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협력의 모임 중요한 공감대 새 차원 향한 선언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4일 10시01분    조회:41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국조선족사회단체사업포럼 스케치

백프로의 참가률, 회장안팎에서의 열띤 토론, 어두운 저녁까지 시종 열렬한 토론분위기···

이번 전국조선족사회단체포럼은 단 하루의 시간이였지만 참가자들이 대표성이 있고 차원이 높으며 연구토론 내용이 중대하고 탐색령역이 광범한바 전국조선족사회단체사업 연구토론의 새 시대, 새 령역을 열어놓았다는 평가다.

포럼은 협회사업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조선족사회단체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건의를 하는 두가지 내용에 집중되였다. 대회조직을 맡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상무부회장인 오장권은 《이번 포럼에 우리가 요청한 조선족사회단체 대표 전원이 다 참가했는데 조선족사회단체 행사에서 아주 보기 드문 일이다》며 싱글벙글했다.

포럼 참가자 기념사진/유경봉기자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명예회장 황유복은 《사회단체들이 력사상 처음으로 함께 모였다는게 중요하며 조선족 발전을 위해 부동한 성격의 단체들이 모여서 힘을 합쳐야 한다는 공감대를 도출해냈다는게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단체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히 교류하면서 협력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동안 조선족사회단체가 전국에서 우후죽순처럼 나타났지만 발전과정에 한계에 부딪치며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고있다고 포럼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조선족사회단체들은 인수나 규모, 업종특색과 사업범위에서 차이가 많다. 한편 조선족사회단체 사업은 지역성 활동이 많고 전국성 활동이 적으며 일반성 활동이 많고 영향력이 큰 활동이 적으며 문체활동이 많고 경제과학기술활동이 적은 등 특점이 있다. 또 단체간에 과학적인 소통교류가 부족하고 협조기제가 계통적으로 형성되지 못했으며 리론적인 탐색이 적었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은 《포럼의 목적은 중대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고 관건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조기제를 건립하고 조선족사회단체조직의 발전방향을 탐색하는데 두었다》며 《그동안 주먹구구식의 차원에서 벗어나 조선족사회단체의 사업법칙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해 지혜를 모아 리론의 차원에서 조선족사회단체가 나아갈 발전방향을 모색하려는것이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 보여준 참가열정과 발언열정을 두고 길림신문발전연구회 정경락고문은 《포럼이 바로 조선족사회단체들이 가장 고민하고있는 사업열점과 가장 보편적인 열점문제를 틀어쥐였기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회의를 통해 일련의 금후사업에 대한 중요한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했는바 특히 신봉철회장이 제기한 5개의 건의 모두가 공감대를 이루었다. 즉 전국범위의 조선족사회단체의 정기적인 연구토론모임 기제건립 , 상호 원활한 정보소통의 기제건립, 다양한 단체간 교류의 기제, 각자 우세를 발휘해 힘을 모으는 련합행동기제, 고차원 기획기제의 건립 등이다.

천진시조선족친목회 김일호회장은 《그동안 조선족 사회단체가 실질적으로 일들을 하는것이 적고 형식주의가 많았지만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의미는 실질적인 의의가 있는 사업에 모를 박았다는 점이 제일 인상깊다》며 《신봉철회장의 다섯가지 건의는 실시가능한 실질적인 제안이며 총회가 나서서 전국 조선족단체들을 통합해나간다는것이 보기 좋았다》고 참가소감을 말한다.

료녕성조선족애심조학경로기금리사회 회장 박성관은 《이런 모임이 조선족사회단체가 인식을 통일하고 힘을 합치는 한갈래의 길이며 단체운영의 좋은 경험들을 서로 잘 배우는 좋은 무대라는것을 실감했다》며 《전국적으로 널려있는 조선족협회들이 교류하고 선도해갈 기구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이 조선족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중요한 의의가 있는 획기적인 출발이라는데 공감하는 한편 회의가 발언에 그치지 말고 이루어낸 공감대가 조작이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 작성되여 실천에 옮겨지는 작업에 중시할것을 희망하기도 했다.

