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흑룡강성 조선어전업 연구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11년12월6일 10시03분    조회:65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물이름 : 김동규
흑룡강성교육학원 김동규씨 흑룡강성 조선어전업 연구원으로 
조선어분야서 두터운 실력으로 주렁진 성과

  (흑룡강신문=하얼빈2011-12-05) 흑룡강성교육학원의 김동규선생이 조선어전업 연구원(정교수)으로 진급하였다. 이는 흑룡강성 조선어문분야에서 정만석, 류남현에 이어 세번째로 정교수가 출현한것이다.

  흑룡강성교육학원은 근 600명이 교직원이 있는데 현재 정교수 (연구원을 포함)가 32명밖에 되지 않으며 (민족교연부는 이미 퇴직한 정만석을 포함하여 김동규까지2명) 일년에 2~3명만이 교수로 진급할수 있는바 그 경쟁이 대단히 치렬한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인맥이나 기타 여건이 부족한 조선족으로서 한족단위에서 내노라는 그 많은 경쟁자들을 누르고 교수로 평선된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사업이나 학문이나 학술분야에서 뛰여난 성과를 이루어야만 가능했다.

  김동규선생은 오상사범학교 전문대학(大专)반을 졸업하고 아성시조선족중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후에 흑룡강성교육학원으로 전근되여 조선어문교연실주임으로, 흑룡강성의 조선어문교수를 지도 연구하여 왔다.

  탄탄한 전업기초리론을 바탕으로 풍성한 학문의 열매를

  김동규선생은 평시의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중조선어문훈련지도' (30만자), '고중화제작문지도' (25만자), '현대문열도지도' (38만자) 등 세권의 저서를 펴냈다. 이런 책들은 흑룡강성뿐 만아니라 국내의 조선족 중점고중의 학생들에게까지 널리 퍼져 학생들의 대학입시의 길잡의 역학을 하고 있다. 그중 '고중조선어문훈련지도'는 성위와 성정부에서 발급하는 흑룡강성사회과학연구 우수저작 3등상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흑룡강의 조선말연구성과를 집대성한 '우리 말 연구' (28만자)의 부주필을, '자랑스런 우리 민족' (29만자)의 주필을 맡았으며 '중국조선어문', '중학생작문' 등 여러 국내 조선족잡지들의 편집위원, 고문직을 담당하고 있다. 현행 조선족학교에서 사용하고있는 중학교, 고중의 조선어문교재의 편찬에 모두 참가하였으며 전국조선어문교재심사위원회 중학교교재심사조 조장을 맡고 중학교, 고중의 모든 조선어문교재의 심사를 주최하였다. 뿐만아니라 선후로 20여권의 교수참고서, 보조교재의 집필에 참가하였는데는 직접 쓴 원고가 백만자를 훨씬 넘긴다.

  뛰여난 전업연구능력으로 주렁진 학술성과를 따내

  김동규선생은 '중국조선어문', '중국조선족교육', '흑룡강신문', '흑룡강성교육학원학보' 등 잡지와 신문에 40여편의 론문을 발표하였다. 그중'조선어문교수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능력'은 성위, 성정부에서 발급하는 흑룡강성사회과학론문 3등상을 수상하였으며 '새로운 시기 사회변화와 흑룡강성의 조선족교육이 존재하는 문제 및 대책'은 중국조선어문분야를 대표한다고 할수 있는 '중국조선어문' 잡지 정음상 1등상을 수상하였으며 '중한 소학교조선어문 문법교수비교연구' 론문은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하였을뿐만 아니라 국내의 이름있는 여러개의 한족들의 학술잡지에도 번역되여 게재되였으며 적지 않은 론문들이 중국조선어어학회, 중국조선어문교수연구회의 특등상, 일등상을 수여받았다.

