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겨울관광 가볼만한 곳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16일 09시33분    조회:46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 겨울 랑만적인 겨울관광 만끽하러 떠나보자
 
  
 
소한이 지나고 동장군이 찾아왔다. 매서운 겨울추위때문에 활동이 적어지는데 그렇다고 겨우내내 집에서 아랫목만 지킬수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이럴때일수록 가족과 함께 추위에 맞서 력동적이고 활기찬 기운을 느낄수 있는 겨울철 관광으로 랑만을 만끽하는것이 어떨가?

올들어 우리 주는 겨울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있는데 눈과 얼음의 향연 연길장백산빙설축제로부터 겨울스포츠를 만끽할수 있는 스키장,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수 있는 로리커호산행 그리고 짜릿한 손맛을 즐길수 있는 겨울낚시가 가족과 함께 하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있다.

▨ 눈과 얼음의 향연…”2013길림연길장백산국제빙설축제”

지난 8일에 개원한 빙설축제는 화려한 모습으로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을 맞이하고있다.축제는 11.8만평방메터의 설원에 오색령롱한  빛을 자랑하는 29점의 얼음풍경과 다양하면서도 웅장함을 자랑하는39점의 눈조각이 전시되여있는데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얼음조각안의 오색등이 밝혀져 신비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 그야말로 건축과 조각,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풍경을 그려낸다.

축제행사장은 하나의 거대한 장백산빙설세계 얼음공원으로 구성되였는데 환영곡, 민속정, 중국풍, 유럽풍, 애네메이션, 환락송가 6개 구역에서 아이들은 얼음미끄럼틀, 설상모터찌클, 미니경주차를 즐기고 어른들은 사진촬영을 하며 빙설예술의 운치와 빙상놀이의 재미를 한껏 만끽한다. 3대와 함께 축제행사장을 찾은 조락연씨는 “부모님들은 정교한 얼음조각에 취하고 아이들은 다양한 겨울오락기구를 즐기면서 엄동에서만 체험할수 있는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간다”고 전했다.

한편 빙설축제의 맛과 멋을 즐기라고 축제행사장 회의전시중심 1층에는 추위를 녹이는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마련되여 관광객들에게 휴식의 한때를 제공하고있다.

목전 루계로 3만여명 관광객을 불러모은 빙설대세계는 오는 2월 18일까지 계속되며 주최측에 의하면 다음해에도 개원하여 관광객들에게 겨울관광의 정취를 느끼게 할 타산이라 한다.

▨ 추위야 물러가라…력동적인 겨울스포츠

“아들이 방학이여서 왔는데 손이 시리고 볼이 얼어도 얼음장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눈싸움을 하다 보면 어느새 추위 따위는 싹 가시곤 합니다” 한 겨울에 아들과 함께 부르하통하 스케트장을 찾은 학부모의 말이다.

연일 맹추위가 지속되건만 주내 빙상오락장소들은 방학을 맞아 겨울의 랑만을 즐기려 찾아온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연길, 도문, 화룡 등 지역은 특색을 드러낸 겨울스포츠활동을 조직해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풍부히 하고있다.

일전 기자가 부르하통하 빙설오락원에 찾았을 때 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노장들의 열띤 스케트 경기가 펼쳐졌고 아이들은 엉덩방아를 찍으면서 스키트와 눈썰매의 스릴을 즐기고있었다.그리고 주내 여러 스키장은 평일에도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스키애호가들로 붐비고 해란호에서는 빙상골프를 즐기는 연변골프협회 회원들이 얼음위를 총총걸음으로 달리며 색다른 겨울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했다.겨울스포츠하면 겨울산행을 빼놓을수 없는데 화룡 로키커호는 겨울산행의 최적지로 등산애호가들에게 겨울산이 좋은 기운과 힐링을 선사하고 도문 두만강빙설축제는 다채로운 일련의 행사로 가족나들이 관광객들에게 겨울추억을 선물하고있다.

▨ 짜릿한 손맛…겨울축제의 묘미 얼음낚시

겨울철 체험거리로 빼놓을수 없는 또하나가 바로 얼음낚시이다.지난 해란호에 개최한 얼음낚시경기에 국내외 낚시애호가 500여명이 참가해 접전을 펼쳤다.낚시애호가들은 포인트를 찾아 구멍을 뚫고 자그마한 텐트를 치고 옹기종기 앉아 겨울낚시의 손맛을 즐겼다.30분만 있어도 덜덜 떨리는 맹추위이였건만 겨울낚시의 재미에 빠져 낚시찌를 지켜보노라면 어느새 추위는 잊은지 오래다.

