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장 남병근) 외사계(계장 홍석린)는 지난 10월24일 국내 최대 동포밀집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소재 외국인도움센터인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와 북경전화국 2곳에 ‘외국인 피해 신고함’을 설치하고 관내 중국동포 및 외국인근로자들의 각종 피해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홍석린 외사계장은 “그동안 중국동포들이나 체류외국인들이 각종 피해를 당해도 경찰지구대나 경찰서를 직접 방문하기를 꺼려하는 등 피해자들의 심정을 고려해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림2동 2곳에 ‘외국인 피해 신고함’을 설치하게 되었다”며 “이제는 가까운 곳에서 부담없이 쉽게 외국인범죄 또는 피해사례를 ‘외국인 피해 신고함’을 통해 신고할 수 있어 중국동포 및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과 지역사회 치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영등포경찰서는 그동안 관내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외국인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오면서 지역부민은 물론, 거주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4대 사회악 근절 추진’ 및 외국인의 안정적 한국생활 정착 등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주민대표, 외국인자율방범대 및 외국인도움센터 운영자들과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을 돌며 범죄예방을 위한 민·경(民·警)협력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림동 등 중국동포 밀집 거주지역을 특별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해 강도·절도 등 5대 범죄 발생률을 대폭 줄였다.
재한외국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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