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뜻이 있는 곳엔 길이 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1월11일 11시22분    조회:126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차철 최향란

 

차철,최향란이 꾸리는 청향관 전통음식으로 청도에서  큰 인기
 

청도시성양구에 가면 청향관이 있다.


청향관은 연변전통음식으로 미식가들을 정복한 연변 청향관의 가맹점으로서 차철(72년생), 최향란(73년생)부부가 오픈 한 이래 솔화분 랭면 등 다양한 메뉴로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을 졸업한후 차철, 최향란부부는 방황의 계절을 겪었다. 차철씨는 전국 각지를 돌면서 창업의 기회를 찾다가 결국 2001년에 일본행을 선택했고 안해 최향란씨도 역시 연길Tv방송국에서 나와 일본행을 하였다.

차철과 최향란부부에게 있어서 인생은 도전이자 정복하는 즐거움이라고 할수있다.

일본에서 이들은 남들처럼 막일을 하면서도 사장으로 되려는 꿈을 버린적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맛사지회사를 저가로 임대하려는 집을 발견했다. 료해를 해보니 영업이 백지화되여 더이상 이끌어 갈 처지가 아니였다.

맛사지를 받아만 봤지 직접 해준적은 없었던 그들이였지만 어쩜 이것이 인생을 바꿀수있는 전환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철과 최향란은 믿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얼마동안 모았던 저금통을 툭 털어 맛사지업소를 임대하고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영업을 시작했다.

밤낮없이 맛사지에 관련된 서적을 독파하면서 부부는 연구생공부를 하는 마음으로 맛사지 연구를 하였고 얼마 안돼 이들 부부의 맛사지 리론은 안마사들을 찜져 먹을 정도로 늘었다.

투철한 리론으로 안마사들을 관리하고 손님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는 인츰 인기를 끌었다. 차철 최향란부부는 맛사지업의 <대부>로 되여 최고로 8개의 가맹점을 두기까지 하였다. 그것도 전부 지하철입구에 안마원을 앉혔기에 손님은 항상 초만원을 이뤘다.

7년간의 일본생활을 접고 차철 최향란은 귀국, 이들의 눈길은 연변이 아닌 연해도시 청도였다. 당시 집가격이 상대적으로 쌌던 성양구에 집을 한채 사고 시장을 둘러보던 차철씨는 성양구에 마땅한 음식점이 없음을 발견하였다.

 그는 집장식을 하는 한편 안해인 최향란과 함께 미지의 세계인 <음식업>에 발을 들여 놓기로 하였다.

먼저 떠오른것이 일본에서 돌아 온후 처음으로 들렸던 청향관이였다.

이들 부부는 로임도 받지 않고 청향관의 주방에서 반년간 일하면서 어깨 너머로 료리작법과 관리방법을 배웠다.

전통명가의 자존심 때문에 웬만한 사람에게는 절대로 <가맹권>을 안준다던 리숙사장이였지만 성실하고 근면한 두사람의 인간모습에 반해 가맹점을 청도에 차리는데 동의하였다.

160만원을 투자하여 성양구번화가인 정양동로에 청향관을 오픈, 350평방메텨면적에 복합식건물로 된 청향관은 장식에서부터 모든 흐름선을 <청향관본부>의 요구대로 하였다.

상해세계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몰았던 솔화분랭면은 청도에서도 통했다. 솔향기 그윽한 솔화분랭면은 손님들이 즐겨 찾는 단골메뉴로 되였고 오픈 석달만에 이들은 영업장소를 옆으로 확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서비스업은 언제나 최선을 다할것을 요구합니다.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없이는 음식점을 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국수 한그릇 청해 자시고 가는 사람일지라도 저희들은 절대 소홀히 대하지 않습니다. 찾아주었다는것만으로도 저희들은 고마울뿐입니다."

최향란씨의 말이다.

 현재 청향관은 건축면적 470평방메터, 온돌방 9개, 중식칸 5개와 큰 홀을 가진 종합성적인 규모경영시대를 열었다.

차철과 최향란은 닫는 말에 채찍질하여  머지않아 다른 사람과 합작해 성양구최고급<불고기>집을 합작하여 오픈하게 된다.

무(无)에서 유(有)를 창조하고 빈(贫)에서 부(富)로 가는 길에 이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

안마사보다 더 안마사 다웠고 료리사보다 더 료리사다웠기에 이들이 달려가는 길에는 성공이 보장되여 있는 것이다.

                                  
사진 글   강초기자
조글로미디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최창성 의사 칭다오로 귀환 50일간 의료지원봉사 감수 토로        백의천사 영웅들이 드디어 개선해서 돌아왔다.   3월 31일 오후 호북성을 지원하러 갔던 칭다오시의 264명 의료일군들이 3대의 전용비행기를 타고 칭다오유팅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월 29일 칭다오시의료일군들이 도맡고 있던 무한...
  • 2020-04-08
  • 일본무역진흥기구 북경대표처 중일상무매칭협조 김경호 업무담당   현재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북경대표처에서 중국기업의 일본회사 등록 및 중일 상무매칭 협조 등 서비스업무를 책임지고 있고 유럽 아메리카주 동창회 일본분회 리사를 맏고 있는 김경호는 "글로벌 경제침제시기에도 기회는 여전히 있다."며 기회를 ...
  • 2020-03-29
  •      국내 코로나19 예방통제가 안정세로 들어서기 바쁘게 해외로부터 바이러스가 역류입되는 사례가 늘면서 사회의 관심이 재차 쏠리고있다. 이에 따라 방역 자원봉사자들의 모습도 공항에 속속 나타나고있다. 전국에서 류입병례가 가장 많이 발생한 북경시의 조선족 정미옥(사진)씨도 그중의 일원이다. &...
  • 2020-03-24
  • 조은도(赵恩稻) 칭다오 조선족 에너지 강사가 뜬다    지난 3월8일 여성의 날 칭다오에서 인터넷 강의를 하고 있는 조은도 강사         코로나 19 사태로 불안과 고통에 허덕이는 시민들이 심리치료가 시급한 이 시점에 어떻게 이 답답하고 어려운 처지에서 해탈할 수 있는지를 요해하고자...
  • 2020-03-21
  • [코로나19 전역]  무한 중증, 위중증 환자 치료에 나선 조선족의사 김림매 김림매의사 코로나19 중증, 위중증 환자를 가장 많이 접수, 치료하는 무한 전염병퇴치(抗疫) ‘최전선’에서 사업한지 한달째, 김림매의사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3.8절 선물을 받게 되였습니다.”며 감격해한다. 그러...
  • 2020-03-10
  •       지금 온 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초비상 시기이다. 공화국사상 초유의 바이러스와의 인민전쟁이 백열화되고 있다는 것. 최초 발생지가 어디인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이번 바이러스 질병은 중국에서는 무한에서 가장 빨리 발생한 질병인바 인수(人兽) 공통감염이 가능한 7개 코로나바...
  • 2020-03-09
  •       할빈의과대학부속 제1병원 호흡내과 동복실 주치의사   꽃피는 3월이 됐지만 봄을 잃고 코로나 환자와 함께 한 병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결하며 환자를 위로하는 의사와 간호사들, 오늘도 그들은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시간과 경주하고 있다. 그속에는 30대 ...
  • 2020-03-03
  •      코로나19퇴치 지휘부 제1선에서   (흑룡강신문=할빈) '빵……!' 흑룡강성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긴급 호각 소리가 울려퍼진 후 우리성의 의료진들 역시 례외없이 불야철주 날아다니는 꿀벌로, 걸어다니다 못해 뛰어다니는 '개미군단'으...
  • 2020-03-02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