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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고통을 덜어주는것이 나의 책임”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1월22일 15시32분    조회:6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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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름 : 리석현
[인터넷료녕신문 2011-11-22 특약기자 김경덕]

 무순시제3병원 흉부외과 보통외과 리석현주임의사

무순의료계통에는 중국의 21명 의료골간사업단 일원으로 예멘공화국에 가서 의료사업을 충실히 완성한 한 나젊은 조선족의료일군이 있다. 그가 바로 무순시제3병원 흉부외과 보통외과 리석현주임의사(43세)이다.

   1991년 중국의과대학을 졸업한 리석현씨는 무순시제3병원에 배치받으면서부터 모든 정력과 열성을 고향병원에 쏟아부었다. 환자의 엄중한 흉부 및 복부 상처 등 외과방면 풍부한 치료경험을 쌓은 그는 식도, 페부 악성종양, 간, 위장 등 량성, 악성 종양 등 고난도수술방면에서 수차 공을 세웠으며 특히 유선질병(乳腺疾病) 및 복강병 치료기술은 이미 국내선진기술에 도달했다.

   그는 처음으로 제3병원에서 류례없는 복강경수술을 성공적으로 하여 전문가의 인정을 받은 동시에 환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여년 각고의 노력, 완강한 의력으로 하여 현재 흉부외과, 보통외과 의료기술에서 그는 조예깊은 중견력량으로, 무순시제3병원의 버팀목역할을 하고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2년 중국의학계에서 예멘공화국의료기술지원자를 선발할 당시 사업심이 강하고 품행이 단정한 이 21명의 중국골간의료사업일원으로 선정되였고 예멘공화국 타지혁명병원 보통외과에 가서 류창한 영어와 아랍어로 환자들과 친절하게 교류하면서 의료봉사를 진행하여 이 병원으로부터 “선진사업일군”이란 영예를 수여받았다. 한번은 한 50여세 되는 남성환자가 진찰을 거쳐 이두암에 걸려 십이지장을 수술해야 했다. 현지병원에서는 아직까지 이런 고난도의 복잡한 수술을 해본적이 없는 상황에서 그는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면서 세밀한 수술방안을 내오고 그동안 갈고닦은 능란한 기술과 경험으로 수술을 진행하여 끝내 환자를 죽음의 고비에서 벗어나게 하였다. 환자의 가족은 물론 병원책임자들은 격동된 나머지 엄지손가락을 내밀면서 연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근년에 날따라 격렬해지는 의료시장경쟁에서 그는 개인의 리익보다 “일체는 환자중심으로”를 사업의 출발점으로 하였다. 그의 보통외과실에서는 환자들이 억울한 돈을 쓰지 않게 하기 위해 불필요한 약처방을 떼주지 않았다. 그는 생활이 어려운 환자에게는 병원규정에 따라 치료비를 삭감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는 자신의 호주머니까지 털어 도와주기도 했다. 병원의 돌발사건응급위원회의 일원인 그는 하향진료, 사천지진의료구조 등 간거한 환경때마다 앞장섰는데 동료들에게는 겸손하고 성실한 형제, 환자들에게는 살뜰히 보살펴주는 친구였다. 

    리석현씨는 현재 료녕성의학회 외과학조위원, 무순시의료사고감정전문가조 성원, 무순시로동능력감정전문가조 성원으로 활약, 선후 《중화급진의학잡지》,《중화창상잡지》 등 권위성있는 의학잡지에 10여편의 론문을 발표하였으며 수차 무순시청년업무골간영예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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