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훈춘 로씨야퇴직로인들의 “료양원” 될듯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7일 14시27분    조회:70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로씨야매체에 의하면 중국 길림성 훈춘시에서 살고있는 로씨야 극동지구 로인들은 자신을 Ruschina라고 부르는데 영어의 Russia(로씨야), China(중국)의 합성어이다.

로씨야신문원지넷 11월 4일 보도에 의하면 로씨야 극동지구 슬라브얀카의 퇴직로인 스커워얼줴부(斯克沃尔佐夫)부부는 중국에서 만년을 보내게 될지를 생각해본적도 없었지만 지금은 훈춘에서 즐거운 일상을 보낸다고 하였다.

중국 변경도시 훈춘은 이미 로씨야 극동지구 퇴직로인의 료양원이라 부를수 있으며 최근에 훈춘에 거주한 스커워얼줴부는 2, 3시간 자동차를 타면 중로변경을 통과할수 있어 딴세상같은 일종 생활이며 여기서 "아주 적은 퇴직금으로 로시야에서 생각도 못하는 생활을 누릴수 있다"고 말하였다.

스커워얼줴부는 “우리가 처음에 훈춘에 딸을 보러 왔는데 딸은 여기서 중국어공부를 하고있고 평소에 숙사에서 숙박합니다. 우리가 여기에 오자마자 크게 놀랐어요, 우리 같은 부유하지 못한 퇴직로인이 훈춘에서 쉽게 집을 살수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는 비교적 좋은 80평방메터되는 3칸짜리 집을 마련했는데 그저 76만루블밖에 들지 않았으며 약 인민페 15만원입니다. 현재 인민페의 격상으로 훈춘의 주택가격도 상승하였습니다. 집을 사기 힘드면 세를 맡아도 되는데 매달 6000루블, 약 1200원 인민페이면 시중심에서 3칸짜리 좋은 집을 세맡을수 있습니다.선박수리공장을 떠나 집사람과 함께 로씨야에서 13년동안 농사에 종사, 온일 농사에 전념하다보니 주말도 없고 명절도 없었고 지어 오래동안 생일도 쇠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딸을 보러 훈춘에 온후에야 중국의 생활이 어떠한가를 알수 있었습니다”라고 하였다.

훈춘은 중문번역으로 “봄날”의 의미이며 이 이름이 확실히 명실상부하다. 도시는 크지 않지만 아주 쾌적하고 시설이 완벽하며 휴식하기 적합하여 로씨야로인들에게 “두번째 봄”을 갖다줄수 있다. 사우나, 안마, 의료봉사 등이 구전하여 훈춘은 실로 대형료양원이 아닐수 없없으며 부유하지 못한 로씨야인들에게 소비를 감당할수 있는 적합한 곳이였다.

그는 계속하여 “우리는 주말에 사우나에서 즐기고 종합보건안마는 인민페로 250원입니다. 나이 든 녀인들이 여기에 온후 원래보다 많이 이뻐진다”고 하였다.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올들어 외국인 취업자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외국인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현재 국내에 살고 있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112만6천명으로 이중 취업자는 76만명, 실업자는 3만3천명, 비경제활동인구는 33만3천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참가율은 70.4...
  • 2013-11-19
  •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각종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면 각종 사건사고도 동반하기 마련인데 동포들이 밀집되어 있는 대림, 가리봉, 영등포, 안산 지역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며 주의와 조심을 염두에 둘 것을 당부하고 싶다. 얼마...
  • 2013-11-19
  • 도문시 공상행정관리국에서 침대돗자리 허위선전사건을 해명했습니다. 대부분 로인들이 사기를 당했습니다. 일전에 도문시 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한 시민으로부터 풍습관절염을 치료할수 있는 신기한 보건침대돗자리를 선전판매하는 상인들이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즉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집법일군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 2013-11-18
  • 폭설로 인해 학생들의 정상수업도 영향을 받고있습니다. 전주 300여개 중소학교중 200여개 학교가 오늘(18일) 수업을 중지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각 현, 시에서는 눈이 내린 정황에 따라 학교 수업을 조절했습니다. 수업이 중지된 학교는 대부분 향진과 농촌학교들입니다. 왕청현 동광진 신흥소학교 교장...
  • 2013-11-18
  • 큰 눈으로 교통사고가 빈발하고있습니다. 교통부문에서는 운전수들이 출행시 속도를 늦추라고 조언했습니다. 오늘오전까지 전주적으로 교통사고가 100여차 났는데 연길시만 30여차에 달합니다. 아침 6시, 연길시 철남 내리막길에서 한 화물차가 미끄러지면서 앞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연길시에서 지금까지...
  • 2013-11-18
  • 피로가 덥쳐 깜빡 눈까풀이 처져내리는 찰나 내가 운전하던 장성표 하이야는 길옆수렁으로 떨어지면서 육중한 백양나무와 쾅 하고 부딪쳤다. 천만다행으로 운전석앞에 장치된 기낭이 튕겨나오면서 충격을 환충시켰기에 가슴뼈가 끊어지는 골절상만 입고 목숨만은 부지하였었다.   나는 정신잃고 운전석에 스러져 있었고...
  • 2013-11-18
  • 이화진 기자의 現場목소리 시리즈 2    현재, 한국의 건설현장에서 개미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동포는 약 20만 명, 이들의 작업 현장과 실생활은 어떨까?… 필자는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법과 제도의 테두리 밖에 있는 이들의 안타까운 노동환경과 생활의 현실을 재조명하고자 이 시리즈를 싣는다...
  • 2013-11-18
  •     자료사진. 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 처음으로 한마리의 성년범이 2~3마리의 새끼범을 이끌고 가는 동북범가족을 발견하였다. 11월 1일 오후 16시경, 삼도구림산작업소 로동자 고원 등 2명이 야외작업을 하다가 온몸이 금황색, 흑갈색 무늬로 얼룩진 범 한마리가 그들이 데리고온 개에게 덮치는것을 발...
  • 2013-11-18
  • 11월 14일 장춘시중급인민법원은 음주운전하다가 모녀를 들이박아 사망에 이르게 한 피고 리장순을 사형에 언도하고 정치권리를 종신 박탈한다고 1심판결을 내렸다. 이는 장춘시에서 처음으로 음주운전 교통법규 위법사건 처리중 《위험한 방법으로 공중안전을 위협한, 공중안전위협죄》 명의로 기소한 사건으로 된다. &nb...
  • 2013-11-18
  • 조선족농촌을 가보다 교하시 천강석재산업원구에 위치한 동광조선족마을, 마을의 촌주임, 촌서기를 14년간 련임하고있는 박준기(59세)씨는 래년부터 동광촌은 년말수익분배를 하게 될것이라고 했다. 지금까지 동광촌에서는 촌집체수익으로 동네 주민들의 수도물, 합작의료, 가옥화재보험을 전액 부담하고있는데 명년에는 집...
  • 2013-11-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