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겨울관광 가볼만한 곳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16일 09시33분    조회:46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 겨울 랑만적인 겨울관광 만끽하러 떠나보자
 
  
 
소한이 지나고 동장군이 찾아왔다. 매서운 겨울추위때문에 활동이 적어지는데 그렇다고 겨우내내 집에서 아랫목만 지킬수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이럴때일수록 가족과 함께 추위에 맞서 력동적이고 활기찬 기운을 느낄수 있는 겨울철 관광으로 랑만을 만끽하는것이 어떨가?

올들어 우리 주는 겨울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힘을 기울이고있는데 눈과 얼음의 향연 연길장백산빙설축제로부터 겨울스포츠를 만끽할수 있는 스키장,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할수 있는 로리커호산행 그리고 짜릿한 손맛을 즐길수 있는 겨울낚시가 가족과 함께 하는 관광객들을 유혹하고있다.

▨ 눈과 얼음의 향연…”2013길림연길장백산국제빙설축제”

지난 8일에 개원한 빙설축제는 화려한 모습으로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을 맞이하고있다.축제는 11.8만평방메터의 설원에 오색령롱한  빛을 자랑하는 29점의 얼음풍경과 다양하면서도 웅장함을 자랑하는39점의 눈조각이 전시되여있는데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얼음조각안의 오색등이 밝혀져 신비하고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 그야말로 건축과 조각, 민족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풍경을 그려낸다.

축제행사장은 하나의 거대한 장백산빙설세계 얼음공원으로 구성되였는데 환영곡, 민속정, 중국풍, 유럽풍, 애네메이션, 환락송가 6개 구역에서 아이들은 얼음미끄럼틀, 설상모터찌클, 미니경주차를 즐기고 어른들은 사진촬영을 하며 빙설예술의 운치와 빙상놀이의 재미를 한껏 만끽한다. 3대와 함께 축제행사장을 찾은 조락연씨는 “부모님들은 정교한 얼음조각에 취하고 아이들은 다양한 겨울오락기구를 즐기면서 엄동에서만 체험할수 있는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간다”고 전했다.

한편 빙설축제의 맛과 멋을 즐기라고 축제행사장 회의전시중심 1층에는 추위를 녹이는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마련되여 관광객들에게 휴식의 한때를 제공하고있다.

목전 루계로 3만여명 관광객을 불러모은 빙설대세계는 오는 2월 18일까지 계속되며 주최측에 의하면 다음해에도 개원하여 관광객들에게 겨울관광의 정취를 느끼게 할 타산이라 한다.

▨ 추위야 물러가라…력동적인 겨울스포츠

“아들이 방학이여서 왔는데 손이 시리고 볼이 얼어도 얼음장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눈싸움을 하다 보면 어느새 추위 따위는 싹 가시곤 합니다” 한 겨울에 아들과 함께 부르하통하 스케트장을 찾은 학부모의 말이다.

연일 맹추위가 지속되건만 주내 빙상오락장소들은 방학을 맞아 겨울의 랑만을 즐기려 찾아온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연길, 도문, 화룡 등 지역은 특색을 드러낸 겨울스포츠활동을 조직해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풍부히 하고있다.

일전 기자가 부르하통하 빙설오락원에 찾았을 때 추위를 무색하게 할 만큼 노장들의 열띤 스케트 경기가 펼쳐졌고 아이들은 엉덩방아를 찍으면서 스키트와 눈썰매의 스릴을 즐기고있었다.그리고 주내 여러 스키장은 평일에도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스키애호가들로 붐비고 해란호에서는 빙상골프를 즐기는 연변골프협회 회원들이 얼음위를 총총걸음으로 달리며 색다른 겨울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했다.겨울스포츠하면 겨울산행을 빼놓을수 없는데 화룡 로키커호는 겨울산행의 최적지로 등산애호가들에게 겨울산이 좋은 기운과 힐링을 선사하고 도문 두만강빙설축제는 다채로운 일련의 행사로 가족나들이 관광객들에게 겨울추억을 선물하고있다.

