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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판매 조선족 등 26명 무더기 검거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5일 08시30분    조회: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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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남성봉 기자)

 중국의 전화금융사기 범죄조직과 연계한 대포통장 모집 및 판매총책 등 26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북부경찰서(서장 고영일)는 24일 중국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조직과 공모를 통해 대포통장을 매입한 뒤 화물택배 등을 이용해 판매한 한국총책 조선족 2명 등 일당 26명을 적발해 4명을 구속하고 14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총책 중 조선족 A씨(26)는 중국 범죄조직에서 일하던 조직원으로 지난달 28일 관광비자로 입국해 평소 알고 지내던 같은 조선족 총책 B씨(28)와 공모, 대포통장 중간모집책 및 하부수집책을 두고 청소년, 배달원 등을 상대로 대포통장을 구입한 뒤 중국 범죄조직에 팔아넘긴 혐의이다.

 경찰조사에서 한국총책 A씨 등 2명은 중국현지 전화대출 사기범죄조직으로부터 지시받아 국내 하부조직원 관리, 대포통장 매입, 현금인출 후 범죄수익금 중국반출 등을 맡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은 통장수집책으로부터 통장 1개당 70만원에서 80만원씩 약 130여개의 대포통장을 1억원을 주고 매입해왔으며 이 통장을 이용, 널리 알려진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인 자녀납치 가장, 은행가장 저금리 대출을 빙자 후 편취하는 수법을 사용해왔다.

 총책인 A씨는 무제한 문자서비스를 이용해 돌잔치, 결혼, 생일, 게임, 저금리 대출 등의 문자를 발송한 뒤 클릭하는 순간 소액결재가 되는 일명 스미싱 수법으로 돈을 편취하거나 인터넷에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팝업창을 띄워 가짜 은행사이트로 유도한 후 피해자들의 금융정보 일체를 수집하는 일명 파밍수법으로 피해자 계좌에 있는 돈을 대포계좌로 이체해 편취했다.

 또 사용하지 않은 국제전화요금이 나왔다고 속이고 인적사항이 도용되었다거나 금융정보가 해킹당했다며 보안강화를 빙자해 보안카드번호 등 금융정보를 알아낸 후 돈을 편취하기도 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이들이 편취한 금액은 4억5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사용한 대포통장의 명의자들은 대부분 범죄의 분별능력이 부족하거나 죄의식 없는 고등학생, 가출 청소년, 배달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로 통장하나로 쉽게 돈을 마련할 수 있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중간 모집책 중 1명은 통장모집 및 판매한 돈으로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니기도 했다.

 국내총책 A씨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한국에서 대포통장 판매범죄만 없으면 중국의 보이스피싱 범죄는 불가능하다"고 밝혀 대포통장 판매범죄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부산북부서 관계자는 "통장양도와 양수행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함께 관계기관인 금융감독원 등의 홍보강화로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부산북부서는 적발된 일당을 제외한 현재 도주 중인 수집책 8명에 대한 행방을 계속 추적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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