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궐기하는 봉림촌의 코기러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0월24일 10시55분    조회:77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오기철

[길림신문 2011-10-21 오기활 기자]리덕수주임 오기철에게 '고향을 열애하고 열심히 자선한다'는 친필제사를

 
항상 농민들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 오기철촌장

몇해전만도《부담촌》의 모자를 쓰고 합병설에까지 올랐던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이 탈태환골하고 한창 궐기하고있다.

봉림촌은 173세대(조선족 95호, 한족 78)에 478명 인구, 235,6헥타르(수전 110헥타르)의 경작지를 다루는 배초구벌 《벼농사 셋째》다.

2009년 왕청현 배초구진지도부에서는 봉림촌 촌민들의 념원을 담아 오기철에게 봉림촌당지부 서기사업을, 지난해에는 촌민선거를 거쳐 촌민위원회 주임사업까지 겸임시켰다.

오기철은 장춘에서 치부하고 고향에 돌아와 고향건설투자항목으로 규모화양돈장을 꾸리고 기업발전, 빈곤호부축, 고향발전을 함께 추진한데서 성민족단결모범 등 여러가지 영예를 받아 안았다. 농민들은 오기철을《당의 사절》,《재록신》,《구명인》, 빈곤호들의 《아버지》라 불렀다.

2010년 정월 보름날 저녁, 오기철은 전체 촌민들앞에서《민생관심, 백성봉사, 조화봉림건설을 취지로 3~5년내에 봉림촌의 면모를 개변시킬 것》이라는 웅심을 밝히고 새 봉림촌도(村图)를 그려보였다

봉림촌의 세대주를 맡은 오기철은 사업의 첫삽으로 백성들속에서 당원형상을 수립하는데 힘있게 박고 사회주의대가정 따사로움 체험, 당원간부 의무로동, 촌경제장부공개, 과학농법전수, 생산환경개변,《3농》자금유치, 마을환경개변, 문명건설, 법제건설 등 일련의 사업을 착실하게 조직,전개하였다.

오기철은 2년간 주유상하(周遊上下)하면서 300여만원의 《3농》자금을 유치해 150여만원을 투자해 5300메터에 달하는 콩크리트촌도(村道)를 건설했고 63만원을 투자해 집체양돈장을, 20만원을 투자해 촌버섯균공장을, 15만원을 투자해 촌문화실과 문화대원을, 8만원을 투자해 촌위생소를, 18만원을 투자해 6세대의 빈곤호초가집을, 10만원을 투자해 촌사무실을 신건했거나 수건, 개조하였다. 올해만도 15만원의 빈곤호부축자금과 5만원어치의 체육기재, 20만원어치의 가로등시설을 촌에 유치하였다.

오기철의 사업열성과 실적을 자기의 눈과 피부로 직접 보고 느낀 촌민들은《당원간부들이 앞장서니 모든 일이 쉽게 풀린다》며 지도부가《하면 된다》면 우리는 《되면 한다》며 궐기하는《봉림현상》을 창신하였다.

봉림촌의《안하무인》격으로 행패를 부려 오래동안 사람들의 눈총을 받던《무법무천(無法舞天)》형제마저 오기철의 공정한 사업과 권위 앞에서 더는 어쩌지 못하고 촌의 사업에 따라 나섰다.

지난 8월 18일,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이며 전국정협상무위원인 리덕수가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주임 강광자, 연변주정협 부주석 최철훈, 왕청현 당위서기 곽학이 등 책임자들의 배동하에 오기철을 찾아 친절히 위문하고 봉림촌사업을 시찰하였다.

리덕수는 오기철의 사업회보를 듣고 궐기하는《봉림현상》을 친히 시찰하고 나서《오기철은 3가지 돌파를 했다. 즉 도시로부터 농촌으로, 도시간부로부터 농촌간부로, 창업을 하면서 고향건설을 감히 떠멘것이다》며 오기철의 고상한 당성과 사업업적을 높이 평가하였다.

 
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주임이 오기철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었다

강광자주임은《오기철은 우리가 수립하는 전형이다. 오기철은 민족단결진보와 민족경제문화 발전을 위하여 큰 기여를 하였다》고 평가, 왕청현당위서기 곽학이는《오기철은 왕청현 200여개의 촌, 툰에서 제일 우수한 농촌간부다. 오기철은 양돈에서 번 돈으로 20여호의 빈곤가정에 벽돌집을 지어줘 정부의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며 높이 치하하였다.

이날 리덕수일행은 오기철이《경제가 발전하려면 교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봉림촌에서 해마다 300만근의 량식을 손잡이뜨락또르에 싣고 가야하를 건넌 다음 다시 큰 차에 실어야 한다. 그래서 봉림촌의 량식생산비용이 남들보다 한근에 3-4전이상씩 더 높다》며 봉림촌에 새 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는 건의를 즉시에 수락했다.

