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협력의 모임 중요한 공감대 새 차원 향한 선언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4일 10시01분    조회:37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국조선족사회단체사업포럼 스케치

백프로의 참가률, 회장안팎에서의 열띤 토론, 어두운 저녁까지 시종 열렬한 토론분위기···

이번 전국조선족사회단체포럼은 단 하루의 시간이였지만 참가자들이 대표성이 있고 차원이 높으며 연구토론 내용이 중대하고 탐색령역이 광범한바 전국조선족사회단체사업 연구토론의 새 시대, 새 령역을 열어놓았다는 평가다.

포럼은 협회사업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조선족사회단체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건의를 하는 두가지 내용에 집중되였다. 대회조직을 맡은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상무부회장인 오장권은 《이번 포럼에 우리가 요청한 조선족사회단체 대표 전원이 다 참가했는데 조선족사회단체 행사에서 아주 보기 드문 일이다》며 싱글벙글했다.

포럼 참가자 기념사진/유경봉기자

중국조선민족사학회 명예회장 황유복은 《사회단체들이 력사상 처음으로 함께 모였다는게 중요하며 조선족 발전을 위해 부동한 성격의 단체들이 모여서 힘을 합쳐야 한다는 공감대를 도출해냈다는게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단체네트워크를 통해 긴밀히 교류하면서 협력하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그동안 조선족사회단체가 전국에서 우후죽순처럼 나타났지만 발전과정에 한계에 부딪치며 여러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고있다고 포럼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조선족사회단체들은 인수나 규모, 업종특색과 사업범위에서 차이가 많다. 한편 조선족사회단체 사업은 지역성 활동이 많고 전국성 활동이 적으며 일반성 활동이 많고 영향력이 큰 활동이 적으며 문체활동이 많고 경제과학기술활동이 적은 등 특점이 있다. 또 단체간에 과학적인 소통교류가 부족하고 협조기제가 계통적으로 형성되지 못했으며 리론적인 탐색이 적었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신봉철회장은 《포럼의 목적은 중대한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고 관건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조기제를 건립하고 조선족사회단체조직의 발전방향을 탐색하는데 두었다》며 《그동안 주먹구구식의 차원에서 벗어나 조선족사회단체의 사업법칙에 대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해 지혜를 모아 리론의 차원에서 조선족사회단체가 나아갈 발전방향을 모색하려는것이다》고 이번 포럼의 취지를 소개한다.

이번 포럼에서 보여준 참가열정과 발언열정을 두고 길림신문발전연구회 정경락고문은 《포럼이 바로 조선족사회단체들이 가장 고민하고있는 사업열점과 가장 보편적인 열점문제를 틀어쥐였기때문이다》고 분석했다.

회의를 통해 일련의 금후사업에 대한 중요한 문제에 공감대를 형성했는바 특히 신봉철회장이 제기한 5개의 건의 모두가 공감대를 이루었다. 즉 전국범위의 조선족사회단체의 정기적인 연구토론모임 기제건립 , 상호 원활한 정보소통의 기제건립, 다양한 단체간 교류의 기제, 각자 우세를 발휘해 힘을 모으는 련합행동기제, 고차원 기획기제의 건립 등이다.

천진시조선족친목회 김일호회장은 《그동안 조선족 사회단체가 실질적으로 일들을 하는것이 적고 형식주의가 많았지만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의미는 실질적인 의의가 있는 사업에 모를 박았다는 점이 제일 인상깊다》며 《신봉철회장의 다섯가지 건의는 실시가능한 실질적인 제안이며 총회가 나서서 전국 조선족단체들을 통합해나간다는것이 보기 좋았다》고 참가소감을 말한다.

료녕성조선족애심조학경로기금리사회 회장 박성관은 《이런 모임이 조선족사회단체가 인식을 통일하고 힘을 합치는 한갈래의 길이며 단체운영의 좋은 경험들을 서로 잘 배우는 좋은 무대라는것을 실감했다》며 《전국적으로 널려있는 조선족협회들이 교류하고 선도해갈 기구가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포럼이 조선족사회의 건강한 발전에 중요한 의의가 있는 획기적인 출발이라는데 공감하는 한편 회의가 발언에 그치지 말고 이루어낸 공감대가 조작이 가능한 구체적 방안으로 작성되여 실천에 옮겨지는 작업에 중시할것을 희망하기도 했다.

