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훈춘서 새끼 2~3마리 거느린 동북범가족 발견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18일 09시54분    조회:548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료사진.
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 처음으로 한마리의 성년범이 2~3마리의 새끼범을 이끌고 가는 동북범가족을 발견하였다.

11월 1일 오후 16시경, 삼도구림산작업소 로동자 고원 등 2명이 야외작업을 하다가 온몸이 금황색, 흑갈색 무늬로 얼룩진 범 한마리가 그들이 데리고온 개에게 덮치는것을 발견했다. 둘이 미처 반응을 보이기전에 범은 이미 앞발로 개를 여러번 후려친후 숲속으로 사라져버렸다.

헌데 그번의 그 아슬아슬한 장면은 시작에 불과했다. 11월 3일 아침 6시경, 림산작업소 로동자 두연군, 장금휘가 림산작업소으로 가는 길에 체구가 큰 범 한마리가 5~6메터 떨어진 숲속에서 자기들을 주시하고있는것을 발견하고 놀란 나머지 그 자리에서 못박히고말았다. 대략 10여분이 지나서야 그들은 범이 공격할 의도가 없는것을 알고 줄행랑을 놓았다.

같은 날 저녁녘에는 갑자기 림산작업소의 축력인 말들이 산으로부터 로동자들의 숙박처로 내려왔는데 로동자들이 작업장으로 몰아가려 애를 썼지만 도무지 말을 듣지 않았다. 로동자들은 범때문일것이라고 추정했는데 과연 그날밤 23시경에 로동자 류곤, 고원 등은 손전지를 비추면서 주위를 감시하다가 4마리의 크기가 부동한 범이 통나무무지로부터 산에 이르는 산길에서 산책하고있는것을 발견했다.

로동자들의 인신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11월 4일 삼도구림산작업소에서는 잠시 생산활동을 중지하고 림산작업소 로동자 및 말들을 작업소에서 철회하고 길림성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 전문일군들에게 현장탐사를 요청했다.

측량을 거쳐 세갈래의 크기가 부동하고 행보방향이 일치한 동북범발자국을 발견했는데 그중 가운데의 제일 큰 범의 뒤발자국깊이는 9.5센치메터로서 성년암펌으로 추정되였고 좌우의 두마리의 작은 범의 발자국깊이는 각기 6.0센치메터, 6.2센치메터였다.

11월 7일, 길림성림업청 보호처의 범표범전문가는 11월초에 훈춘동북범국가급자연보호구에 나타난 동북범은 1마리 성년암펌이 2~3마리의 새끼를 거느리고있는것으로 확인하고 범발자국수치로부터 2013년 5월 좌우에 출생한 유년범으로 분석했다.

연변일보 박득룡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전국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료녕성조선족애심회에서 13일 공동으로 환영회를 마련해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총령사로 부임해온 신봉섭총령사에 대한 환영을 표했다. 료녕성내 각지 조선족기업기업가 협회 및 할빈, 장춘, 연길, 길림, 통화 등지의 조선족기업가협회 책임자들과 심양지역의...
  • 2014-05-16
  •       추모모임에 참가한 신립촌로인협회 대표들   구태시 신립촌조선족로인협회 로인들이 한국 《세월》호 려객선 조난 가족에 의연금을 전달했다. 《세월》호 특대사건을 자기 일처럼 가슴아파하던 신립촌로인협회 24명 로인들은 지난 5월 1일 조난자들을 추모하는 모임을 갖고 의연금 3100을 모...
  • 2014-05-16
  • 조규형(왼쪽 첫 사람)리사장이 재외동포재단에서 추진하는 일을 소개하고있다. 한국 재외동포재단 조규형리사장을 비롯한 일행 3명이 14일-15일 장춘을 방문해 장춘시조선족기업가협회 등 조선족 단체, 학교 대표들과 박열호텔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조선족사회 현안과 조선족학교 운영현황에 대해 론의하고...
  • 2014-05-16
  •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경주용오토바이가 거리에서 굉음을 울리며 광란의 질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4일부터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는 경주용오토바이 란폭운전을 단속하기 위해 경찰력을 강화하여 15일간 총 18대의 경주용오토바이를 조사, 처리했습니다”고 14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종합중대 윤송학경...
  • 2014-05-16
  •   ▲ '한국에서 교사되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느 배정순 선생(오른쪽 앉은이) [서울=동북아신문]5월10일 오후 3시에 구로도서관 4층 회의실에서 재한동포교사협회(회장 문민) 교사연수가 있었다. 이날 '한국에서 교사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은 사람은 현재 서울시 군자초등학교에서 이중언...
  • 2014-05-16
  • 13만원어치의 승객 물품을 싣고 뺑소니쳤던 택시운전수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4월 25일 점심 11시경, 연길시 시민 리모네 일가 네명은 이사짐을 택시에 싣고 건공가 모 소구역에서 내렸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승객들은 몇발자국 못가 택시 트렁크에서 이사짐을 꺼내지 않은것을 발견했습니다...
  • 2014-05-16
  • 최근년간 우리 주 신용카드 사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여러가지 은행카드범죄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카드사용시  경각성을 높여야 겠습니다.     요즘 중국인민은행 연변중심지행에서는  신용카드 전화사기사건 6건을 접수했습니다. 불법분자들은 연길시인민은행 사업일군이라고 자칭하면...
  • 2014-05-16
  • (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15일 오후 10시16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중국동포 손모(37)씨가 작업도중 기계에 끼어 그 자리에서 숨졌다. 공장 경비원은 "플라스틱 제품을 찍어내는 프레스 기계에 사람 몸이 끼었다는 작업자들의 얘기를 듣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관...
  • 2014-05-16
  • “환동해 발전의 걸림돌은 꽉 막힌 남북관계다.” 지난달 말 닷새 동안 옌지(연길)·투먼(도문)·지린(길림)시 등 중국 동북 지역을 취재하면서 만난 중국인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말했다.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공무원들조차도 공식·비공식 석상을 가리지 않고 “남북관계를 풀어...
  • 2014-05-15
  • 한국서 112에 수백여차례에 걸쳐 허위신고한 30대 조선족이 구속됐다.   시흥경찰서장(총경 신윤균)는 14일 상습적으로 허위신고한 혐의(위계에의한 공무집행방해죄)로 임모(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112로 163차례 허위신고를 했고, 37회에 걸쳐 경찰관을 출동시킨 혐의다.   ...
  • 2014-05-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