▨ 짜릿한 손맛…겨울축제의 묘미 얼음낚시

겨울철 체험거리로 빼놓을수 없는 또하나가 바로 얼음낚시이다.지난 해란호에 개최한 얼음낚시경기에 국내외 낚시애호가 500여명이 참가해 접전을 펼쳤다.낚시애호가들은 포인트를 찾아 구멍을 뚫고 자그마한 텐트를 치고 옹기종기 앉아 겨울낚시의 손맛을 즐겼다.30분만 있어도 덜덜 떨리는 맹추위이였건만 겨울낚시의 재미에 빠져 낚시찌를 지켜보노라면 어느새 추위는 잊은지 오래다.

이날 광동에서 온 마선생은 “한번도 겨울낚시를 해본적이 없는데 겨울낚시가 바로 이 맛이네요!”하며 순식간에 낚시채를 잡아올리며 웃음꽃을 피워보인다.낚시애호가들 사이에는 아버지와 함께 온 남자 아이들도 있었는데 이처럼 이 겨울 색다른 겨울체험으로 어른들은 옛 추억을, 아이들은 동심을 충족시키고있다.

글·사진 오성란 기자

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일전 외지관광객 7명이 도문에서 순조롭게 도문시공안국 출입국관리부문에서 제작, 발급한 변경관광전용 통행증을 수령했다. 이로써 도문시도 변경관광과 관련해 격지서류수속을 취급할수 있는 도시로 되였다...
  • 2013-11-05
  • 모 유치원 뻐스운전수 임모가 직접 겪은 일이다. 지난주 어느날 오후, 집으로 가는 아이들을 통학뻐스에 태운 임모가 연길시 쌍양소구역 남쪽의 도로를 달리고있는데 승용차 한대가 갑자기 뻐스&nbs...
  • 2013-11-05
  • 올해 연길시는 국자거리, 태평거리 애단로 등 주간도로 개조와 국자대교 시공건설 및 겨울철 열공급관련 도관부설로 도시구역 도로교통에 정체가 심했다. 이에 연길시공안교통경찰대대에서는 주요교통신호등의 시간주기를 조절하고 주택건설, 계획부문 및 중점공사 시공단위와 소통해 미리 교통관리통제 대응책을 실시했으...
  • 2013-11-05
  • 일전 춘양진의 한 농민으로부터 소사양장의 부림소 두마리를 도적맞혔다는 제보를 받은 왕청현공안국에서는 엄밀한 정찰을 거쳐 재빨리 흑룡강성에서 넘어온 소도적을 나포했다. 제보를 받은 즉시 왕청현공안국에서는 춘양파출소에 현장보호를 지시하는 한편 형사경찰대대 정찰기술인원들을 현장에 파견하였고 정찰기술원들...
  • 2013-11-05
  • 駐 심양한국총영사관은 법무부 개정 지침에 따라 국내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유학생과 동반부모에 대하여 사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사증발급 대상자는 △정부(공공기관) 및 법인 등 단체에서 초청한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유학생으로서 전액 장학금 조건부 유학생과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자비부담 유학생의 동반...
  • 2013-11-05
  • "축하드립니다. 이번 채용에 합격하셨습니다." 취업준비생 이모씨(28)는 몇 달 전 서울시내 한 회사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아직도 그때 밝은 목소리로 채용합격 소식을 알려주던 것을 생각하면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다. 당시 이씨는 대학졸업 후 3년 넘게 취직하지 못...
  • 2013-11-05
  • 금융감독원이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외환송금업무를 영위한 불법 송금대행자들을 적발했다. 지난달 24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부산, 안산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여행사 등을 통한 외국인근로자의 불법 외환송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송금대행자 두명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다. 송금대행자 박모씨는 국내 ...
  • 2013-11-05
  • 국내 거주 동포들이 늘어나고 경제적인 여유가 생김에 따라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동포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중국동포한마음협회는 동포들의 실제수요에 편리를 제공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달 24일 신도림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운전면...
  • 2013-11-05
  • 조선족 남편이 별거 중인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조선족 유모 씨(43·남)는 지난 1일 오후 7시 40분께 천안 두정동 소재 원룸건물 승강기 안에서 조선족 아내 이모 씨(4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편 유씨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
  • 2013-11-04
  •    ① ‘복불복’ 비자 정책 ② ‘시간 때우기’ 기술교육     서울의 한 컴퓨터 학원의 수강생 모집 문구. 이 학원은 수업시간에 "영화나 드라마도 관람하실 수 있다"며 중국동포 C-3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온라인 화면 캡쳐) 중국 헤이룽장 성 출신의 김 모(44. 남) 씨는...
  • 2013-11-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