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재한조선족 로동자 10명중 3명 주 60시간 이상 일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8일 07시24분    조회:66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비전문 외국인 근로자 축소 정책에 外人 취업자수는 감소

외국인 노동자 10명 중 3명은 법정근무시간인 주 40시간을 넘어 주60시간 이상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13년 외국인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재 국내 상주하는 외국인 취업자(76만명) 중 평균 노동시간이 주 60시간 일하는 경우가 30.7%(23만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36.6%·29만명)와 비교해서는 장시간 일하는 노동자가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노동 환경이 열악한 것이다. 주 40시간~50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는 26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시가~60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외국인도 16만2000명이나 됐다.

월 평균 임금은 100만~200만원 미만인 경우가 65.7%(48만3000명)로 가장 많았고, 200만~300만원 미만이 21.7%(15만9000명)로 뒤를 이었다. 300만원 이상은 6.9%(5만1000명), 100만원 미만은 5.7%(4만2000명)였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200만원 미만이 52만5000명으로 지난해(57만1000명)보다 4만6000명 줄었고, 200만원 이상은 21만명으로 지난해(18만8000명)보다 2만2000명 늘어났다.

국내 상주하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112만6000명으로 지난해 6월(111만4000명)보다 1만2000명(1.1%) 늘었지만 취업자 수는 76만명으로 지난해(79만1000명)보다 3만1000명(3.9%) 줄었다.

공미숙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외국인 체류자격 중 비전문취업(E-9)과 방문취업(H-2)에 대한 쿼터제 도입으로 취업 후 자국으로 돌아가는 인구보다 국내에 들어오는 인구가 적어 외국인 취업자 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전문취업자는 22만6000명으로 지난해(23만9000명)보다 1만2000명(5.1%) 줄었고, 방문취업자는 23만4000명으로 지난해(28만7000명)보다 5만3000명(18.4%) 감소했다. 반면 전문인력(E-1~7)은 4만8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000명(1.7%) 증가했다.

고용노동부는 2004년부터 최장 5년까지 합법적으로 일하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고국으로 돌아가는 고용허가제를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새로 들어오는 방문취업자나 비전문취업자 쿼터를 줄이고 있어 외국인 취업자 수도 줄고 있다.

외국인 취업자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조선족(한국계 중국인)이 33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35만7000명)와 비교해서는 2만6000명 감소했다. 조선족에 이어 기타 아시아(10만3000명)과 베트남(7만6000명), 조선족을 제외한 중국인(5만5000명), 북미(4만7000명) 순이었다.


조선비즈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6
  • 2014년 상반기 불법체류(미등록) 외국인에 대한 정부 합동 단속이 5월과 6월에 걸쳐 총 6주간 실시된다. 법무부·고용노동부·경찰청·해양경찰청 등 관계 부처는 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주간, 또 6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3주간 합동으로 불법체류자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단속 및 순찰...
  • 2014-05-15
  • 중국동포들에게도 “똑 같은 재외동포 법적지위를 주라”는 헌법소원 청구서가 헌법재판소에 의해 기각됨에 따라, 요즘 이 문제가 동포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끌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헌법재판소는, 지난 8월 23일 오전 (사)지구촌사랑나눔‧중국동포교회(대표 김해성 목사)가 “재외동포법 전면 실...
  • 2014-04-29
  • 법무부는 정부의 경제활성화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외국인 우수인재들을 보다 간편하게 유치할 수 있도록 ‘사증발급 및 체류관리지침’을 개정하여 4월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지침이 시행되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영어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비자를 발급해주고, 국...
  • 2014-04-28
  • 4월에 들어서 돈화시공상행정관리국에서는 한건의 유효기를 넘긴 통졸임 판매사건을 사출해내  식품 도매, 판매상에게 한차례 경종을 울렸다. 돈화시공상행정관리국의 집법인원들은 관할구내 식품판매점에 대한 조사중 용량이 1800그람인 아가위통졸임의 생산일자가 두곳에 표기되여있는것을 발견했다. 통졸임 병뚜껑...
  • 2014-04-24
  • ▲지난 22일 서울서초경찰서 외사반 이은미 반장과 송미희 경사가 6.4 지방선거 관련 관내 외국인도움센터와 관련단체 순회 홍보와 교육차 한중동포신문사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사진 오른쪽으로부터 서초경찰서 외사반 송미희 경장, 이은미 반장, 한중교류협회·한중동포신문 송상호 회장...
  • 2014-04-24
  • 동포기술교육기관의 '자정의 목소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포기술교육 관련 부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서울 영등포지역과 구로지역에 소재한 동포기술교육기관들이 '부정거래·부실교육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렸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10여개 교육기관의...
  • 2014-04-18
  • 지난 4월 1일부터 실행되는 법무부 외국국적동포 정책개선 지침에 따라 중국동포에 대한 비자정책을 완화하면서 입국문호를 대폭 개방하여 동포들에게 자유왕래의 길이 열렸지만 막상 이들은 일을 할 수 있는 비자가 아니므로 재외동포기술교육의 취지를 상기하고 초창기의 기술교육 D-4제도를 부활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
  • 2014-04-16
  • 경찰, 4명 구속·2명 영장…2370만원 등 압수 송금에 사용한 개인정보…추가범행 여부 수사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경찰과 검찰을 사칭한 중국 보이스피싱(전화대출사기) 조직과 연계해 국내에서 인출책 등으로 활동한 조선족 청소년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
  • 2014-04-15
  • 지난 1일부터 재외공관이 만 60세미만 중국동포들을 상대로 C-3-8 동포방문비자를 발급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동포들 사이에 새 비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일부 비자대행업체들이 "순서와 상관없이 빠른 시일 내에 비자를 발급받게 해줄 수 있다." "동포방문비자를 받아 일단 한국에 간 뒤 취업이 가능한 비자...
  • 2014-04-11
  • (아산=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 아산경찰서는 10일 말다툼하던 상대방을 둔기로 마구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중국동포 이모(4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께 아산 실옥로 한 주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국동포 박모(50)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박씨를 둔기로 마구 ...
  • 2014-04-10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