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난도수술로 료양의료업계를 놀래운 조선족명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0월13일 08시47분    조회:77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리종민
[인터넷료녕신문 2011-10-12 최수향 기자]

 중국의과대학 료양시중심병원 주임의사 리종민

료양시정협위원이며 중국의과대학 료양시중심병원 대외과(大外科) 주임 겸 보통외의과 주임인 리종민(1963년생)은 료양의료업계 명전문의로 불리우고있다. 작년에 “료양시위생계통과학기술행의 우수전문가”로 선정되였으며 그의 과학연구성과 “중증이장염응용조기간단혈려치료에 관한 연구”는 “2010년료양시과학연구성과 1등상”을 받았다. 또한 작년 3월달에 국내에서 보기드문 이도세포류 절제수술을 하여 료양시의료의 공백을 메웠다.

  료양태생인 리종민은 1988년 중국의과대학 의료학부를 전공하고 중국의과대학 료양중심병원에 배치받았다. 평소 의료리론기초를 잘 다지는 한편 의료방면 새로운 기술과 방법을 장악하는데 노력하였기에 점차 병원에서 이름있는 의사로 꼽히게 되였다. 그는 십이지장 절제수술, 좌우반간(左右半肝)절제수술, 간문담관암의 근치성(根治性)수술 등 고난도의 수술을 여러차 했다. 8년전 한 일흔로인이 이두암으로 입원했을 때 그가 이십이지장 절제수술을 성공적으로 하였는데 현재까지 재발되지 않고있으며 의료계에서 성공병례로 되고있다.

   이도세포류는 국내적으로 보기드문 질병이다. 보통 저혈당증세로 나타나는데 국내에서 치료할수 있는 의사도 극히 적다고 한다. 2010년 3월, 료양시중심병원에 이도세포류환자 조모(47세)가 찾아왔다. 20여년동안 정상적인 맥이 없고 혼수상태이며 지어 경련현상도 나타나는 등 저혈당증세를 보였다. 여러해동안 이곳저곳 유명하다는 의사를 찾아다녔지만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고 2~3시간에 한번씩 밥을 먹는것으로 필요한 당분을 흡수했다. 하여 체중이 20여년전의 80여근으로부터 160근으로 불어났다. 몇해전 이도세포류 확진을 받은 조모는 수술난도가 커서 줄곧 보수치료를 했다. 리의사는 이 환자의 병상황을 세밀히 연구하고 수술키로 결정했다. 환자의 체중이 무겁고 종양이 작고 그 위치를 찾아내기 극히 어려운 등 상황에서도 리의사는 수술전, 수술중, 수술후의 치료방안을 제정하고 수술순서를 세밀하게 짠후 내분비과, 검사과, 영사과, 병리과 등 부문과 밀접히 배합하여 이도세포류절제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건강을 되찾은 조모는 사람을 만나면 “리종민의사는 신의다”고 자랑한다. 

 리종민씨는 또 료양시의료업계에서 미창수술방면에서도 앞서가고있다. 미창수술과 다학과 합동치료는 목전 의학발전의 방향이다. 리의사는 미창수술로 담, 장(腸), 비(脾) 절제를 성공적으로 하였다. 어떤 질병치료는 한 학과만이 아니라 다학과(跨.A科) 또는 여러 학과의 련합으로 치료해야 한다. 혈액려과가 바로 두개 과의 령역중에서 진행하는 특수과학의료기술이다. 그는 담대하게 이 기술을 처음으로 보통외과치료에 응용해 중점이도염의 혈액려과치료를 3차나 진행했다.

   2008년 료양시정협위원으로 된 리종민은 4년동안 료양시의료개혁과 위생분야와 관련하여 20여건의 제안을 제출했으며 그중 작년에 올린 “학생밥상음식위생관리를 강화할데 관하여”란 제안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되였다.

