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메돼지한테 물리운 배상비를 2년만에 받았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0일 14시12분    조회:42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현찰 7만 3000여원을 받아쥔 훈춘시 양포만족향송림촌의 왕로인은 《메돼지한테 물리운 배상비를 2년만에 받았어요》하며 기자에 당시 메돼지습격을 받던 악몽 같은 광경을 들려준다.

평생 산골에서 살아온 왕로인은 80세를 넘겼지만도 봄이면 나물 캐고 가을이면 송이 등 버섯 캐러 산으로 다닌다고 한다. 10여킬로그람되는 나물이며 버섯이며를 메고도 10여킬로메터쯤은 거뜬히 다니는 편이라고 한다.

이런 왕로인이 2012년 9월 25일 여느 때처럼 광주리를 둘러메고 집에서 키우는 황둥이를 앞세우고 송림촌 북쪽 오도령에 버섯캐러 갔다.

그날 10시경 개암나무숲속의 버섯을 보고 손을 내민 왕로인은 그만 정면으로부터 커다란 메돼지의 불의의 습격을 받아 하마트면 목숨을 잃을번 했다. 메돼지는 자빠진 로인한테 계속 덮쳐와 얼굴부터 가리우자고 치켜든 왕로인의 팔을 덥썩 물었다. 왕로인은 뼈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왕로인은 일어나려 애써서도 메돼지가 떠받아 일어날수가 없었다.

위급한 찰나 왕로인의 황둥이가 무섭게 짖어대며 결사적으로 메돼지에 달려들어 메돼지가 왕로인에게서 떨어지게 했다고 한다. 왕로인은 황둥이가 짓는소리가 점점 멀어져가는감을 느끼면서 가까스로 일어나 길을 찾아 나왔다고 한다.

이때 마침 산에서 버섯을 캔 낯모를 한 남정이 오토바이를 타고 그곳을 지나면서 왕로인을 발견했다. 심하게 다친 왕로인을 오토바이로 싣고 내려올수가 없게 되자 그사람은 산에서 먼저 내려가 사람을 불러오기로 했다. 산에서 사람이 메돼지에 다쳤다는 소리를 듣고 길닦기를 하고있던 두 사람이 손잡이뜨락또르를 몰고 왕로인한테로 왔는데 두 사람은 왕로인을 보자마자 《어머니-》《고모-》한다.

두사람은 왕로인의 아들과 조카였다. 그 때 그 황둥이가 왕로인곁을 지키고있었다고 한다.

왕로인의 아들과 조카는 뜨락또르로 왕로인을 싣고 마을까지 내려와 다시 촌민의 승용차로 왕로인을 훈춘병원에 싣고갔다.

메돼지에 물린 왕로인의 왼팔은 분쇄성골절이여서 체내 다른 뼈를 깎아다 이어야했다. 왕로인이 그 치료방법을 거부해 결국 왕로인은 다시 연변병원에 이송되여 인조뼈로 이었다고 한다.

1개월간만에 출원한 왕로인은 9급장애감정을 받았다.

왕로인의 피습사건에 대해 훈춘시양생동물인신재산손해보상판공실에서는 수리하여 지난 1월 16일 해당 보상비를 1년 3개월만에 구현하였던것이다.

2012년도 훈춘에서 수리한 야생동물인신재산손해사건이 모두 670여건, 신청한 보상금이 773만 8697원이 조달되여 현재 일일히 구현중이라고 한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신근한 로동으로 재부를 창조하는 현처량모로   근년들어 한국의 언론매체들과 재한조선족들을 상대하여 발행되는 동포신문들에서는 재한조선족 녀성들의 성매매에 관련한 이런저런 뉴스를 자주 보도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한국의 여러 언론매체들에서는 《양평경찰서 조선족녀성 고용 성매매업주 검거》라는 제목...
  • 2014-05-08
  • 편취금 1억원 포함 약 150여억원 중국에 불법 송금 한국에 돈 벌러 왔으나 취직 안 돼… 알바 자리 찾다 범행 가담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서울 종암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조직의 지시를 받고 보이스피싱으로 부당하게 얻은 돈을 찾아 중국에 송금해주고 수수료를 받은 혐의로 조선족 허모(27)씨 ...
  • 2014-05-07
  • 충남지방경찰청은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 차량을 강취하고 도주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조선족 진 모(20)씨를 평택경찰서와의 공조수사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 씨는 지난 4일 서울 대림동 부근에서 택시기사 A(52)씨의 차량에 승차한 뒤 충남 아산시 신창면 부근에 이르자 흉...
  • 2014-05-07
  • [자료사진] 일전에 훈춘에 출몰하며 마을로 내려와 소를 잡아먹고 있는 범 4일 훈춘시 춘화진 마적달촌의 김영순(57세)아줌마가 나물 캐러 마을분들과 산에 갔다가 길을 잃고 범까지 맞띄워 산속에서 하루밤 지새웠다가 총동원된 수색구조인원들에 의해 무사 귀환한 일이 《도시석간》에 보도되였다. 4일 6시경 김영순은 마...
  • 2014-05-07
  •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사거리에서 27살 중국동포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신호 대기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3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2살 윤 모 씨가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중국동포 A 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167%의 만취 상태로 운...
  • 2014-05-06
  •     [서울=동북아신문]경기도 시흥에 거주하는 중국인 A씨는 지난 4월 28일 한중법률신문사로 '세월호' 유족에 성금을 전달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A씨는 사고 소식을 접한 이후 희생자 가족의 참담한 심정에 밤잠을 설치며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 유족들을 위해 자신이 뭔가 도움이 될 만한 ...
  • 2014-05-05
  •       (자료사진)   《장춘시조선족전통문화체육》단오축제가 6월 15일 장춘시조선족중학교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번 축제는 조선족 대형광장집체무용, 체육경기, 노래자랑, 전통놀이,  민속문화풍정전시, 바둑경기, 우리말 도서전시 등으로 풍성하게 열릴 예정으로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할것...
  • 2014-05-05
  • 지린성 투먼과 북한 남양의 국경 지대의 전경.이곳에서 자전거 관광 여행이 처음 이뤄졌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인들이 자전거를 타고 북한지역을 둘러봤다고 중국방송망(中國廣播網)이 3일 보도했다. 중국인 35명은 노동절 연휴인 전날 오후 각자 자전거를 타고 지린(吉林...
  • 2014-05-04
  • 한국 법무부는 한국 정부의 경제활성화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등이 필요로 하는 외국인 우수인재들을 보다 간편하게 유치할수 있도록 “사증발급 및 체류관리지침”을 개정하여 4월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지침이 시행되면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영어연수를 받을수 있도록 비자를 발급해주...
  • 2014-05-03
  •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서울 광진경찰서는 말다툼 하던 애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중국동포 조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1일 오전 1시께 광진구 군자동 반지하 2층 방에서 애인 문모(24·여)씨와 다투다 흉기로 자해한뒤 문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 2014-05-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