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정올가미에 빠뜨려 전문 손님의 재물을 절도하던 1남2녀로 구성된 범죄조직이 일전에 연길시공안기관에 의해 검거됐다.
색정으로 손님을 유혹해 끌어들이는 양모, 고모 두 녀성은 행정처분을 받고 손님이 녀성과 성관계를 발생하는 기회에 전문 손님의 재물을 훔치던 수모(남)는 강제조치를 받았다.
올 10월, 양모, 고모, 수모 셋은 류동인구가 많은 연길시기차역부근에 집 한채를 세맡았다. 그리고 양모, 고모는 기차역부근을 돌면서 범행목표를 찾았다. 10월 11일, 양모는 거리에서 만난 외국인 김모를 세집에 유혹했으며 한편 고모, 수모한테 상황을 알리면서 범행준비를 하도록 했다.
연길시공안국 하남파출소 경찰 소개에 따르면 범죄분자들이 실내에 놓은 침대위치는 비교적 특수했다. 김모가 침대에 누워있으면 시야가 앞을 가려 자신이 벗어놓은 옷가지들을 볼수 없었던것이다. 이 기회에수모는 살금살금 방에 들어와 김모의 호주머니에 있던 돈을 훔쳤다. 이렇게 이날 김모는 지갑에 넣어둔 200만원 한화(인민페로 1만 2000원 정도)를 몽땅 털렸다.
이들 범죄분자들이 기차역부근에 세집을 맡은것은 범행대상을 주로 외지인으로 삼기 위해서였다. 외지인들은 이런 일을 당해도 자신이 먼저 불법행위를 저질렀기에 낯선 고장에서 감히 신고하지 못할것이라는 약점을 리용한것이다.
돈을 잃어버린것을 발견한 김모는 용기를 내 연길시공안국 하남파출소에 제보했다. 김모의 제보로 경찰은 즉시 사고발생 현장에 갔으나 아빠트 문은 잠가져있는 상태였고 집에 사람도 없었다.
경찰은 사건발생지점에 대한 감시, 규제를 강화하면서 현행범을 잡기에 노력했다. 10월 16일, 공안기관의 압력을 못이겨 수모는 주동적으로 공안기관에 와 자수하고 한화 200만원을 바쳤으며 양모, 고모 두 녀성은 행정처분을 받았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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