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변성수술을 한 조선족무용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0월7일 08시15분    조회:104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성

중국현대무의 창시인 조선족무용가 김성  


[신화사  2011-10-06 길신종합]알려지지 않은 변성수술 전후의 모습

1968년에 출생한 중국 조선족무용가 김성은 1995년 북경의과대학 정형외과병원에서 변성수술을 거쳐 남성으로부터 녀성으로 변신, 그는 이름난 현대무용가로서 국내외서 거대한 성과를 거두었다. 2004년 그가 연출한 《상해탱고》는 유럽 순회공연에서 센세이션(轰动)을 불러일으켰다. 유럽평론가들은 《우리의 현대무가 어데로 발전할지 망설일 때 동방에서 온 무용예술가가 우리에게 방향을 잡아주었다》고 높이 평가, 김성의 현대무용은 전에 없던 주목을 받았다.

9살에 심양군구가무단에 입단한 김성은 1978년에 심양군구 전진가무단 무용배우로 있었으며 1984년에 해방군예술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17세 어린나이에 김성이 안무한 토댄스(足尖舞)는 《중국도리컵(桃李杯)》 초청경연에서 특별우수상을 받았고 1986년 제2회 전국무용경연에서는 특별우수배우상을 받았다. 1987년 광동무용학교 현대무실험반에 들어가고 1988년에 중국내지에서 첫사람으로 미국예술연구전액장학금을 받고 미국에서 현대무를 배웠다. 1989년에 한국 서울에서 개인작품야회를 열었으며 1991년 미국무용제로부터 수석 안무가로 초빙받고 무용을 창작, 무용제의 최우수 《안무상》과 《최우수 안무가》란 칭호를 받았다. 같은 해 그는 이딸리아로부터 이딸리아텔레비죤1방송국(RAI UNO)의 안무가로 되였다. 1992년 벨지끄황가무용학원 교수로 있는 기간에 벨지끄백풍현대무용단을 창설하고 두차례의 개인작품야회를 열었다.

1993년에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의 초청을 받고 전국무용연출기초훈련반, 전국현대무용 배우훈련반을 꾸렸다. 같은 해인 11월에 북경에서 개인현대무용 《반몽(半梦)》 특별공연을 했는데 거대한 성공을 거둠과 아울러 높은 평가를 받았는바 중국식현대무용의 창시인으로 되였다.

1995년 김성은 북경의과대학 정형외과병원에서 변성수술을 하고 남자로부터 녀자로 되였다. 1996년에 북경시 문화국과 공동으로 북경현대무용단을 창설, 예술총감독을 맡고 대형현대무용 《적과 흑》,《해바라기》를 특별공연해 성공, 1997년에는 화극 《단목(断腕)》을 주연하고 그해 12월에 뮤지컬(音乐剧)《음악의 소리 》를 연출, 1998년 5월 북경에서 현대무극 《귀비취<구>(贵妃醉<久>》를 창작공연했다. 8월 그의 작품 《적과 흑》은 중화인민공화국 문화부에서 발급한 《문화상(文华奖)》을 받았으며 당년 10월에 아세아예술제에 참가하여 개인작품 《새벽 3시 》를 공연했다. 그해 김성은 북경현대무용단 총감독 자리를 내놓고 중국내지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개인 현대무용단인 김성현대무용단을 창설했다.

1999년 영국 예술, 관리 일군 교류에 참가한 동시에 런던에서 개인특별공연 《최후의 빨간 나비》를 선보였다. 2000년에 상해대극장에서 《해상풍》과 《카얼미나 뿌라나》란 현대무용 특병공연을 했다. 2001년 독일예술가와 합작하여 현대무용 《영원한 현재》를 공연, 초청을 받고 한국 서울국제예술제에 참가했다. 2002년 영국의 유명한 피아노연주가 쵸안나 맥크리그와 합작하여 현대무용 멀티미디어극 《동쪽으로부터 서쪽으로》를 초연, 2003년에 대형현대무용 《상해탱고》를 연출, 심수중외정품예술제에 참가했다. 2004년 《상해탱고》는 유럽 순회공연에서 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 어린시절 때의 가족사진.

 군복을 입은 김성.

 김성은 어렸을 때부터 녀자아이들과 함께 있기를 즐겼다(왼쪽 첫번째).

 부대에 있을 때 김성은 특별히 어린이를 귀여워했다.

 1985년 17세 나이에 김성은 제1기 중국 무용 《도리컵(桃李杯)》 소년조 1등상을 받았다.

 

17세의 김성은 처음으로 프랑스 빠리를 방문.

 1989년 광동 불산에서 영화배우 왕복려와 함께 있는 김성.

 

 위대한 무용예술가로 되겠다고 다짐한 20세의 김성.

 1990년 그린위치촌에서의 김성.

 1993년 발레 《반몽(半梦)》을 공연할 때의 김성.

