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분 속여 려권 신청하다 들통,3년내 출국정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16일 09시09분    조회:35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려권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과거 타인의 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했던 사실이 들통나 3년간 출국을 못하게 된 남자가 있다. 일전, 돈화시공안국에서는 거짓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한 사건을 적발하고 신청자 장모더러 3년간 출경을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12월 26일, 돈화시 시민 장모는 시공안국 출입경관리대대에 와 려권을 신청하려 했다. 신청접수절차에 따라 담당경찰은 시스템을 통해 장모의 증명사진을 비교, 분석해보았고 그 결과 장모가 2005년에 려권을 신청한 서란시 시민 왕모와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비록 오래전 사진이지만 경찰은 비교를 통해 왕모와 장모의 사진이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왕모의 호적정보를 조회하던 경찰은 그의 호적정보에 등록된 사진과 려권사진이 다르다는것을 발견했고 또 장모의 옛 신분증 사진이 왕모의 려권사진과 같다는것을 알아냈다. 장모가 과거 타인의 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했음이 분명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장모를 불러 조사했고 억울함을 호소하던 장모는 경찰이 제시한 증거앞에 바로 꼬리를 내렸다.

장모는 2004년, 외국에 체류하는 동안 기한을 어겨 5년내 재입국이 불가능하게 되자 다시 외국에 나가려고 이듬해 왕모의 신분을 리용해 려권을 신청했다고 했다. 또한 지난해 입국불가기한이 지나자 비로소 자기의 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하려 했다고 했다.

과거 장모의 행위가 법적추궁시효가 지난 점을 감안해 돈화시공안국 출입경관리대대에서는 그에게 3년내 출경을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주공안국 출입경관리국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타인의 신분으로 려권을 신청할 경우 “려권법” 제17조의 규정에 따라 발급된 려권은 발급기관에서 몰수하거나 실효된다고 공포하고 공안부문에서는 신청자에게 2000원 이상, 5000원 이하의 벌금을 안기며 범죄에 련루될 경우 형사책임을 추궁한다. 이외 공안부문에서는 또 신청자에게 6개월 이상, 3년 이하의 출경제한조치를 취한다고 했다.

또한 타인에게 신분정보를 제공한자에 대해서는 “주민신분증법” 제16조 2항 “주민신분증을 빌려주거나 넘길 경우 200원 이하의 벌금을 안기고 위법소득이 있을 경우 위법소득을 몰수한다”는 규정에 따라 처벌한다고 했다.

연변일보 리호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주최로 지난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재외동포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정책토론회에는 300여명의 중국동포와 고려인동포들이 참가해 행사 내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김재원의원 주최 ‘재외동포 문제, 어떻게 해...
  • 2014-02-27
  • '서울 속 옌볜' 가리봉동, 고단했던 삶이 머물렀던 자리… 이국적 풍경이 스며들다 "류,류…뤄미엔. 이,이거어(우,우…육탕. 하,하나)." 이태원에 있는 크래프트비어 전문점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에서 한국어로 음식을 주문했다가 통하지 않아서 당황한 건. 이태원 그 집 점원은 고개를 15도 정...
  • 2014-02-27
  • 재한 흑룡강성 화천적 조선족 삶의 현장 더듬어   (흑룡강신문=하얼빈) 세상은 변해도 너무 변했다. 30년 전, 우리는 한국을 암흑한 ‘자본주의 남조선’으로 알고 있었다. 20년 전, 우리 시야에 고국은 ‘선진한국’이었고 금전판이었다. 그 후 우리가 가서 돈 벌며 느낀 한국은 ‘가까우면서도...
  • 2014-02-26
  • 내꺼인듯 내꺼 아닌 내꺼같은 너 ?!? 부모님 세대는 ‘선남선녀’ 사랑, 요즘 젊은이는 ‘썸남썸녀’ 러브 가수 소유와 정기고의 노래 ‘썸’ 뮤직비디오(위)와 tvN 코미디빅리그의 ‘썸&쌈’. 뮤직비디오 캡처·tvN 제공   ‘썸타다’는 말, 아시나요? 요즘...
  • 2014-02-26
  •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울산지방경찰청은 25일 마작 도박장을 연 A(53·여)씨를 도박개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도박을 한 탈북민 B(34·여)씨 등 13명도 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선족인 A씨는 1년 전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주택 1층에 전동마작기계 2대와 ...
  • 2014-02-25
  •  한국 법무부 체류 관리과는 지난 2월19일 “최근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 관련, 일부 학원 등에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과장 광고를 한다는 언론보도가 있다”며, “동포들이“사기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법무부 체류관리과 담당자는 “국가...
  • 2014-02-25
  • 연길해관에 의하면 17일 연길-한국 인천행 KE826번 비행기에 대한 탑승감독관리임무수행시 해관인원은 한 탑승객이 200만엔화를 휴대하고 출경하려는것을 사출했다. 사출해낸 200만엔화를 당장에서 압수했는데 이는 올해들어 연길해관이 사출한 현찰휴대 제한규정을 어긴 출입경안건이라고 한다. 현찰은 출경금지 물품에 속...
  • 2014-02-25
  • 지난해  연변기상국에서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연길시모아산삼림공원에 세워진 레이더기상탑(170.5메터,레이더시설까지 포함하면 181.2메터,32층)에 이름공모를 진행한 결과 《연변기상탑》이라 이름지었다고 일전 공포했다. 연변기상국에 따르면 공모활동은 사회각계의 광범한 참여를 불러 일으켰는바 모두 926개의...
  • 2014-02-25
  •     정년퇴직을 앞둔 신현숙씨 “저 멋지죠, 정년퇴직을 앞두고 동료들과 함께 스키를 타봅니다”      “난생 처음 스키를 타보았소” “로천온천은 그래도 겨울에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며 하는것이라니깐...” 정년퇴직을 앞둔 선배언니와 함께 랑만의 추억을 만...
  • 2014-02-25
  • 2월 24일부터 연변대학 학생들이 정식 수업에 들어가면서 방학간 한적했던 대학가 주변의 슈퍼, 음식점, 서점, 부동산중개소 등은 넘치는 젊은 고객들로 활기를 띠며 잇달아 호황을 구가하고있다. ■ 대학서점 학생들로 붐벼 24일 12시경, 연변대학서점에는 서적을 고르는 연변대학 대학생들로 붐볐다. 2012급 시장마케팅전...
  • 2014-02-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