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애심로인방조정보봉사쎈터입니다. 무슨 수요가 있으신가요? 몸이 불편하세요? 혈압이 높다구요? 네, 집주소를 알려주세요. 잠시후 의무일군이 찾아갈겁니다.”
며칠전, 홀로 집에 있던 장계운로인은 갑자기 몸이 불편하여 애심로인방조봉사열선전화에 련락했다.친절한 안내원의 인도에 따라 집주소를 알려주자 5분도 안되여 의무일군이 찾아와 혈압을 재여주고 어떤약을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었다.
“이 전화가 있으니 참 편리합니다. 평소에도 열선전화를 자주 사용하는데 물, 쌀, 기름, 가스와 같은무거운것을 대신 사달라고 부탁합니다.”
로인들이 몸이 불편하여 이쎈터에 전화를 걸면 로인이 제공한 주소에 따라 가장 가까운곳의 사회구역병원에 련락하며 사회구역병원의 의료진이 환자의 가정을 방문하게 된다.
애심로인방조정보봉사쎈터는 연길시로령위원회외 중국전신회사와 함께 건설한것으로서 정부지도하에 연길시 여러각 업종의 량질봉사자원을 정합하여 로인들에게 전방위적인 봉사를 제공하고있다.
연길시애심로인방조정보봉사쎈터부주임 위송상은 다음과같이 소개했다. 연길시시구역의 60주세이상 주민들은 정보쎈터에 등록한후 이 쎈터에 련락하면 시스템은 자동적으로 로인의 정보를 나타내며 사업일군은 로인의 수요에 따라 시스템의 봉사망자원을 정합하여 가장 가까운 전업봉사일군이거나 사회지원자한테 련락하여 로인에게 가사도움, 의료봉사, 가정보수, 물품배달, 문화오락, 심리위로, 구조 등 7개 큰류형의 170여가지 봉사를 무료 혹은 저보상으로 향수받을수 있다. 지난해 9월 이 쎈터가 성립되여서부터 이미 9200여명의 로인이 이 쎈터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과 봉사를 받았다.쎈터는 매일평균 40통의열선전화를 받으며 많을 때는 100통씩 받기도 한다. 현재 등록된 로인은 3만 1120명에 달하고 1500명 로인들에게 로인휴대폰을 발급했다.
도움이 필요하신가요? 5112345번에 전화하세요. 전화한통이면 OK랍니다.
연변일보 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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