   리종민의사는 해마다 크고작은 수술 600여차를 진행하였는데 매달 평균 50차 되며 가장 오래동안 진행한 수술시간은 12시간이라 한다.  “환자의 고통을 들어주는것이 최대 행복”이라고 하는 리의사는 매일 24시간 핸드폰을 대기하고있으며 병원에서 전화가 오면 밥을 먹다가도 달려간다. 리종민의사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힘겹지만 그만큼 보람찬것 같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인간의 지혜 개발하는데 힘쓰라 청도연광정밀공업유한회사 량경일리사장의 이야기     "오또기는 균형을 이루어주는 중심이 있기때문에 넘어지지 않는다. 회사도 균형을 유지할수 있는 중심이 있어야 치렬한 시장경쟁속에서 흔들리더라도 넘어지지 않고 발전을 거듭할수 있다." 량경일(42세)리사장의 말이다. 20...
  • 2012-11-21
  • 특별기획-중국조선족기업인(41) -청도한성자수유한회사 황철호사장   황철호사장이 자수생산현장을 돌아보고있다.     황철호(黄哲浩) 프로필 나이: 47세 료녕성 안산고중 졸업 청도한성자수유한회사 사장 청도금성투자관리유한회사 사장 청도오크투자천태성분회사 사장 청도조선족기업협회 부회장 청도에서...
  • 2012-11-2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4) 현 주당위 당사연구실 로간부 당지부서기 한무길로인의 인터뷰     퇴직은 전근, 죽음은 이사일뿐이다. 그만큼 인민을 위한 일에 게을리하지 않을것이다! 분투는 영원히 멈추지 않을것이다…     “남을 도와주며 산다는것은 늘 웃으면서 살수 있...
  • 2012-11-19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 (23)  노스페이스 연길총판 한춘향사장 인터뷰     노스페이스 의복 기능성에서 패션감각까지 더해 직원들에게 즐거움 고객에게 감동을 주자     세계적인 아웃도어( 外) 명품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가 연길에 정착한지도 8년에 접어들었다. 1997년 노스페이스는 한...
  • 2012-11-19
  • 환자의 육체적아픔 정신적고통 함께 치료하는 중의 환자의 육체적아픔 정신적고통 함께 치료하는 중의 환자들은 의사를 따라 병 보인다는 말이 있다. 연길시우대무휼병원 의난병진찰부의 한채옥(51세) 부주임이 바로 그런 의사이다. 화룡시중의원, 룡정시병원, 연변중서의병원에서 근무할 때에도 환자들이 많기로 소문이 자...
  • 2012-11-19
  • 한광천 사장 내한해 교류행사 주관…12개 업체와 MOU '2012 헤이룽장(黑龍江)성 문화산업 협력발전을 위한 한국 교류행사' 참석차 11일 방한한 한광천(韓光天·48) 흑룡강신문 사장. 한 사장은 흑룡강신문이 수년 전부터 '종이신문 시장'의 위축과 동포들의 국내외 이주로 독자가 감소할 것으로...
  • 2012-11-16
  • 기획-길림신문이 만난 사람 -중한 수교의 공훈특사 중국주한교민총회 총회장 한성호의 이국생활 60여년을 더듬어   한성호(韩晟昊)프로필(简历) 1927년 8월 28일 중국 길림성 장백현 출생 1948년 7월 조선을 거쳐 한국에 정착 위만시기 길림사도대학 수업 한국 경희대학 한의과 수업 신동화한의원 원장 미국 캘리포니...
  • 2012-11-16
  • 림송숙대표, 따뜻한 사랑으로 주민과 동행하는 사회구역 “집사” 11월 12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세인이 주목하는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가 8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11월 10일 저녁 길림성 가두사회구역의 유일한 대표로 이번 18차당대회에 참석한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
  • 2012-11-15
  • —한국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김명자 교수 김명자 교수(우3)가 한국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학생들과 학습과 생활에 대해 미팅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 출신으로 한국 동의과학대학 관광중국어전공 교수로 재직중인 김명자(48세,조선족 )교수는 지나온 인생에서 각기 절반씩 중국과 한국...
  • 2012-11-15
  • —청도백통수출입유한회사 조현찬 사장과의 이야기 지난 10월 청도시에서 펼쳐진 “서란컵 조선족 민속축제”는 말 그대로 청도지역 20만명 조선족뿐만아니라 북경, 상해 등 전국 각지에 산재해 살고있는 ...
  • 2012-11-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