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산업화로 로인협회를 운영할터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1월11일 11시31분    조회:122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국성

협회경영의 새 모식을 연 김국성 회장, 협회주식제형식으로 전갈오공양식장 오픈,년 순수입 50만원을 예상

많은 협회가 회비와 협찬금에 의지해 운영되고 있을 때 협회를 산업화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 나타나 화제다.

바로 청도시성양구로인협회 김국성회장(1952년생)이다.

부대에서는 군관으로, 제대후에는 무장부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서인지 그의 추진력은 항상 남들의 인정을 받았다.

그는 개혁개방초기에 벌써 버섯장,삼장을 차리고 경제실력을 키웠으며 1998년 청도진출후에는 한국인과 동포들을 겨냥해 오락업에 손을 대 톡톡한 재미를 보았다.

2005년도에 천태성로인협회 회장을 맡았고 그후 성양구조선족로인협회 회장으로 추대, 된후 그는  개인 사업에서 손을 떼고 일심전력으로 협회건설에 몰두했다.

김국성이가 성양구로인협회 회장을 맡은 이래 성양구조선족로인협회는 원래의 6개분회로부터 악단, 예술단을 포함한 16개 분회로 발전했고 회원수는 700명을 바라보게 되였다.

협회가 정기적으로 움직이려면 해마다 적어도 8-9만원의 경비가 있어야 한다.

각 협회마다 경제실체를 운영하고 있다 해도 큰집 살림살이는 항상 넉넉치 못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 몸부림치는 기업인들에게 손을 내미는것도 한두번이지 상책은 아니였다.

김국성은 실체로 협회를 운영하려는 당찬 생각을 안고 각 협회 단체장들과 함께 제남 등 지로 항목 고찰을 떠났다.

자기의 두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항목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거친후 이들은 전갈,오공양식업을 주도한업으로 삼고 투자에 올인, 각 협회마다 5000원씩 내여 11만8천원을 투자해 협회주식제형식의 전갈오공양식장을 오픈했다.

현재 자람새가 아주 좋으며 올해 과동만 제대로 하면 매년 50-60만원의 수입을 창출할 전망이다.

단체생존의 가장 큰 보호산은 바로 정부의 힘이다.

<조선족>이라는 이름으로 등록할수 없는 상황에서 김국성은 성양구조선족로인협회를 <성양구소수민족로인협회>로 민정부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성양구 인민정부 관련부서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다.

지난 5월에 있은 운동대회에 구정부에서는 1만5천원을 지원해주었으며 백성락원(百姓乐园)의 두칸을 무료사용할수있는 특혜까지 주었다.

58개팀이 참가한 성양구 제5차로인운동대회에도 다른 단체들에서는 40명밖에 참가 못하지만 성양구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100여명 선수를 파견,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고 시작한것도 아니고, 맡았던 바에는 잘해보려는 일념으로 달려왔습니다. 조선족들이 많이 집결되였지만 분산적이고 힘이 크지않는 상황에서 우리 로인들이라도 먼저 단합해 본보기를 보이고 싶습니다."

방황과 갈등을 거듭하고  있는 조선족사회, 단체경영의 물고를 튼 그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사진 글 허강일 기자
조글로미디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37살의 젊은 나이에 교수, 박사생지도교수로 발탁된 당찬 녀박사가 있다. 연변대학 선전부의 소개를 받고 기초의학원 림정화교수를 찾아갔을 때 그녀는 새 캠퍼스에로의 입주를 앞두고 흥분과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있었다. 연변대학이 통합후 "211프로젝트"건설대학, 서부개발중점건설대학, 길림성과 교육부의 공...
  • 2010-07-20
  • 서남지역 과학기술분야 우리 겨레의 자랑서남화공연구설계원 부원장 최기도 고급공정사현재 사천 서남화공연구설계실에서 32년을 고스란이 몸담아온 최기도씨(59세)는 서남지역 과학기술연구분야 고급공정사, 부청급간부로 우리 겨레의 자랑이다.   서남화공연구설계원은 전 화공부산하 과학연구, 기술개발, 공정설계,...
  • 2010-07-16
  •  미국서 피부병연구에 크게 기여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기자 = 최창익 의학박사(45세,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출신)는 미국 국립위생연구원 로화연구소에서 연구과학자로 활약하며 피부병연구에서 두각을 내밀고있다. 1989년 할빈의과대학 림상의학학부를 졸업하고 1992년에는 할빈의과대학 피부병학 석사...
  • 2010-07-16
  •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는 석광훈 사장.  신용은 곧 기업의 생명이다-연대천화복장유한공사 석광훈연대천화복장유한공사 석광훈 사장의 이야기(흑룡강신문=하얼빈)박영철 기자 = 연대천화복장유한공사의 신공장 이전확장 및 개업 6주년 기념식이 지난 6월14일 연대시 복산구공업단지에 위치한 천화복장공장에서 60여 ...
  • 2010-07-15
  • ㅡ극작가 리광수선생을 찾아서  극작가 리광수선생은 연변에서 집집마다 잘 알려져있다. 1994년 TV련속극 “사랑의 품”으로 연변시청자들의 안방을 뜨겁게 달구며 일약 “명인”으로 부상했다. 일전 리광수선생과 심양에서 만나 자리를 함께 했다. 소탈한 성격에 유머감각이 뛰여나 몸가짐이며 목...
  • 2010-07-14
  •     (흑룡강신문=하얼빈) = 주명희 박사는 (부교수, 부주임의사)길림대학 중일련의병원 피부과에서 레이저미용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주 박사는 (녀, 42세, 길림성 서란현 출신) 1992년 상...
  • 2010-07-12
  • ㅡ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사장의 경영관 훤칠한 키에 듬직하고 후더운 인상을 주는 단동항풍상무유한회사 심청송사장(68년생)은 28세때 흑룡강성에서 단동에 진출해 대조선무역에서 성공한 조선족기업인이다. 단돈 5만원을 가지고 단동에서 창업의 스타트를 뗀 그는 현재 년무역액이 1,500만딸라에 달하는 회사를 이끄...
  • 2010-07-09
  • 흑룡강성 동녕통상무역구에서 동쪽으로 약 50킬로메터 가게 되면 로씨야 연해주에서 가장 큰 철도역이 있으며 중국, 윁남, 일본 등 외국장사군들이 운집한 우쑤리스크시가 위치해있다. 거기에 전국인대대표이며 동녕현 길신그룹 총재인 조선족 최룡길씨가 이끄는 공업단지가 있는데 로씨야가공업시장을 누비고있어 화...
  • 2010-07-09
  •          중앙민족대 서영섭교수를  인터뷰 하다     5월 29일, 서영섭교수 남방 조선어 특강, 소흥 로신선생 옛집 답사 5월 30일, 항주 서호 유람, 항주고려사 답사, 로룡정 오찬   연변작가협회 절강지구창작위원회와 남방아리랑 주최, 절강월수외국어...
  • 2010-07-07
  • 끈질긴 노력과 추구로 이어진 홀로서기 —평범한 농민에서 전문사회자로의 꿈을 이룬 홍미숙씨"자신이 하는 일을 재미없어하는 사람치고 성공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령혼의 선도자”로, 성공학 대사로, 미국의 “현대 성인교육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데...
  • 2010-07-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