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밀산시련주산 태생인 정광모(64년생)는 목단강대학을 졸업후 흑태조중에서 교편을 잡다가 가난이 지겨워 청도에 진출해 성공한 기업인이다.
1994년에 청도에 진출한 그는 한국회사에서 출근하면서 변함없는 자세로 꾸준히 기술을 익혔고  1999년에 20만원을 투자해 독립의 길을 걸었다.
6명의 로동자와 함께 반제품생산을 악세사리용 체인을 생산하기 시작해 현재는 청도에서 인정하는 업계의 거두로 발전했다.
단체생활과 떨어져 움직이던 그는 금년 6월에 성양구조선족기업협회 회장으로 되였고 윗어른들을 방문하고 평소 닦았던 인맥관계를 리용해 협회의 기틀을 새로 다졌다.

조선족이 가장 많이 집중된 성양구조선족기업협회 회장이라는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짊어진 그는 단합이 우선이라고 강조, <뭘 받을수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도움을 주며 어떻게 발전하느냐가 관건이다>고 하였다.

협회가 회비로 운영되는것이 장구지책이 아닌것만큼 협회가 <돈벌이>할것이며 하나 하나 차곡차곡 실현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회원사간판을 통일하고 회원사의 자긍심을 키우는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단합의 단추를 꿰고 있으며 회원사방문, 로인복지시설 방문 등 도경을 통해 협회의 파워를 키우고 있다.

현재 성양구조선족기업협회는 80여명으로 발전했고 실력파기업인들이 대거 참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로인시설을 방문하고 업체를 방문하는 등 성실한 모습으로 기업인들과 소통해 회원을 80명으로 발전시켰다.

얼마전에 열린 청도조선족민속절에서 남자배구, 여자배구 1등을 따낸 흥분을 감추지 못한채 정광모씨는 <본차 민속절 가장 큰 성적은 정부의 령도들이 참석한것이다>고 하면서 <향후 정부와의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만들어 교남시처럼 정부의 지원을 받고 행사를  할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허강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