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수처리제분야 히트상품 불원간 내놓을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0월8일 15시44분    조회:99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최영복
[인터넷료녕신문 2011-09-27 리덕권 기자]  흑룡강성 오상시 시골출신인 최영복(1953년 생)씨는 자신의 총명과 지혜, 그리고 특수인연으로 자기의 운명을 바꾼 인물이다.

  1970년 초중도 마치지 못하고 귀향한채 호미자루를 잡았던 그는 열심히 노력하여 생산대의 출납, 기공원, 회계에서 공청단 서기직을 맡기도 했다. 그때 그는 장춘시 고부시장과 특수인연을 맺게 되였다. 당시 원 장춘시 고부시장을 비롯 장춘시계획위원회 주임, 장춘의과대학 원장 등 세분이 “하방” 되여 마을로 내려왔다. 많은 사람들이 “타도대상”이라고 접근을 꺼렸지만 최영복씨는 그들과 주동적으로 접근하고 일배치나 생활면에서 많이 돌보아주었으며 명절때면 찰떡 등 조선족음식을 가져다주군해 그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3년후 세사람은 선후로 “해방” 되여 장춘으로 돌아가 원직을 회복했다. 고부시장은 아들을 보내 특별히 최영복씨를 자기집에 초청, 난생처음 승용차에 앉아 부시장집에 나들이를 가게 되였다. 고부시장의 권유로 하여 그는 장춘교외 조선족마을에 이주하게 되였다.

  최영복씨의 특수관계로 마을의 전력 등 여러가지 난제가 척척 풀리면서 그는 현지에서 “인기인물”로 되였고 향농기공장의 물자구매원으로 초빙되였다. 물자가 극도로 결핍했던 시기였지만 그의 특수관계로 콕스, 철강 등 물자들을 쉽게 구입해들이면서 이 향농기공장은 장춘교외에서 손꼽히는 향진기업으로 소문났다. 1970년대말에 그는 장춘시제2경공업국으로 전근되여 농촌호적을 도시호적으로 바꾸었다. 1990년 장춘시물자국 자재과 과장으로 근무하던 최영복씨는 결연히 “하해”를 선택, 한국인과 하북성 임구(任丘)시에서 방직기업을 세우려다가 실패하고 친구의 소개로 심양공군사령부 기업관리처에 들어가 국내무역을 책임졌다.

 1997년, 한국 현대그룹의 초빙으로 현대그룹에서 심양에 투자한 환경업체의 총경리직을 맡았다가 사표를 냈고 1999년부터 한 한국회사의 오수처리제 제품을 대행판매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환경보호방면에 눈을 뜨기 시작한 국내시장에는 적합한 오수처리제품이 없었기에 그는 국내 많은 시장을 확보할수 있었다. 후에 프랑스, 독일, 미국 등 나라의 오수처리제를 개발하는 대그룹들과도 손을 잡아 그가 취급하는 제품종류도 대폭 늘어났다. 이 와중에 오수처리제에 깊은 연구가 있었던 그는 2002년부터 자체개발에 들어갔다. 그가 개발한 유전오수, 생활오수, 알루미늄생산공장오수, 제지공장오수 등에 사용되는 정화제와 탈수제는 품질이 좋을뿐만아니라 가격 또한 수입제에 비해 저렴하기에 판매량이 대폭 늘어나고있다 한다.

