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인구 비례가 수년간 련속 하락선을 긋고있는가운데 2013년 말 인구수는 2009년과 같은 수준인 80만명으로 나타났으나 전체인구에서 조선족이 차지하던 인구비례는 36.7%에서 35.12%로 재차 하락한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전 연길에서 있은 길림성당위, 길림성성정부 위생계획생육사업 "당위와 정부", "부문"사업심사 회보회의에서 천해란 연변주 부주장은 "2013년말까지 연변주 총인구는 227만6178명에 달하며 그중 조선족인구가 79만9504명으로 근 80만명에 달해 전체인구의 35.12%를 차지했다."고 보고했다. 보고자료에 의하면 전주 적령기녀성은 60만 454명, 기혼적령기녀성은 38만 5610명이며 출생인구는 1만 4838명이고 인구 출생률과 자연증가률은 각기 6.52‰, 1.30‰에 달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0.21포인트, 0.30포인트 하강됐다. 그중 조선족출생인구는 4852명이며 인구출생률과 자연장성률은 각기 6.07‰와 -0.55‰이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각기 0.09포인트 상승, 0.54포인트 하강했다. 천부주장은 "우리 주 인구는 계속 저생육수준에서의 안정한 발전추세를 유지하고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말 연변의 총인구는 227만6178명으로 2009년 말의 217.9만명보다 9.7178명 즉 약 10만명남짓 늘어난셈이다. 연변의 경우 최근년간 통상 인구출생률이 사망률보다 낮고 자연장성률은 하강하고있는 상황에서 이 늘어난 인구의 대부분은 연변이외의 지역에서 인입된것으로 보인다.
천해란 부주장은 지난해 연변주당위와 주정부에서는 인구의 전면발전을 중심으로 인구와 경제사회발전종합결책 실시를 견지하면서 투입을 늘여 인구계획생육사업 안정한 발전을 추진했다면서 촌 위생실표준화건설과 기본약물제도 실시사업도 틀어쥐였는데 먼저 계획하고 후에 건설하는 원칙에 따라 표준화 촌위생실 350여개를 건설하고 전주적으로 790여개 촌위생실에서 기본약물제도를 실시해 실시률이 100%에 달했다고 소개했다.
회의에서 연변주 당위 조직부, 주 인력자원과 사회보장국, 주 위생국 등 주 직속부문에서 인구와 계획생육 종합정리정돈책임제시달정황을 회보했다. 길림성당위, 성정부 위생계획생육사업 "당위와 정부", "부문"사업심사소조는 18일까지 연변주 및 8개 현, 시에서 회보청취, 자료검사, 현지조사 등 방식으로 관련사업을 심사하게 된다고 한다.
한편 전국적인 최신 통계인 2010년에 행해진 제6차 전국인구보편조사에서 전체 조선족인구는 183만 929명으로 집계됐다. 2000년 제5차 전국인구보편조사에서 집계된 192만3842명보다 9만2913명이 줄어든 수치이다.
조글로미디어 김성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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