시작이 반, 우리 사회에는 해결해야 할 중대한 문제들이 우리 여러 단체들의 손길을 바라고있다. 동서남북 여러 단체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탐색하고 실천해나간다면 중국조선족사회단체의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길림신문 최승호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본사소식 11월 21일,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 제3차 회원대표대회에서 리종태씨가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 제2대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이날 회의에서 초대회장인 박인훈씨가 그동안 진행해온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의 사업을 총결하고 김춘련회계가 재무보고를 한후 제2대 회장경선이 있었다. 리종태씨를 비롯해 회장경선...
  • 2013-11-22
  •   한중동포서예협회는 11월 17일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한중서예교실에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기 임원을 선출했다.  서영근 회장은 “협회 임원직은 권력도 명예도 아닌, 사심이 없는 봉사정신이 필요한 직무이기에 누가 선출 되더라도 기꺼이 수락...
  • 2013-11-22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센터장; 임영상 교수)는 20일 오후 2시40분부터 본관 118호실에서 ‘2013 코리아타운과 축제, 전자문화지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콘텐츠 연구진과 현장 전문가, 관련 전공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학술회의에서...
  • 2013-11-22
  • -《애심녀성포럼》제5회워크숍 및 제4회차세대녀성리더양성프로그램 심수서 《새로운 기회, 새로운 도전,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한《애심녀성포럼》제5회워크숍 및 제4회 차세대녀성리더양성프로그램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심수시 만열(万悦)국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행사 첫날에는 개회식과 더불어 광동성...
  • 2013-11-21
  • 연길시 총공회는 성총공회의 요구에 근거해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에 맨 처음으로 “종업원신소중심”을 설립하고 종업원들의 합법적권입을 수호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었으며 경제면에서 도움을 줄뿐만아니라 종업원가족에게 취업기회를 창조해주며 종업원들에게 량호한 문화생활환경을 선물했다. 왕모...
  • 2013-11-21
  • 사소한 다툼에 칼을 휘둘러 피해자의 목숨까지 잃게 한 관모가 일전 돈화시공안국 경찰들에게 검거되였다. 8일 저녁 7시 45분경, 돈화시공안국에서는 홍석향 촌민 관모가 한마을 촌민 우모를 칼로 찌른 뒤 도망쳤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접한 경찰들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수사를 펼쳤고 피해자 우모는 병원으로 호송되...
  • 2013-11-21
  • 도문시에서는 사회구역 사업일군 및 퇴직주임 보조표준을 인상했다. 이 시에서는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의 사업량이 갈수록 많아지고 사업압력이 큰 등 실정을 감안하여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의 보조표준을 원래의 표준에서 300원 인상했다. 구체적으로 사회구역주임은 원래의 1100원에서 1400원으로, 부주임은 원래의 1000원...
  • 2013-11-21
  • 영업장소에서 다쳤을 경우 손님은 업주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수 있을가? 일전, 왕청현인민법원에서는 한차례의 손해배상사건을 심리, 영업장소에서 안전보장의무를 리행하지 않음으로 인해 손님이 다쳤을 경우 업주는 상응한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올해 75세에 나는 류로인은 얼마전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갔다...
  • 2013-11-21
  • 18일, 장백산으로 향하던 차량 4대가 폭설에 갇혀 소방장병들로부터 구조를 받았다. 주공안소방지대 화룡대대는 화룡에서 장백산으로 통하는 선봉령 산길에 차 4대가 눈에 막혔다는 제보를 받았다.  한 운전수의 말에 따르면 장백산을 향하던 차 4대는 날이 밝을무렵 이 구간에 도착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 도무지...
  • 2013-11-21
  • 중국 CNTV한국어방송 앱 방송 첫 테스트   (흑룡강신문=하얼빈)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뉴스 생중계를 할 수 있는 통신기술이 방송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CNTV한국어방송(kr.cntv.cn)이 앱(app)사업부를 가동하면서 한국 최신 통신기술을 도입해 스마트앱을 이용한 생중계 참여형 방송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
  • 2013-11-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