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진숙교장 무료한글 보급 시대를 열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1월1일 09시53분    조회:89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진숙

청도국기외국어학교 김진숙교장 <쾌락교육>을 제창 조선족학생 학잡비 60%면제 해마다 천여명 학생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청독국기외국어학교의 김진숙교장(1958년생)이  민족교육과 민족문화를 지키려는 일념으로 한국어를 무료로 보급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도국기외국어학교는 미국적 대만인이 꾸리는 큰 재단산하의 종합적인 학교로서 국내외 인지도가 상당히 높다.

길림성사범학원을 졸업하고 교하시 조선족중학교에서 교원으로부터 교도주임, 공회주석, 부녀주임을 력임하고 길림성우수교원 등 영예를 받아안았던 그는  국기외국어학교에 부임되여 온후부터 시종일관 한국어 무료보급을 주장하고 무료보급 시대를 열었다. 부동한 의견이 란무하였지만 김진숙은 <미래형인재배양에서 한국어는 필수>라고 주장하면서 한국어를 국기외국어학교의 제2외국어학과로 정착시켰고 해마다 천여명 학생들이 무료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교육의 목적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에 있으며 사람을 근본으로  법과 질서로 학교를 다스리고, 교장부터 교직원 모두가 학생과 학부모를 복무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하면서 김진숙은 학교에 행장을 풀고 학생들과 호흡하였다.

그가 짬짬의 시간을 내여 편찬 해 낸  <중국어 기초 교과서><중국어 초급교과서> 등 7권의 저서는 서점가에서 널리 팔리고 있다.
사실 사립학교에 오는 학생들은 대부분 성적이 차해 국립학교에 붙지 못한 학생들이다. 김진숙은 공부를 싫어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해야한다면서  미국의 <열린교육, 쾌락교육>방법을 도입해 단맛을 보았다.

수업시간이 란장판이 되여 아이들을 망친다던 모든 사람들의 우려를 깨고 국기외국어학교는 청도시통일고시에서 지묵시 일등을 따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지묵시교육체육국은 <국기외국어학교>의 실력을 높이 인정하고 공립학교와 동일시하면서 공립학교 교원들을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매년 학생들을200명씩 보내주겠다고 하였다. 교육체육국에서 사립학교에 교원을 지원해주고 학생을 보내주는것은 극히 경이로운 일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조선족학생들의 학비를  기타 민족 학생에 비해  60% 낮춰 받았으며 올해 여름에는  서원장조선족학교를 찾아 10여명 학생에게 장학금을 내주기도 하였다.

<제가 이 자리에 있는 한 한글무료보급은 계속 될겁니다. 비록 추가로 비용이 더 들지만 민족의 래일을 위한 일인것 만큼 보람을 느낍니다.>
교육의 망망대해를 주릅잡고 있는 청도교육계의 녀걸 김진숙, 민족교육을 위한 그의 꿈은 용암처럼 꿈틀거리고 있다.
                                                       
허강일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 [연해지역 조선족 인물탐방] 광주10-"광주에서 자라는 어린나무들” 중국 조선족인구의 도시화 물살을 타고 수도권, 연해지역으로 이민물결이 대거 이루어지면서 도시자녀교육과 민족의 정체성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아울러 그에 대한 해법으로 나름대로 지역별 주말 우리말학교가 련이어 설립되고 있다. 지...
  • 2016-11-17
  • 연해지역 조선족탐방: 위해, 연태편 (12) “공무원에서 교원으로”-연태대학 생명공학학원 윤화선 교수 산동성 연태시 해변가에 위치한 연태대학은 성 중점종합대학일뿐만아니라 주변의 수려한 풍경으로 원근에 명성이 자자하다. 연해지역조선족탐방 위해, 연태지역취재의 일환으로 기자는 지난 9월 8일, 아름다...
  • 2016-10-02
  •   인민넷 조문판: 길림성위 선전부, 성문명판공실, 성교육청은 공동으로2016년도 "길림성 좋은 사람, 가장 아름다운 교사" 선진사적을 발부했다. 시상식에서 류설련, 류신흔, 손문정, 주흥아, 강위암, 호문하, 호련화, 관효영, 최경옥, 량숙화 등 10명이 "길림성 좋은 사람, 가장 아름다운 교사"의 영예칭호를 수여받...
  • 2016-09-13
  • 베이징대·서울대 거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서 6년간 국책 연구 "뉴노멀시대 적극 대처해야…한중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할 것" "한국 좀 더 글로벌화됐으면…" 국적·혈통에 집착말자는 의미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의 김부용 교수가 연구실에서 연합뉴스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 2016-09-12
  • [연해지역 조선족탐방] 위해편(2) 산동대학 위해분교 한국학원의 김철 부원장을 만나 위해에 도착한 첫날인 9월 7일 본방송국 기자는 위해국제해수욕장 근처에 자리잡은 산동대학 위해분교를 방문해 한국학원 김철(길림성 룡정시 동성향 룡산촌/64년생) 부원장과 자리를 함께 하게 되였다. 현재 근 5백명 본과생과 연구생,...
  • 2016-09-12
  •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김성휘 기자=“학습 성적이 좋은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들과 단결하고 사랑을 베풀며 깨알 같은 진보라도 오늘보다 래일이 더 좋아지면 의미가 크고 교사로서 기쁩니다.”   이는 할빈시아성구조선족중학교 손영금(40세)교사의 교육관이다. 그는 한 학급의 학생들이 앞으로 사회에...
  • 2016-08-13
  • 재일조선족연구학회 회장 정형규교수와의 인터뷰 재일조선족연구학회 회장 정형규교수 “민족 : 조선족” 이라고 쓰는것이 일상이였던 시절에 그 단어의 의미와 무게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지 하나의 절차이고 구분이라고 여겼을뿐. 요즘 여기저기 네티즌들 사이에서 자주...
  • 2016-08-02
  •   밀산시조선족소학교 김계순교사   (흑룡강신문=하얼빈) 류대식 기자= 모진 설한풍을 억세게 이겨내며 봄마다 산야에 화사한 꽃을 만개하는 흥개호반의 진달래처럼 하나하나의 역경을 억척스레 헤쳐나가며 29년간 교단을 굳건히 지켜온 훌륭한 교원이 있다. 바로 흥개호반에 자리잡고있는 밀산시조선족소학교(교...
  • 2016-07-01
  • 베이징대·도쿄대서 학위받고 2011년 서울대 교수 임용된 '빈농의 아들' "조선족 3세, 한민족 DNA·중국인 기질 겸비…각계에서 눈부신 성취" "한국, 제국의 경험 없다…조선족과 공존은 다문화·글로벌국가 디딤돌"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대 법학관 연구실에서 연합뉴...
  • 2016-06-2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