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공뻐스의 검은 배기가스… 대책은 없는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1월26일 10시29분    조회:53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친환경차량도 모자랄판에 뻐스가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다니요.”

“택시는 가스로 달리고있는데 뻐스는 저렇게 오염물을 마구 방출해도 되는겁니까?”

소형보이라 철거, 집중열공급 등 민생공사와 더불어 대기질이 한결 개선되면서 새로운 대기오염원으로 부상한 자동차오염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특히 검은 연기를 뿜어내는 공공뻐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날로 커가고있다.

자동차오염은 주로 자동차페기가스중에 존재하는 일산화탄소(CO), 탄화수소화합물(HC), 질소산화물(NOX)과 미립자(PM2.5, PM10) 등 4가지를 포함한다. 우리가 육안으로 확인할수 있는 오염은 바로 검은 연기, 즉 미립자오염이다. 검은 연기를 내뿜는 뻐스는 주로 디젤유를 사용하는 뻐스이다. 방출하는 미립자의 수는 디젤엔진의 생산기술, 디젤유의 품질, 유지보수와 운전자의 조작 등 요소에 의해 좌우지된다. 디젤엔진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디젤차량의 오염물방출도 큰 개선을 가져왔으며 디젤엔진의 량호한 경제성과 훌륭한 동력으로 인해  국내에서 공조시스템이 설치된 뻐스는 거의 전부 디젤유를 사용하는 국면을 조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디젤엔진은 항상 경제성이 더욱 부각되다보니 질이 차한 디젤유를 사용하거나 엔진의 로화로 인해 검은 연기를 내뿜는 뻐스들이 시중에서 달리는 상황을 적지 않게 초래하고있다.

연길시환경보호국 자동차오염제어관리사무실 최용길주임으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현재 연길시 도로에서 운행중인 공공뻐스는 도합 756대, 그중 디젤유를 사용하는 차량이 610대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는 올해 7월부터 정식으로 가동된 자동차페기가스검측라인에서는 지금까지 이미 거의 반수에 달하는 공공뻐스를 검측했는데 시민들이 반영한데 비해 그닥 나쁘지 않은 검측결과를 얻어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측할 때만 비싸고 질좋은 디젤유로 교체하는 현상이 존재하는건 아닌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면서 래년부터는 교통부문과 련합으로 도로검사를 추진할것이라고 했다.

“선로뻐스는 공공사업입니다. 한두 기업의 힘으로는 어렵습니다. 적극적인 정부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연길시운수회사 장명총경리는 북경시정부에서는 친환경 공공뻐스의 운영을 위해 180억을 투입한것으로 알고있다면서 연길시도 공공뻐스산업에 대한 정부투입이 확대되여야 될듯싶다고 했다. 그는 소형뻐스를 대형뻐스로 일괄 교체하면서 600여대의 차량구매에 이미 1억여원을 투입했는데 뻐스는 공공사업인만큼 원가회수가 아주 늦다고 설명했다. 현재의 국가 3급 방출표준을 국가 4급으로 향상시키는데는 차당 2~3만원이 필요하며 이 부분 투입도 어려운 상황인데 아예 친환경차량으로 교체하는건  현시점에서 더욱 불가능한것이라고 덧붙였다.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연길시정부에서는 이미 공공뻐스의 친환경운영을 위한 조사조를 외부에 파견한 상태이며 뻐스를 개조할것인지 아니면 다른 별도의 조치를 취할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중이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은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15일,연길시공안국 북산파출소는 경찰을 사칭해  려관 등 업소를 상대로 투숙객의 신분등록과 소방안전정황 검사를 빌미로 사기행각을 벌리면서 업주들로부터 수만원의 금품을 요구해온 고모(남, 27살)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연길시에서 파출소 경찰을 ...
  • 2014-01-24
  • 발렌타인이나 교원절, 녀성절 못지않게 생화시장이 호황을 누리던 설명절이 바야흐로 다가온다. 해마다 이맘때면 불티나게 팔려나가던 꽃다발들을 바라보며 한껏 기대에 부풀어있었던 생화가게 주인들이 요즘 심기가 무척이나 불편한듯 보인다. 23일, 연길 삼꽃거리에 위치한 휘풍화훼, 싱싱한 생화들이 풍기는 향기가 가게...
  • 2014-01-24
  • 음력설 고봉기 려객류동량의 압력을 완화하고저 연길공항에서는 이번 음력설기간 연길에서 북경, 상해 등 대도시로 향하는 왕복로선의 항공편을 증가하기로 결정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증가된 항공편은 다음과 같다. 1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연길-청도 왕복운항 SC4812/4811편을 매일 1회 증가, 20시 40분에 연길에서 취...
  • 2014-01-24
  •   연길 고려원식당(사장 림룡춘)의 애심은 한겨울 꽁꽁 얼어붙은 불우한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고있다. 1월 22일 연변고려원식당의 림룡춘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연변TV 《사랑으로 가는 길》프로(157회) 제작진을 찾아 7000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림룡춘사장은 “이 추운 겨울에 음식장사를...
  • 2014-01-23
  • 한국 건설현장에서 낙상사고를 당해 골반 뼈가 골절된 조선족인부가 집에 방치돼 있다가 재한 조선족 봉사단체에 의해 구조됐다.   지난 1월 13일 재한다문화협회영등포지회 회원들은평택의 모 건설현장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집에 방치되어 있던 서창권(왕청, 69)씨를 구출해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
  • 2014-01-23
  •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이체정보를 변조하는 신종 메모리해킹 수법으로 수십명의 계좌에서 돈을 빼간 한·중 사이버범죄 조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발됐다.  메모리해킹이란 악성코드로 컴퓨터 메모리에 있는 데이터를 위·변조...
  • 2014-01-23
  • 1. 취업교육을 꼭 해야 하는 리유? -방문취업(H-2)사증으로 입국한 조선족 근로자가 한국내 사업장에 취업하고자 하는 경우는 취업교육을 사전에 이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내에서 취업활동을 할수가 없고 한국의 "외국인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외고법 제11조 외국인 취업교육)에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2....
  • 2014-01-23
  • 연길시는 지난해에 100여만원을 투입하여 장백산로, 애단로, 공원로와 역전거리 및 연서거리에 공공뻐스전용도로를 설치하고 9월부터 정식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근 5개월간의 실제사용정황을 볼때 공공뻐스전용도로에서 공공뻐스가 아닌 택시와 사회차량이 버젓이 달리고 있고 이에 질세라 공공뻐스도 공공뻐스전용도로를...
  • 2014-01-22
  • 서울 종로경찰서는 음식점 포스 단말기를 조작해 음식대금을 상습적으로 가로챈 조선족 종업원 표모(여·55)씨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표씨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이달 18일까지 종로구 관철동 한 족발집에서 총책임자로 일하며 손님이 음식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 신용카드로...
  • 2014-01-22
  • 서울 강남의 한 죽 집에서 5개월 동안 일했을 때 사장이 문득 이유도 없이 해고를 하면서 노임은 후에 준다고 했다. 퇴사한지 2주 지나도 노임을 주지 않자 나는 사장을 찾아갔다. 사장 왈: “내가 감시카메라로 아주머니가 일한 것을 2시간 살펴봤는데 저녁 9시 30분이 퇴근인데 어떤 날은 밖에 간판 불을 십분 전에...
  • 2014-01-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