  그리고 선후로 10년간 전국교육과학 '10.5'규획 교육부 연구과제 '조선족전통문화교본과정(중학교)개발연구'와 흑룡강성사회과학 '9.5'규획 연구과제 '고중 교수참고서 체계연구', 흑룡강성교육학회 '11.5'규획 중점연구과제 '소학교조선어문글짓기정체성개혁연구' 등 연구과제들를 단독으로 주최하고 성과적으로 결속짓고 교수실천에 보급하였는데 그중 '소학교조선어문글짓기정체성개혁연구'는 흑룡강성교육학회 '11.5'규획 중점연구과제 1등상을 수여받았다.

  탄탄한 업무지도능력으로 전성 조선어문교수를 지도

  김동규선생은 해마다 전성 고중조선어문교수연구회의를 열고 대학입시경험을 총화하고 새로운 복습지도방향을 모색하였으며 정기적으로 흑룡강성조선족중소학교 조선어문교수전업위원회회의를 개최하여 전성 조선어문교수연구사업을 지도하였다. 중앙민족대학과 손잡고 교사강습반을 꾸렸고 국가교육부와 민족사무위원회의 조선어문 교사연수프로젝트을 여러차례 조직하고 또한 연수회에서 특강을 맡았으며 한국 국어교사모임의 한국교사들을 초청하여 국제학술회의을 개최하는 등 조선어문교사의 업무자질 향상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였다.

  김동규선생은 또 한국의 '고향의 향기'잡지, 재회동포재단 등 부문들의 후원을 쟁취하여 거의 해마다 전 성 조선족중소학생글짓기경연대회, 웅변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조직하여 학생들의 자질을 전면적으로 제고시켰으며 우리 글 우리 말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키워주었다. '흑룡강성보통고중 새과정 조선어문학과 교수실시 지도의견', '흑룡강성고중조선어문 수료시험대강' 등 굵직굵직하고 무게 있는 교육청의 문건들을 집필하여 조선어문의 과정개혁을 추진시켰다. 여러차례 고중조선어문수료시험의 출제와 대학입시 조선어문의 출제에 참가하였으며 책임을 맡았다.

  여러가지 사회직을 맡고 민족과 사회에 공헌

  김동규선생은 중국조선어학회의 부비서장, 흑룡강성조선어학회의 부회장, 중국조선어규범위원회 위원 등 직을 맡고 우리 말의 연구와 규범과 보급을 위하여 열심히 뛰고있으며 흑룡강성신문출판국으로부터 흑룡강성우수도서평심위원으로 초청받아 해마다 우수도서 심사에 참가하였으며 흑룡강성교육청으로부터 중소학교고급교사직무평심전문가로 위촉받고 고급교사평심에 참가하고 있다. 이리하여 그의 이름은 '중국전문가사전' , '중국학술단체지도자사전'등에 올랐다.

  그의 노력은 헛되지 않아 당정부문의 많은 영예를 수여받았다. 2010년에는 교육부 중국교사발전기금회로부터 전국 '11.5' 교육과학선진사업자로,2002년부터 거의 해마다 흑룡강성교육학원 우수당원으로, 교육청직속기관 당원대표로, 흑룡강성교육청 건당90주년 우수당원으로도 당선되였다. 그외에도 흑룡강성교육청 고중새과정개혁선진개인, 흑룡강성교육청,흑룡강성교육학회 2003-2008년 교육과학연구선진개인, 흑룡강성사회과학원 과학연구보급선진개인 등 굵직한 영예들도 수두룩하다.

  그가 거둔 이런 성과들의 집대성한 결실이 바로 교수라는 영광이라고 말할수 있을것이다.

