중국로년신문 등 18가지 신문잡지를 2800여원어치 주문해보고 또 해마다 2만여원의 경비를 들여가며 왕청현의 9개 향진과 8개 사회구역, 200개 자연촌툰 그리고 기업과 단위들을 돌면서 열심히 취재하여 대외에 선전하였다. .
그는 왕청현의 민족단결모범과 새농촌건설전형, 기업선진, 화목한 가정 등 각종 선진보도를 지난 한해동안만 하여도 509편을 각종 신문잡지에 보도하였다. 그속에서 중국인구보, 중국로년보, 중앙방송국에 15편을 실었고 길림일보, 흑룡강신문, 료녕조선문보 등 조선문신문에 85편, 연변일보 조한문에 185편 길림로년신문, 연변로인의 벗 등 신문에 210편, 현대가정, 로년세계에 24편에 달하는 기사를 실었다.
지난해말에는 또 여러 사업단위에 5000여장에 달하는 기사와 2000여장에 달하는 사진을 복사하여 년말검사증거로 제공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 신문단위의 발행사업도 적극 도와나서 발행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9년동안 그는 최해순, 랑연화, 당정춘 등 22명에 달하는 민족단결선진전형의 사적을 취재하여 선후로 연변일보, 길림신문, 흑룡강신문, 연변로인의벗에 실으면서 특약기자, 특약작자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였다.
이러한 성적을 기리여 왕청현에서는 그에게 민족단결선진개인의 칭호를 수여하고 표창하였던것이다.실은 그가 사회각계로부터 표창을 받은 일은 한두번이 아니다. 하지만 지방정부가 이렇게 자신이 하는 일을 알아주고 긍정해준다는 자체가 더욱 감사하고 마음이 벅차올랐던것이다.
《뒤늦게나마 표창의 힘을 체험하게 되고보니 앞으로 주위의 보다 많은 우수한 선진들의 사적을 신문에 실어 표창함으로써 왕청현을 대외에 널리 알리고 또한 왕청현의 발전에 모든 적극성을 동원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그는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을 이같이 토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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