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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내짝 있을지 모르지요" 연길 교제맞선대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5일 21시56분    조회: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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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주 부련회에서 주최한 교제맞선대회가 연길목화혼례청에서 펼쳐졌습니다. 

신청자만 천여명에 달하는 이번 맞선대회는 연변주 사상 신청자수가 제일 많고 규모가 제일 큰 맞선대회였습니다.

교제맞선대회를 30분 앞둔 오후 다섯시, 연길목화혼례청은 스타일을 멋지게 꾸민 청춘남녀들로 초만원을 이루었습니다. 커다란 대청 복도량켠 벽에는 신청자들의 간력과 사진이 붙여져있었고 장내 곳곳에 설치된 대형형광판에서도 신청자들의 이력서와 프로필이 쉼없이 교체되고있었습니다.

주 부련회와 연변애미리아드레스촬영, 연변백성정보넷, 연길목화혼례청에서 공동으로 조직한 이번 맞선대회에는 전주 기업소와 사업단위, 주둔부대, 성직속부문, 사회개체 등 분야의 청춘남녀 1000여명이 신청등록했습니다.

주최측에서는 청춘남녀들에게 다양한 형식의 유희와 오락활동을 조직해 그들이 상호 교류할수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사진/글: 연변인민방송국 김홍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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