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복지 해란강경기장,팬들도 우리네가 완승!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0월27일 16시59분    조회:71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인선수의 결승꼴이 터지자 장내는 연변팬들의 축하 함성으로 들끓었다.

26일, 연변팀의 홈장 1번지인 룡정시해란강경기장은 할빈에서 온 400여명 원정응원단과 연변 각지에서 모여온 만여명 축구팬들의 응원열기로 화끈했다.

경기장 남쪽관람석을 차지한 할빈축구팬(4개 축구팬협회)들은 각 협회에서 준비해온 구호를 웨치면서 자기팀을 응원하였는데 연변에서 슈퍼리그에 진출한다는 뜻의 《얜뱬충차오(延边冲超)》는 연변팬들의 불만을 야기시키기도 하였다.

성세호대하게 입장하고있는 할빈축구팬들.

400여명의 할빈축구팬들이 슈퍼진출 순간을 함께 하려고 해란강경기장을 찾았다.

반면 연변의 축구팬들은 경기장 동쪽 관람석과 서쪽 관람석에 대거  포진하여 자발적인 응원단의 구령에 맞추어 《연변필승》을 웨쳤다. 북쪽관람석에는 골수팬들로 뭉쳐진 연변추구자축구팬협회의 30여명 회원들이 북을 치고 기발을 휘날리며 응원가를 불렀다.

할빈에서 온 슛축구팬클럽에서는 승리를 경축할 꽃불을 준비해왔고 할빈축구팬협회에서는 축구팀에 증정할 《슈퍼진출성공(冲超成功)》족자까지 준비해왔다. 그만큼 승리에 대한 기대도 컸다. 

슈퍼리그에 진출하느냐 갑급리그에 남느냐는 팬들의 기분에 따라 천당과 지옥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이 심판원을 바라보는 시각은 똑 같다. 각자 자기팀에 유리한 판정을 해줄것을 바란다는것. 이날 팬들이 동시에 웨친 구호가 바로 《차이판 헤이싸오(裁判黑哨)》였다.

갑급보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싸우는 연변팀을 응원하러온 연변의 축구팬들.

65분경, 최인선수의 절묘한 왼발슛이 경기장 성적을 1:0으로 만들었다. 이는 응원에 목마르던 연변팬들에겐 기름이였고 할빈팬들에겐 찬물이였다.

급속히 랭각된 할빈팬들이 내홍이 일어난것도 이 무렵이였다. 원인은 자기들이 구호를 외치는데 저쪽에서 나팔을 불었다는것. 기분이 나쁘다고 던진 물병이 면바로 저쪽 팬의 얼굴을 맞혀 피를  흘렸다. 질서를 유지하던 보안인원이 제때에 제지시켰으나 싸움은 장내로 옮아갔다. 물병을 던진 측 협회의 회원이 장내에서 관중석을 향해 동영상을 촬영하였는데 물병을 맞은 측 협회의 회원이 마침 장내에서 지켜보다가 주먹을 휘두른것이다…

두차례의 내홍을 거친 할빈팬들은 열기가 식은건 두말할것 없었고 경기가 끝날때까지 자기들끼리 엇박자에 화약내만 풍겼다.

경기시작전부터 경기가 끝날때까지 줄곧 서서 응원하는 연변추구자축구팬협회 회원들.

26일 오후 해란강경기장의 승자는 당연히 연변팀과 연변팬들이였다. 홈장경기 8껨을 5승 3무로 장식한 해란강경기장도 승리의 공신으로 되였다.

경기가 결속된후 연변팬들은 오래도록 연변팀선수들에게 축하의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2014년에 다시 만날것을 약속하였다.

길림신문 김태국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대구 남부경찰서 외사계는 5일 중국인 불법체류자에게 외국인 등록증을 발급해 주겠다고 속여 1000여 만원을 가로챈 조선족 이모(32)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월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3명에게 외국인 등록증 발급을 미끼로 3회에 걸쳐 총 1130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지난...
  • 2013-12-06
  • [서울=동북아신문] 2014년도 국가기술자격 검정 시행 계획이 발표됐다. 지난 11월27일 산업인력공단은 이사장 명의로 2014년도 국가기술자격 검정 시험일정, 시험 종목, 기타 안내사항을 공고했다. 이번에 발표된 시험 계획에는 중국동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F-4변경가능 기능사 시험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기할 ...
  • 2013-12-06
  • 지난 11월18일 흑룡강성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인민정부 문영길 부향장, 공공서비스센터 김덕구 주임과 인터뷰를 했다. 이들이 한국에 온 이유는 중국 중앙정부가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촌양로보험제도가 2014년부터 지문인식 안면인식을 통한 신원확인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제도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탕왕향에는...
  • 2013-12-05
  • 력대의 중앙1호문건 《3농》문제 강조, 18기 3중전회 중대문제 결정에도 토지소유권 강조 조선족농촌 로동력의 대량 출국과 대도시로의 이동에 따라 현재 조선족농촌부락들은 텅 비거나 인구로령화추세가 갈수록 선명해지고있다. 소실되여가는 조선족농촌들에 존재하는 문제와 조선족농민들의 출로를 밝혀주기 위하여 연변...
  • 2013-12-05
  • 제주도의 올 한해 관광객이 1년 새 천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180여 개 나라에 비자 없이 입국을 허용하는 무사증 제도를 악용, 육지로 잠입해 취업한 중국인 4명과 이를 불법으로 고용한 공장대표가 불구속 입건됐다. 〔무사증으로 밀...
  • 2013-12-05
  • 【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게 발길질을 한 조선족 최모(35)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 한 편의점에서 물건을 집어던져 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2013-12-05
  • 두 남자가 서로 자기 안해를 편들려다 결국 법정에 서게 되였고 한주먹에 10만원을 날린 교훈을 남기였다.  연길시 북산가에 사는 48세나는 방씨는 안해 정씨가 경리로 일보는 술집에 친구와 술 마시러 갔다가 손님 남녀가 안해를 밀치는것을 보고 다짜고짜로 나서서 남자손님에게 주먹을 날렸다가 배상금 ...
  • 2013-12-05
  • 위챗(微信)의 사용자수가 급증하면서 위챗소셜기능을 리용한 온라인상가들의 상품판매도 점점 활기를 띠고있다. 일부 불법경영자들은 웨이신을 통해 이 온라인을 통해 가짜상품을 판매한 뒤 갑자기 “실종”되여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점점 늘고있다. 언제부터인가 위챗에는 친구가 경영하는 가게랍시고...
  • 2013-12-05
  • 한국법무부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위원들이 중국동포 김모씨와 조모씨 부부에 대한 고충심사 청구권을 심의하고 있다.   “가족 모두 한국에서 살고 있어 아무도 없는 중국으로 강제 출국되면 어쩌나 하고 마음 졸이고 있었는데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의 배려로 가족과 함께 살게 됐습니다.”   청주출...
  • 2013-12-05
  • 한국 동포교육지원단이 오래전부터 중국동포 기술교육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그동안 이를 방치해오다 실효성에서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일자 뒤늦게 6주 학원을 중심으로 한 기술교육기관에 대한 방문 단속을 실시한 것을 두고 말이 많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격이지 근본 문제 해결에는 전혀...
  • 2013-12-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