  "교수로 되였다고 하여 학술연구가 끝난것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김동규선생은 지금도 계속하여 학술연구에 정진하는 한편 료녕민족출판사의 부탁을 받고 문예리론기초지식에 관한 저서를 집필하고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39
  • 연변대학 총장 김병민박사를 쓴다 1949년에 설립된 연변대학은 중국정부가 소수민족지역에 세운 최초의 종합대학이다. 그동안 10만여명의 국가 고급전문인력을 배출한 이 대학은 현재 "2.11"프로젝트 중점건설대학, 서부지역개발 중점대학, 길림성과 국가교육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중점건설대학으로 지정됐다. 이러한 대...
  • 2013-02-27
  • 재직기간 민족교육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퇴직하면서 후임으로 조선족 선택에 성공 지난 38년동안 교육사업에 종사하면서 민족교육력사에 화려한 한페지를 장식하고 지금은 봉사활동으로 제2의 인생을 살고있는 리종태씨, 퇴직하면서도 자기의 후임으로 조선족을 선택하는데 성공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있다. 1985년 심양시교...
  • 2013-02-05
  •   최근 몇년간 단동시와 한국 의정부시간의 문화교류가 큰 활약상을 보이고있다. 지난 10월말, 단동시와 우호도시인 한국 의정부시 대표단이 단동을 방문, 그번 방문에서 대표단 단장인 의정부시 안병룡시장은 단동시와 의정부시가 우호도시 협력관계를 확립한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큰 발전을 가져왔...
  • 2012-12-14
  • 정직과 정열로 수놓은 무용인생     연변대학 예술학원 무용학부에서 본과생들과 연구생들에게 조선민족무용과 무용연구방법론 등 과목을 가르치고있는 최미선교수는 중국의 최고무용명문학부인 북경무용학원의 객원교수이기도 하다. 별로 해놓은 일도 없어 쑥스럽다고 하면서 극구 취재를 사양하는 최미선교수와...
  • 2012-12-13
  • 우리 글 서예교육가-김정송     40대 중반이 넘어 서예교원이 되여 우리 글 서예보급과 서예교육에서 큰 성과를 올린 분이 있습니다. 그가 바로 연변대학 사범분원 퇴직교원 김정송선생입니다. 1965년 연변대학 조문학부를 졸업하고 매하구 등지에서 중학교 조선어를 가르치던 김정송선생이 서예교원을 맡게 된것...
  • 2012-12-12
  • “아이의 꿈은 독서에서 시작된다”   자식교육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로 우리 민족의 학부모들은 자식교육에 모든 열정을 쏟아붓고있다.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면서부터 어머니 손에 이끌려 학원에 다니고 소학교에 입학하기전에 한글을 떼고 수학계산을 척척 하는 아이들이 기수부지이다. 학교에...
  • 2012-12-10
  • 아리랑주간이 만난 사람(44)   우리글 바른말과 읽기의 전도사 서방흥선생을 만나       말은 말하는 사람의 품위이며 인격입니다.   말을 표준적으로 하려 하고 또 잘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로 되여야 합니다.        글 사진 신철국기자   “연변예...
  • 2012-12-10
  • 한 녀교수의 조선족연극 사랑   연변대학 연극학부 학부장으로 사업하고있는 한영희교수는 20년간 조선족연극의 교수와 연구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루어 학계와 연극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1965년 연길시의 한 평범한 로동자가정에서 태여난 한영희씨는 연길에서 소학교, 초중, 고중 교육을 마친 뒤1984년, 중국연극...
  • 2012-12-06
  • —한국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김명자 교수 김명자 교수(우3)가 한국 동의과학대 관광중국어전공 학생들과 학습과 생활에 대해 미팅을 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하얼빈 출신으로 한국 동의과학대학 관광중국어전공 교수로 재직중인 김명자(48세,조선족 )교수는 지나온 인생에서 각기 절반씩 중국과 한국...
  • 2012-11-15
  •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3세 이야기   상해시 조선족 한글교사 김영란씨 (흑룡강신문=하얼빈) 고미혜 = "상해에 사는 조선족아이들의 대부분이 우리말을 전혀 못합니다. 아이들에게 우리말, 우리글을 가르쳐주고 싶다는 부모들의 열망으로 한글학교가 만들어졌죠."   지난 2010년 10월 상해시에 조선족 주말...
  • 2012-08-31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