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향화씨는 남편과 함께 한국에 들어와 체류기간 연장을 위해 F-4 체류자격 변경을 위한 자격증 시험을 위해 학원을 알아보던 중 평소에 즐기고 좋아하던 요리를 배우기로 결정했다. 최씨는 인터넷 검색과 지인의 소개를 받아 7월 31일 신촌에 있는 임채서직업전문학교 제빵기능사반에 등록해 공부를 시작, 8월17일에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한편 최씨의 남편 문국권씨는 8월 5일 C-3제빵 기술교육을 시작해 8월 27일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최 문 부부는 9월 17일 실기시험에 동시에 합격하는 기쁨을 맞봤다.
최씨는 “자격증을 취득해 F-4 비자를 받게 되어 체류문제를 해결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본인이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직업전문학교 대림분교 유상민 팀장은 “개인이 이보다 더 짧은 기간에 기능사 자격증 을 취득한 경우는 있지만 부부가 동시에 이렇게 짧은 시간에 합격한 사례는 드물다”면서 “부부가 동시에 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사례로서는 최단시간 기록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동북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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