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문화발전에 공헌을 하는 조선족향장
10월초, 필자는 중국 최북단의 흑룡강성 학강시 동쪽 러시아 접경지대에 위치한 라북현 동명향의 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있는 조선족향장 허동범(1964년생)
씨를 만났다.
허동범 교장
동명향에서
향장직을 담임한지도 어언 10년 철, 허동범향장은 이주력사가 80년좌우가 되는 이 향에는 조선족부락이 10개가 있을뿐더러 지금까지도 조선족문화와 전통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절반이상 조선족촌민들이 한국에 돈벌러가고 현재 2000여명의 조선족들밖에 남지 않아 한집 건너 "리산가족"이라는 허동범씨, 안타까운 현황을 개변시켜보려고 벼모생산기지를 세우고 촌민들의 거주문화에 변화를 가져다주기 위해 새시대농촌건설에 적극 앞장서 홍광촌에 6층짜리 아파트를 건설하기도 하고 조선족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우리말과 글을 알고 사용하게 하기 위해 향내에 조선족유치원, 소학교, 중학교, 고중 등 교육시설을 갖추기도 하였다.
한편 조선족민속촌 및 전통음식공장을 기획하고있다는 허동범향장은 조선족김치공장이 곧 생산에 투입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김일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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