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양로제도개혁이 사람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있다.
우리 주 로인들의 퇴직금정황을 보면 퇴직금대체률이 비교적 낮은바 특히 기업에서 퇴직한 인원은 퇴직금대체률이 50%도 안되고 퇴직전에 수입이 비교적 높으면 퇴직금의 대체률은 더 낮다. 이외 우리 주에는 국내의 정규적인 직장에 취직하지 않고 장기간 외국에 나가있어 퇴직금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 만약 퇴직한 뒤에도 기존의 생활수준을 유지하려면 단지 퇴직금에만 연연해서는 안되며 미리 양로계획을 세워 부족한 부분을 메우는것이 자못 중요하다.
여유돈으로 상업보험 가입
우리 주를 놓고보면 상당수의 조선족들이 로무송출로 한국, 일본 등 나라에 가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통계된데 의하면 우리 주의 상업보험가입자중 다수가 로무송출인원이라고 한다. 그들은 타국에서 벌어온 종자돈으로 보험에 가입하여 퇴직금의 공백을 메우고있다.
연길교통은행 재테크경리 리영희는 “수중에 돈이 좀 많은 경우면 보험에 가입하여 년금을 받는것이 가장 좋은 방업”이라고 말했다. 교통은행과 손잡고 출시한 태평양보험회사의 지존안향(至尊安享)년금보험은 남성은 50세 이하, 녀성은 55세 이하의 분들의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금액을 1년에 최저로 5만원씩 5년간 지불하면 6년째부터 가입자는 년금과 배당금을 받게 되고 사망할 때엔 자식들한테 본금을 고스란히 돌려준다. 그중 가입자가 받을수 있는 년금은 60세 이전에 기본 보험액의 5%이고 60세 이후에 기본 보험액의 10%이다.
주택임대비용으로 퇴직금 대체
얼마전부터 주택년금보험(以房养老)의 실시여부를 두고 네티즌의 관심이 모이고있다. 이는 본인 명의의 주택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잡히고 년금을 받을수 있는 제도로 래년 1분기중으로 시행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되고있지만 우리 나라의 주택소유권제도 그리고 집소유를 중시하는 전통인식때문에 제도시행을 두고 네티즌들의 원성도 높아가고있다.
한편 두채의 가옥을 소유하고있거나 한채의 평방수가 비교적 큰 가옥을 갖고있는 늙은이들은 한채의 가옥을 세주거나 큰 가옥을 다른 사람한테 세주고 자신은 작은 집을 세맡아 생활하는 “세돈으로 양로(租房养老)”하는 방식을 선호하고있다고 한다. 연길에서 생활하는 리아주머니가 그중의 일원이다. 그는 “한평생 벌어서 산 집인데 어떻게 금융기관에 담보로 넘길수 있냐”며 “집을 먼 후날 자식들 몫으로 남겨주고싶어서 두채의 가옥중 큰 집을 세주고 자신은 남편과 같이 작은 집에서 살고있다”고 전했다.
양로금융상품 홀시할수 없어
근 몇년래 로령화사회의 가속발전과 더불어 양로금융도 점차 인기를 끌고있는바 각 금융기구에서도 양로재테크산품출시에 드바쁘다. 그중 광대은행에서 출시한 재테크산품인 “의향양광(颐享阳光)”양로제품은 존속기간이 15년이고 구매료금률이 0%, 최저구매비용이 10만원이다. 이 상품은 “은행 정기예금금리+2%”의 수익률로 목전 일년 정기예금금리 3%로 계산하면 기금수익률은 5%에 달하고 수익은 상한선을 두지 않고있으며 매달 1일에 전월 루계수익을 투자자에게로 전하게 된다.
요즘 수익률이 통화팽창을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황에서 보면 투자를 통한 고수익은 필수이다. 더욱이 퇴직을 앞둔 분들은 이제 사회보험에만 의거하지 말고 여러가지 재테크상품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로무송출로 퇴직금이 없는 분들은 더욱 일찍 로후대책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다.
연변일보 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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