  다년간 년매출액 3천만원으로 탄탄한 경제기반을 구축한 최영복씨는 현재 개발중인 새 제품이 출시되면 국내 오수처리제시장에서 히트상품으로 될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중국 연변의 대표적 시인 리상각(69) 망향시 낭송회가 13일 오후2시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시낭송회에서는 `실개울' `분계선' 등 11편의 시를 양구지역 문인들과 이씨가 직접 낭송하며 어린이강원일보합창단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양구군 해안면에서 태어나 3세 때 북만주로 이민간 이씨는 18권의 시집을...
  • 2005-10-10
  • 조선족대학생 물에 빠진 아이 구하려다 희생 10월1일 오후 4시 져우룽퍼 룡봉계부두(九龍坡龍鳳溪碼頭) 장강기슭에서 중경과학기술학원 조선족학생 이항대(李恒太)씨가 물에 빠진 한 남자아이를 구하려다가 물에 떠 내려가 행방물명이다. 중경석간(重慶晩報)이 이 사실을 연속 보도 한다음 중경시시민들은 이항대씨를 칭찬하...
  • 2005-10-10
  • {원제:한국문학 소개 40여년, 웨이쉬성 베이징대 교수] 평생을 한글과 한국문학 연구에 매진해온 중국인 노교수가 53년 만에 꿈을 이뤘다. 웨이수청(77) 베이징대 동방언어문학부 교수가 그 주인공. 웨이 교수는 559돌 한글날인 9일 ‘40여년간 중국인들에게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등 한국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리 정...
  • 2005-10-10
  • [원제:중국작가협회중앙위원 김철 그는 누구인가] 1."수정주의자,김철을 타도하자!" 베이징에서 불어닥친 광풍,"수정주의자를 때려 잡아라!" 홍위병들은 엘리트,지식인이 쌓아 놓은 '상식'과 '모럴'을 일거에 무너뜨렸다.그것은 현란한 퍼포먼스였다. "죄 없는 죄인"이 양산됐다.중학생들 또는 열 대여섯 살쯤의,소년들은 모...
  • 2005-10-09
  • 국경무역의 귀재 -제 10전국인대 대표, 동녕길신그룹 리사장 최룡길의 사적을 적는다 -서정옥- 흑룡강성 동남부 국경에 자리잡고있는 동녕현은 국경무역이 아주 활발하다. 동쪽으로 로씨야와 린접해있는 동녕현은 국경선의 길이가 139 킬로메터이며 로씨야 원동지구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해삼위, 가장 큰 철도역인 우쑤리수쿠...
  • 2005-10-07
  • 한국 화교 초중정선생 고향의 교육사업 지원 최근 한국 화교 초충정선생은 연대시 무평구 왕격장진 한화학교를 찾아 부친 초화탕 선생을 대표하여 학교에 5.3만원의 교육기금을 기부하였습니다. 초화탕 선생은 원 한국 조치원 화교협회회장이며 무평현 초가사람입니다. 1995년부터 초선생은 선후로 고향을 위하여 60만원을 ...
  • 2005-10-07
  • 쿠쿠밥솥 중국에 정착한다 이영한총경리: 《청도에 발판 마련 다음역은 동북》이라고 밥솥 하면 한국에서 소비자 지명도가 99%에 달하는 유명브랜드 쿠쿠(CUCKOO), 한국에서 년간생산량이 280만대로 시장 점유률이 65%, 세계 30여개 나라에 수출되는 쿠쿠밥솥. 이 쿠쿠밥솥이 중국에 정착하고있다. 한국 쿠쿠전자가 중국대륙...
  • 2005-10-07
  • [원제:춘천마라톤 누가 먼저 손 치켜들까] [조선일보 김왕근 기자] 국가대표 제인모냐, 조선족 정운산이냐. 아니면 제3의 선수냐. 5일 등록이 마감되면서 제59회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엘리트부문 레이스의 윤곽이 드러났다. 1999년과 2002년 춘천마라톤에서 우승한 제인모(29·국민체육진흥공단)는 우승 상금 3000만원이 걸려...
  • 2005-10-06
  • (서울=연합뉴스) [美법원 보호관찰 집행정지…조만간 고국 방문 김씨 "끝까지 포기 안한 건 국민 성원 때문"]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 미국에서 국가기밀 유출 혐의로 수감됐다 풀려난 뒤 보호관찰을 받아온 로버트 김(64ㆍ한국명 김채곤)이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됐다. 로버트 김은 5일 연합뉴스와 가진 국제통화에서...
  • 2005-10-05
  • 미국의 로이 글라우버 교수와 존 홀 교수, 독일의 테오도어 헨슈 교수 등 3명이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4일 오전(현지시간) 레 이저에서 나오는 빛의 입자(광자)가 동일한 주파수와 속도, 방향으로 움직임을 반복한다는 것을 밝힌 글라우버와 레...
  • 2005-10-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