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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학 전문가 최정식 할빈시정부 특별초청 전문가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18일 10시42분    조회:4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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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할빈시조선민족병원 명예원장으로
최정식교수(앞줄 오른쪽2)가 할빈시위생국 중의처 류세빈처장(앞줄 오른쪽3)
으로부터 할빈시 특별초청전문가 영예증서를 받은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봉길 기자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흑룡강성 할빈시조선민족병원은 지난 14일,할빈시위생국 중의처 류세빈처장,할빈시조선민족병원 손용원장, 김룡철부원장,할빈시조선민족병원 직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빙식을 가지고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조의(朝医)병원의 최정식부원장(교수)을 할빈시조선민족병원 명예원장으로 공식 초빙했다. 이날 초빙식에서 할빈시정부도 최정식부원장을 할빈시 특별초청 전문가로 초빙했다.

  올해 57세의 최정식교수는 중국 조선의학 수석전문가다. 일찍 연변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수십년간 중의학 리론을 연구해온 최정식교수는 조선 후기 사상의학(四象医学)리론 변체질(辨体质)에 따라 전통 조선의학 약학 특색방법을 응용하여 당뇨병, 전립선 질환,알레르기성 질환(알레르기성 비염), 로년 녀성 뇨실금, 각종 골관절 질환, 경추, 요추 질환 등 병을 효과있게 치료했다.

 
지난 14일, 최정식교수(왼쪽)가 할빈시조선민족병원 진료실에서 환자를 진맥하고 있다. /정봉길 기자

  이날 초빙식에서 최정식교수는 "오늘 할빈시조선민족병원 명예원장에 할빈시정부 특별초청전문가로 초빙되고 나니 아주 기쁘다. 저를 신임해주는 할빈시정부와 할빈시조선민족병원 해당 령도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업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식교수는 이날 초빙식을 계기로 향후 두주일에 한번씩 할빈시조선민족병원에 와서 조선의학 리론연구를 진행하는외 림상치료법도 전수하게 된다.

  이날 초빙식이 끝난후 김룡철 할빈시조선민족병원 부원장은 기자에게 "앞으로 최정식 명예원장을 모시고 할빈시조선민족병원을 보다 민족특색이 농후한 병원으로 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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