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리랑협회 주둔부대에 겨울김치 장만해 10년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3일 09시25분    조회:48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아리랑문체협회에서는 협회설립 10년간 해마다 가을철이면 당지 주둔부대를 도와 전사들을 위해 조선족김치를 담그어주어 부대장병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유난히도 맑게 개인 10월 21일, 장백현 마록구진 아리랑문체협회의 10여명 회원들은 조추월회장의 인솔하에 아침일찍 뻐스를 타고 현성에서 약 6리가량 떨어져있는 중국인민해방군 모 부대 모 분대를 찾아 부대장병들과 함께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인 조선족김치를 담그기 시작했다. 그들은 날랜 솜씨로 옹근 하루동안의 시간을 들여 마침내 근 4000근에 달하는 각종 남새를 가공하여 배추김치, 무우김치와 오이, 갓, 달래, 시금치, 당근 등 17가지 종류의 조선족김치와 짠지를 담그어줌으로써 부대장병들의 겨울철 음식반찬을 아주 충족히 장만했다.

부대장병들은 조선족로인들과 저녁식사를 같이하며 맛나는 조선족김치를 맛보면서 조선족로인들이 드바쁜 가을철에 집일을 제쳐놓고 모처럼 찾아와 김치를 담그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들은 조선족로인들의 소행에 매우 감동된다면서 장백을 제2고향으로 변경안정을 수호하고 지방경제건설을 추진하는데 기여할것을 다짐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장백현 마록구진 아리랑문체협회는 협회설립 10년간 해마다 가을철이 돌아오면 의무적으로 당지에 주둔하고있는 이 중국인민해방군 모 부대 모 분대와 장백변방대대, 이십일도구 변방초소를 찾아 맛나는 조선족김치를 담그어주었는바 줄곧 부대장병들과 사회의 한결같은 절찬을 받고있다.

사진은 조선족로인들이 장병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는 장면



 

길림신문 최창남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
  • 칭다오 마우스 창립 및 회장 취임식 거행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72년생 쥐띠들의 모임인 칭다오마우스 창립 및 회장 취임식이 13일 청양구 해란강민속궁에서 진행되었다.     칭다오마우스 임홍길 회장, 백결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및 칭다오70멍멍이팀 박진희 회...
  • 2017-05-20
  • (흑룡강신문=하얼빈) 개혁개방 이후에 태여난 79,80세대도 이제는 중학교문을 나서 사회에 진출한지 20년이다.   고중졸업 20년만에 이같은 시간의 흔적을 상기해보는 흑룡강성 벌리현 조선족중학교 98기 동창모임이 ‘5.1’련휴기간 청도에서 열렸다.     “"일본 출발, 한국 출발, 북경 출발, 광주 출발, 녕파...
  • 2017-05-05
  • 각계 전문가·중국동포 등 100여 명 참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중국동포가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해 내국인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 전문가와 중국동포들이 뭉친 '한중커뮤니티리더스포럼'이 25일 출범했다. 중국동포 출신인 기업인·교수·언론인·변호사와 내...
  • 2017-02-25
  •   지난 1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경,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에서 주최한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창립 13주년 기념세미나가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 세미나는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 13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재한조선족 유학생들의 교류를 증진하고 서로의 ...
  • 2017-01-25
  •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왕해군 신임 총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기자=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는 최근, 여의도에서 열린 회장단 연석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총회장과 총감사장을 선출했다. 왕해군(王海军)전임 수석부회장이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제2기 총회장으로,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회 제5기 ...
  • 2016-11-29
  •  11월 25일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는 2016대련시조선족전통윷놀이시합을 진행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시합에 나섰는데 시종 웃음과 환호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행사에 모두 30개팀(한팀에 5명)이 참여하여 홍팀과 청팀으로 나누어 시합을 벌였다. 열띤 시합끝에 중산서강구조선족로...
  • 2016-11-29
  • 연길한인회와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에서 주최한 대한노인회 중국연변지회 창립식이 11월 15일 연길개원호텔에서 열렸다. 창립 기념식에서 대한노인회장 이심 회장은 격려사에 이어 제1임 중국연변지회 회장 정태갑(부용실업 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한노인회 이심회장(좌)가 연변지회 정태갑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
  • 2016-11-15
  • 10월 29일 오전,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성립대회가 심양시조선족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료녕신문사 최호총편집, 료녕성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비서장,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관장, 료녕성조선족애심기금회 박성관회장, 그리고 심양, 무순, 단동, 대련, 본계, 철령 등지에서 모여온 협회 회원 30여명이 회...
  • 2016-10-31
  • 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이 말하는 재한조선족사회 실태 바늘과 실을 동시에 얻는 작업—중국동포한마음협회 회장 김용선씨를 찾아서 “우리는 축복받은 민족입니다.” “조선족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합니다.” 13년째 한국에서 생활하며 늘 조선족의 미래를 고민하고 재한조선족의 권익보호...
  • 2016-10-2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