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국인 취업자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외국인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현재 국내에 살고 있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112만6천명으로 이중 취업자는 76만명, 실업자는 3만3천명, 비경제활동인구는 33만3천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참가율은 70.4%, 고용률은 67.5%, 실업률은 4.2%를 나타냈다.
외국인 취업자수는 경제활동인구조사상의 취업자수(2천539만8천명)와 비교하면 3%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제조업이 37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13만8천명,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 13만7천명, 건설업 6만4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기능원·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28만4천명, 단순노무종사자 25만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9만3천명, 서비스·판매종사자 8만7천명 등으로 집계됐다.
나라별 취업자수는 중국동포가 33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7만6천명, 중국 5만5천명, 북미 4만7천명, 인도네시아 2만9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재한외국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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