이날 광동에서 온 마선생은 “한번도 겨울낚시를 해본적이 없는데 겨울낚시가 바로 이 맛이네요!”하며 순식간에 낚시채를 잡아올리며 웃음꽃을 피워보인다.낚시애호가들 사이에는 아버지와 함께 온 남자 아이들도 있었는데 이처럼 이 겨울 색다른 겨울체험으로 어른들은 옛 추억을, 아이들은 동심을 충족시키고있다.

글·사진 오성란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법원 "형 잔혹하게 살해 뒤에도 구치소 폭행 등 반성안해"  서울남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기영)는 친형과 말다툼을 하다가 화를 못 이겨 칼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중국 동포 양모씨(36)에게 징역 17년형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한국에 들어온 양씨는 친형(39)과 함께 생활하...
  • 2013-12-17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희망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마을소통의 날’ 행사가 지난 12월11일 화룡냉면에서 열렸다. 대림2동은 거주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날 행사는 대림2동 주민사랑방위...
  • 2013-12-17
  • 올해 전 주 사업단위 공개초빙 필답(기)시험이 이달 21일에 있게 된다. 공개초빙필답시험시간은 12월 21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인데 필답시험과목은 하나로서 통용지식(공문작성 포함)이고 총점은 100점이며 필답시험은 합격점수선을 설치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수험증과 신분증을 소지해야만 시험장에 들어갈수 있으며...
  • 2013-12-17
  •   [뉴스데스크] ◀ANC▶ 이제 우리나라 여권이 있으면 웬만한 나라들은 무비자로 입국 할 수 있죠. 바로 이점을 노리고 여권을 위조해 한국인 행세를 하며 미국이나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던 중국동포들이 붙잡혔습니다. 손령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VCR▶ (CCTV) 인천공항 입국장. 중국발 비행기에서 내린...
  • 2013-12-16
  • 전국조선족로인친목회에 의하면 전국조선족로인친목회의 주관하에 새해 조선족 《조화로운 100세대》를 선발, 표창한다. 다음과 같은 8가지 조건을 구비한 가정이면 《조화로운 세대》 평의에 참가할수 있다. 첫째, 가정성원 모두가 무전과자인 가정.  둘째, 자녀들이 로인을 존중하고 효도하는 가정. 셋째, 부부간 화...
  • 2013-12-16
  • 연변주에서 4개 렬차의 운행을 잠시 정지하게 된다.   우선 도문~길림구간에서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4년 3월 5일까지 도문에서 발차하는 6344호 렬차의 운행을 정지하고 2013년 12월 24일부터 2014년 3월 6일까지 길림에서 발차하는 6343호 렬차의 운행을 정지한다. 도문~록도구간에서는 2013년 12월 20일부터 201...
  • 2013-12-16
  • 경희대의료원 교류협력실 이충헌 실장과 지원단 손종하 단장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동포교육지원단(석동현 이사장)은 동포들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중국동포들을 위한 건강증진 사업에 앞장을 섰다. 새로 추진한 사업의 하나로 지난 12월 13일 지원단 세미나실에서 경희의료원(임영진 원...
  • 2013-12-16
  • 【시흥=뉴시스】 이정하 기자 = 14일 오전 2시19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알루미늄 부속품 제작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근로자 백모(42·조선족)씨가 숨지고, 비모(29·태국인)씨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불은 공장 1층 660㎡를 태워 기계 등 800만원(소방서 추산) 상...
  • 2013-12-15
  • 철도부문에 의하면 렬차표 변경 혹은 환불하는데 관한 수수료표준이 조절되였다. 발차 48시간전 렬차표를 물릴시 수수료를 렬차표값의 5%, 발차시간 48시간안, 24시간이상일 경우는 수수료를 렬차표값의 10%를, 발차시간이 24시간안일 경우는 수수료를 20%로 계산한다. 그러나 춘절운행기간 즉1월 16일-2월 24일사이 렬차표...
  • 2013-12-14
  •   11일 오후 4시 45분경, 한 려객뻐스가 302국도 도문구간에서 자연발화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문시소방대대 소방장병들은 5시 5분에 도착해서부터 20분 내에 진화작업을 마쳤습니다. 신속한 대피로 승객 한명도 상하지 않았지만 일부 승객들의 휴대품과 탁송물품이 려객뻐스와 함께 전부 타버렸습니다. 현...
  • 2013-12-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