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보건소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언어 소통의 어려움, 비용부담, 주중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건강 검진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오는 20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X-선 촬영, B형 간염검사, 혈액검사, 치과 검진, 1차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 보건소는 1차 진료 중 입원이나 수술을 요하는 외국인근로자는 진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보라매 병원, 서북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7개 진료비 지원 병원에 연계하여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결혼이민자 중 저소득층 대상자가 병원진료가 필요할 경우, 글로벌빌리지센터와 협력병원인 강남성심병원 등에서 의료비 지원을 협조하여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문의 영등포구 보건소 의약과
02-2670-4816, 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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