시작이 반, 우리 사회에는 해결해야 할 중대한 문제들이 우리 여러 단체들의 손길을 바라고있다. 동서남북 여러 단체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탐색하고 실천해나간다면 중국조선족사회단체의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길림신문 최승호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집뜨락에 우물파는 토방작업을 버팀목없이 진행하다 우물벽체가 무너져 24살나는 작업인원이 묻혀 사망된 사고가 28일 훈춘시 반석진 반석촌에서 발생했다. 세입자가 사람을 불러 인공으로 우물을 파다가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던것이다. 기계로 우물 하나 파는데 5000원씩 하는것을 비싸게 생각했고 자청해나선 인공작업팀...
  • 2014-05-02
  •   4월 30일, 중국공안부는 연길에서 한국 대검찰청에 한국적 범죄혐의자 2명을 이송했다. 당일, 연변주공안국에서 진행된 범죄혐의자 이송의식에서 연길시 공안국 책임일군이 범죄혐의자 송환결정서를 선독하고 한국 대검찰청측에서 2명 범죄혐의자의 신분을 확인한후 정식으로 한국적 범죄혐의자를 한국측에 이송했다...
  • 2014-05-02
  • 조문하는 지체장애인들.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한국인(상)회가 4월30부터 연길시에 마련한 '세월호참사 연길합동분양소'를 마련,재연변 한국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연변지체장애인 20여명이 분양소를 찾아 조문했다.   리춘자 연변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세월...
  • 2014-05-01
  • 무거운 짐을 끌고 공항입구로 나가는 조선족 노무자들.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지난 29일 한국 청주-연길행 손님 맞이로 연길공항에 갔다.대기중인 택시운전수들이 우르르 몰려와 어디까지 가느냐고 문의, 공항에서 연변병원까지라니 무조건 40원,안간다고 하니 그럼 30원,이렇게 대기중인 택시는...
  • 2014-04-30
  • 요행 바라는 음주, 과속 운전 그만! 28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사고처리중대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4월 한달에만 연길시에는 도합 7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비교적 엄중한 교통사고가 10건 이상 되고 인명피해를 낳은 사고는 3건이나 됐다. “10건 이상의 비교적 엄중한 교통사고중 80~90%는 음주운전으...
  • 2014-04-30
  • 불법모금에 가담할 경우 겪게 될 모험과 손실 우리 나라 법에 따르면 불법모금활동에 가담해 손실을 보았을 경우 해당 손실은 본인이 감당해야 하고 형성된 채무와 모험은 불법모금활동에 가담하지 않은 국유은행 및 기타 금융기구, 단위에 떠넘길수 없다. 채권과 채무에 대해 청산한 뒤 여액이 있을 경우 바로 몰수해 국고...
  • 2014-04-30
  • 위챗, 국내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있는 스마트폰용 채팅어플로서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소통도구로 자리잡았다. 실시간으로 문자, 음성메시지, 사진을 주고받고 모멘트를 통해 가족, 친구들의 근황을 확인할수 있어 사용자들은 위챗에 매달려살다싶을 정도이다. 그러나 위챗을 리용한 사기범죄...
  • 2014-04-30
  • 시험을 치지 않고도 운전면허증 취득이 가능하다? 운전면허증을 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는 반면 면허증취득시험이 보다 엄격해져 “편법”을 리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면허증을 취득하려면 오로지 시험을 통과해야만 하는데  있지도 않은 “첩경”을 택했다 사기에 휘말려 돈을 떼울...
  • 2014-04-30
  • 매월 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전달 예정 [서울=동북아신문]전 세계 170여 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들도 세월호 참사에 애도를 표하면서, 이번 사고의 구조 활동과 피해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활동에 동참한다. 재외동포 전담 기관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4월29일, 동포사회가 기탁하...
  • 2014-04-30
  • [서울=동북아신문]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014년도 재외동포단체사업 지원신청에 대해 지원계획을 확정하고 해당 단체 지원내용을 각 공관에 통지했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 31일까지 전재외공관을 통해 재외동포 단체가 시행하는 사업 중 재단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시행하였다....
  • 2014-04-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