변성수술후에 제일 처음 찍은 사진, 그의 녀성형상은 착잡하고 신비스러웠다.

 

 1998년 북경에서 영국 수상 블래어와 함께.

 

김성의 예술사진.

 양자를 맞아들인 김성, 어머니로 된 기쁨 그지 없어.

 세 자식들과 함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2
  • 한동안 조선족사회를 흥분의 도가니속에 빠져들게 했던 연변가무단의 무극 “아리랑 꽃”을 위해 함께 투표하던 나날을 돌이켜보면 아직도 마음이 설레인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루에 한번밖에 클릭할수 없는 상황에서 투표를 마감하는 9시까지 148만4400여표를 기록하며 조선족의 거대한 응집력을 보여주었...
  • 2017-01-18
  • 7월 5일, “꿈을 키워가고 있는 조선족 젊은이들에게 바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20여명 출연진이 등장해 함께 꿈을 노래하는 뮤직비디오가 위챗 모멘트에 올랐다. 한동안 조선족 청년들의 자작곡을 접하지 못했던 탓일가, 같은 청춘으로서 한순간 뜨거운 공감이 일었던 탓일가, “작사작곡 박미란”...
  • 2016-11-17
  • 연변가무단 대형무극 “아리랑꽃” 종막 "천년 향기"에서 큰 원을 에돌아 자반뛰기를 하면서 장고를 치고 빠른 장고절주에 맞추어 률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한 꼬마배우가 있다. 공연때마다 그의 뛰여난 실력에 탄복한 관중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보내며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 한다. 31일 북경공연후 취재...
  • 2016-09-13
  • 13년 만에 이룬 '한국 가수'의 꿈…밑천은 의지·성실함 암투병 2년 공백 딛고 컴백 "간절한 꿈 있다면 도전하라"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중국 연변에서 태어난 9살 소년은 단 하나의 꿈이 있었다. 한국에 가서 가수가 되는 것. 노래를 부를 때 가장 행복했기에 연변의 야간 업소를 돌며 밤무...
  • 2016-07-11
  • 농민화가 김왈림 선생, 사라져가는 세시풍속을 벽화로 남기다   글/서정옥   료녕성 무순시 북역 서남쪽 “한제원조선족특색거리”를 거니는 발걸음은 자연히 느릿느릿해진다. 아니, 몇번이고 벽화속에 퐁당 뛰여들어가고 싶어진다. 그네 뛰고 널뛰고 씨름하는 오락장면, 김치 담그고 찰떡 치는 생활장...
  • 2016-04-14
  • [청춘은 예쁘다]박혜자 “중국농민가요대회” 내 꿈에 대해 확신 열어준 곳, 탄탄한 가수가 될거에요!” 오디션에 참가했던 기억을 이야기하고 있는 혜자양 설명절 연휴기간이였던 정월 초닷새날, 길림성 연길시공안국신고쎈터 골목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혜자양을 만났다. 설명절 기간에도 혜자양은 변함없...
  • 2016-02-19
  •  [이미옥 탐방]李剛, 20년 붓을 따라 간남자의 이야기   ▲ 리강 화백의 작품(위), 혜화동 자신의 화실에서유마불이도(維摩不二圖) 작품을 보여주는 이강 화백(아래). [서울=동북아신문]3월의 혜화동 골목은 이미 계절의 싱그러움으로 가득 차 있다. 곳곳에는 젊은이들의 물결이 넘실거리고 성균관 거리는 연신 그...
  • 2016-02-05
  • 가야금, 거문고, 해금, 장구, 아쟁, 퉁소…… 숱한 조선족 전통악기들이 장인(匠人)의 손을 거쳐 만들어진다. 장인은 올해 79세로 60여년간 악기제조에 전념해왔다. 단순한 목재가 절묘한 소리를 낼수 있는 악기로 변신하는데는 마음속에 가락이 있고 손에 음색이 잡히며 공구마다 정을 불어넣는것이 비법이라...
  • 2016-02-03
  • 연변팀 응원가 《열광의 세계》를 열창한 연변군중예술관 전통민요가수 전예정씨 가수 전예정씨 지난 9월12일, 연길시인민경기에서 연변팀 경기가 펼쳐지던 날 경기휴식시간에 힘찬 응원가가 울려퍼졌다. 바로 연변팀 응원가 《열광의 세계》였다. 연변군중예술관 전예정가수의 열창으로 이날 경기장은 삽시에 뜨거운...
  • 2015-12-07
  •   (흑룡강신문=하얼빈) 개혁개방이후의 20년을 중국 군사영화 드라마의 전성기라고 할수 있다.이 전성기에 수많은 인기전쟁영화와 군사주제의 드라마들이 용솟음쳐 나왔다. 이미 많이 알려진 '량검(亮剑)', '사병돌격(士兵突击)', '력사의 하늘(历史的天空)', '전장의 승냥이(战狼)'등 ...
  • 2015-08-1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