이날 리덕수는 오기철의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봉림촌 새 농촌건설을 함께 구상하고나서 미리 준비하였던《고향을 열애하고 열심히 자선한다(熱愛家乡 熱心慈善)》는 친필제사를 오기철에게 선물하였다.

리덕수일행이 돌아간후 왕청현에서 오기철이 제기한 가로등시설과 체육기재 문제는 며칠후에 즉시 락실되였고 새로 수건할 가야하다리도 이미 설계를 끝내고 자금준비에 한창이다.

10월 15일, 수수한 옷차림과 거친 수염으로 기자를 맞은 오기철은 전체 촌민들과 각 급 지도자들의 기대를 절대 저버리지 않겠다고 표시하며 새 봉림촌 건설구상을 기자에게 설명하였다.  /길림신문

 
리덕수주임이 직접 오기철에게 증정한 친필제사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심양신생활태권도장 박연성관장을 만나 손과 발을 리용하여 상대의 공격을 막거나 상대에게 타격을 주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태권도는 시대에 따라 택견, 수박, 권법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전해내려오다가 지난 1954년 태권도로 명칭이 굳어졌다. 1962년부터 한국 국내에서 스포츠종목으로 인정받았으며 1961년 설...
  • 2012-05-24
  • 연변대학 총장 김병민박사를 쓴다 연변일보 2012-5-23 9:12:17   김병민총장 1949년에 설립된 연변대학은 중국정부가 소수민족지역에 세운 최초의 종합대학이다. 그동안 10만여명의 국가 고급전문인력을 배출한 이 대학은 현재 "2.11"프로젝트 중점건설대학, 서부지역개발 중점대학, 길림성과 국가교육부가 공동으로 ...
  • 2012-05-23
  • ㅡ우리 문단의 원로평론가 허호일선생을 그리며 우리 문단의 원로평론가이며 연변대학 조문학부 원로교수이시며 중국에서의 조선-한국문학연구의 기틀을 마련해놓으신 허호일선생님께서 2012년 5월 11일, 84세 천수를 누리고 우리와 세상을 달리하셨다. 누구나 모두 가야 할 길이지만 그렇게 재촉할 필요가 없는 그 길을 선...
  • 2012-05-22
  •     7차나 한국이브자리회사 찾아 동북3성 총대리자격 따낸 현웅관사장 이야기   성공한 창업자들의 특징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나 공통하다. 성공한 창업자들에게는 한번 결정한 방향으로 밀어붙이는 습성이 있다. 이브자리대리권을 따내기 위해 7차나 한국이브자리회사를 찾은 30대의 사나이, 그가 바로...
  • 2012-05-22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3세 이야기       서울대 법대 유일한 조선족교수 강광문박사   "10여년동안 학문연구를 해오면서 2중언어, 2중문화를 터득한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하였습니다. 학문연구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었던것도 바로 그 덕이였습니다."   한국의 최고명문대학인 서울대학 법대 유일한...
  • 2012-05-18
  • 《우리 노래 100년에 깃든 이야기》 집필자 시인 석화선생 인터뷰 시인 석화선생. [길림신문 안상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60돐 기념문집》에 선정된 《우리 노래 100년에 깃든 이야기》 제1권이 오는 6월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다. 연변대학예술학원 남희철교수가 기획하고 김성희교수가 자료 수집 및 제공을 ...
  • 2012-05-18
  • 중국건축재료분야의 첫공학박사 김종철       현세기에 들어와 인류는 금속재료를 대체할수 있는 인공합성재료를 발명하면서 획기적인 변혁을 일으켰다. 이 재료혁명의 한 성과로 개발된 세라믹(高技术陶瓷)은 비할...
  • 2012-05-16
  •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60돐 특별기획-《기억속의 60년》 -1962년 연변주씨름우승을 따낸 씨름장사 마동일선생을 만나 1962년 9월,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 10주년경축활동 씨름대회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씨름장사가 있었다. 바로 당시 22살밖에 안된 화룡현고급중학교 2학년 학생 마동일이였다. 그번 경축활동에서 마동일은 ...
  • 2012-05-16
  •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 주는것이 행복”이라는 리희연씨 창업이야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몸에 좋은 자연식품,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보건식품 개발로 사람들에게 건강을 안겨주는것은 보람찬 일이라고 자부하는 주인공이 있다. 그가 바로 보건식품개발에서 성공가도...
  • 2012-05-15
  •   일본 동경 선-갤러리 관장 마크티얼썬(오른쪽) 과 함께 기념촬영을 남긴 심학철(가운데). 채색사진의 천연원색에 대한 재현으로 하여 세계 그 어디에서도 채색카메라촬영이 보편화되고있는 현실이다. 이속에서 중국조선족사진작가 심학철(40세)은 흑백사진의 《칼라보다 더 부드럽고 섬세한 세계》를 구축하여...
  • 2012-05-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