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룡 겨울철 관광…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3일 10시36분    조회:47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겨울철의 로리커호. 로현철 촬영
 
 
화룡시에서 올해 11월부터 시작하여  명년 4월까지 이어질 겨울철관광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2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목표를 잡고있는 화룡시에서는 풍부한 겨울철관광자원을 리용하여 다양한 관광코스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있다. 화룡시관광국의 소개에 따르면 현재 1일관광, 2일관광 등 코스들이 운영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1일관광 가격은 90원인데 관광객들은 아침 7시에 연길기차역에서 출발하여 2시간후 선봉국가삼림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삼림과 빙설에 뒤덮인 선봉국가삼림공원에는 백리에 달하는 성에꽃주랑이  가관을 이루고있는데 로아령의 홍송림이 고해발의 한류와 부딪쳐 형성된것이다. 관광객들은 도보로 림해설원에서의 동화세계로 불리우는 로리커호에 이르게 된다. 로리커호는 연변에서 "어머니강"으로 불리우는 해란강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관광객들은 이 빙설의 동화세계에서 약 3시간을 유람하게 된다. 

12시 40분경에는 관광객들이 진달래민속촌에 도착하여 민속특색을 갖춘 점심식사를 하고 민속촌내의 조선족거주문화전시, 조선족배추김치기지 등을 참관하게 된다. 이어 관광객들은 발해 서고성유적지와 룡두산 발해귀족무덤군에 이르러 참관하게 된다. 발해국의 제3대왕인 대흠무는 발해국의 도읍을 성산자성으로부터 이곳으로 옮겼었다. 12년후 도읍이 팔련성으로 옮겨간후에도 이곳은 발해국의 5대 중진의 하나인 중경현덕부였다. 룡두산 발해무덤군은 지금 계속 개발중에 있는데 많은 진귀한 문물들을 발굴, 특히는 정효공주무덤에 있는 벽화는 지금까지 세상에 남아있는 유일한 발해시기의 벽화이다. 1일 관광은 이곳에서 끝나 관광객들은 귀로에 오르게 된다.

2일관광은 가격이 200원인데 역시 아침 7시에 연길역에서 출발하여 선봉국가삼림공원에 이르게 되는데 오전의 행사는 1일관광행사와 마찬가지이다. 12시경에 관광객들은 갑산관광휴가지에 이르러 점심식사를 하게 된다. 식사후 관광객들은 차를 타고 40분간 달려 룡두산 발해귀족무덤군에 이르러 40분간의 관광을 하고 다시 서고성에 이르러 20분간의 머물게 된다. 저녁식사는 진달래민속촌에서 하고 이곳에서 주숙하게 되는데 밤에는 조선족민속가무공연을 관람할수 있다. 이튿날 오전에는 아동저수지와 청룡랭수어양식기지에 도착하여 관광, 아동저수지에서는 빙상오락,겨울철낚시와 그물치기표현을 관람하게 되며 청룡랭수어양식기지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산천어원종기지를 참관하게 된다. 다음 행선지는 화룡백년양조회사, 이곳에서 유구한 양조공예와 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길림중흠미업유한회사에서 록색유기입쌀의 생산과 가공정황을 견학하게 된다. 이어 관광객들은 15분간 차로 이동하여 동성진 광동촌에 이르러 민족특색이 다분한 촌마을을 참관하고 민속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귀로에 오른다.

연변일보 조창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지난해까지만 해도 겨울이 오는게 두려웠는데 올해 겨울은 기다려집니다. 더이상 추위에 떨지 않아도 될거니까요》 룡정시 천도사회구역에 거주하는 박씨녀성은 온난주택개조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거주아빠트를 바라보며 다가오는 겨울에 기대를 걸어본다. 이 아빠트에 입주한지도 근 20년이 된다는 박씨녀성, 그녀한테는...
  • 2013-10-15
  • 가을걷이가 한창인 분망한 수확의 계절 10월, 풍년 든 기쁨을 뒤로 한채 고금영농민 부부는 한숨만 내쉬고있었다. 연길시의란진춘흥촌 촌민 고금영(60살)은 올해 2만평방메테의 옥수수를 심었는데 밭이 전부 언덕진 곳에 위치하여 기계수확이 어려운 상황이였다. 일손이라 해봐야 그들 내외 둘뿐이고 삯을 주자니 하루 인당...
  • 2013-10-15
  • 【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지적장애가 있는 이웃집 여성을 성폭행한 60대 조선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이런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선족 박모(62)씨에게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죄를 적용,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
  • 2013-10-15
  •     일전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차량 통과량이 많은 연길시 태평거리에 101개의 록색정차선(무료)을 새롭게 설치해 이 구간에서 차량들이 정차하기 어려운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있다. 현재 연길시 도로에 설치된 정차선들을 보게 되면 황색선으로 된 정차선은 전문정차선이고 흰색으로 된 정차선은 수...
  • 2013-10-14
  • 공주대 서만철 총장 재외동포언론인대회 주제발표 -《2020년엔 한민족 재외동포가 1200만명이 될 것입니다.》 주제발표를 하고있는 공주대 서만철 총장 2013년 현재 730만명인 재외동포 수자가 7년후엔 1200만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 국립 공주대학교 서만철 총장은 8일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열린 2...
  • 2013-10-14
  • 연변의 첫 특대 인터넷융자 사기사건 해명 연길시서 진료소를 경영하던 왕씨는 진료소경영이 불경기에 처해 투자를 다른데로 돌리려하다 《인터넷융자투자》에 귀 솔깃해 하마트면 97만원을 날릴번했다. 채팅하던 중 "신가포르부등(富登)투자정보담보유한공사"에서 모 도박장에 민간융자대출을 제공하고있는데 융자투자자는...
  • 2013-10-14
  • 매하구시에서 25킬로메터 떨어진 매하구시 중화진 려명촌은 하루에 뻐스가 두차례밖에 통하지 않는 광산지역과 가까운 마을이다. 려명촌은 토지면적 1629무, 농호 230호, 인구 631명을 가진 조선족마을이다. 청장년들이 마을을 떠나 도시와 외국으로 떠나다나니 지금 마을에는 40여호에 65명의 로인들만 남아있다. 려명촌 ...
  • 2013-10-14
  • 장백산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인공강우를 실시했다고 중국기상보가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장백산을 관할하는 지방행정기구인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올가을 들어 장백산의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1.7도가량 높아진 반면 강수량은 절반에 불과해 산불 발생 위험이 심각해지자 인공강우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장...
  • 2013-10-12
  • 천진시조선족노년총회로부터 영예상을 받았다.(왼쪽 첫번째)        (흑룡강신문=하얼빈) 흑룡강성 밀산시 련주산진에서 살던 방금녀 노인(68)은 15년 전에 남편을 잃고 허전한 마음에 방황하던 중 몇년전 천진에서 일하는 자식을 따라 낯선 도시생활을 시작했다.   정든 시골과는 달리 문...
  • 2013-10-11
  •   국경절련휴기간인 6일, 연길시 모 상가의 녀자화장실앞에는 여러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고있었다. 화장실에는 여섯칸이 있었고 이중 세칸은 화변기(蹲便器), 나머지 세칸은 양변기(座便器) 표식을 달았는데 대부분 화변기 앞에 줄을 섰다. 한곳의 문명정도를 평가하려면 그곳의 화장실을 보면 알수...
  • 2013-10-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